목록소통 (65)
교육부 공식 블로그
교과부,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논하다 - 「행복한 학교를 위한 무한도전」토크 콘서트 개최 - 교과부는 7월 31일(화), 교총회관 컨벤션홀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최연매 김정문알로에 대표 등을 비롯하여 전국 초·중·고교 교사 및 학생, 교육청 및 단체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행복한 학교를 위한 무한도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제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과 학부모 수기 공모전 수상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이어「행복한 학교를 위한 공감 토크」를 통해 이주호 장관과 수상자들이 함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정책제안 공..
지난 24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는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인실련)의 출범식이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국민적 요구에 발맞춰 경제계, 종교계, 교육계, 학부모 단체, 청소년 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160개 단체가 각각의 성격에 맞게 실천 과제를 마련해 손잡았습니다. 이날 출범식 장에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선생님들, 부모님 한 분 한 분이 참석하고 정말 많은 단체가 참여해 인성교육의 실천을 다짐하였습니다. 행사 시작 전 입구에서 여러 가지 작은 몸짓이 있었습니다.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핵심인성요소를 6개 제안하고 어떤 것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참가자들의 의견을 투표형식으로 받아보는 모습입니다. 저는 '배려'에 한 표 던졌습니다. ..
긴장감으로 시작했던 새 학년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입니다. 가정마다 한 학기 동안 아이한테서 가장 많이 들은 얘기는 무엇인지, 혹은 집에 와서 제일 신나게 떠들어댔던 화제는 무엇인지 학교생활 이야기가 궁금해지네요.제가 이번 학기에 초등 4학년 딸과 친구들을 통해 가장 생생하게 들었던 이야기는 바로 ‘스포츠클럽 데이’였습니다. 6월 둘째 주 ~ 셋째 주에 3학년 ~ 6학년 각 학년별로 진행된 스포츠클럽 데이가 있었습니다. 5월 초 가족 한마당 운동회도 했는데, 얼마 안 있어 또 계주 선수 선발 얘기며 발야구 얘기가 나와 의아했죠. 작년 같았으면 중간고사 준비로 웃음이 사라졌을 시기인데, 올해는 중간고사는 사라지고 ‘스포츠클럽 데이’가 생긴 덕분에 문제집 덮고 마주 앉아 흥미진진하게 학교 얘기 나누는 시..
학교폭력예방 위한 핵심은 공감, 소통, 참여- 제 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 정책제안 공모전 결과 발표 - 교과부가 「제 1회 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의 수상작 선정결과를 발표합니다. 지난 6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학교폭력 예방 우수사례·정책제안 공모전」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한 학교, 지방자치단체 등 각종 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에 확산하는 한편, 학교폭력예방 정책에 대한 학생·교원·일반인(대학생, 학부모) 등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지난 2월 발표된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현장착근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31편이 응모하였으며, 효과성·창의성·일반화 가능성·경제성을 심사 기준으로 하여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피드백은 가정과 학교의 소통 고리입니다. 현재 교육계의 화두는 바로 학교 폭력 문제, 학생들의 인성교육 문제, 교권의 추락, 가정과 학교의 소통 문제 등입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밥상머리 교육과 인성교육에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옮기는 학교가 있습니다. 바로 경남 창원의 신월초등학교입니다. 오늘은 창원 마산신월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밥상머리 교육과 인성교육에 관한 철학과 담당 선생님들의 노력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 보겠습니다. 마산신월초 교장, 교감 선생님의 이야기보다는 담당 선생님의 말이 훨씬 더 현장감이 있다고 판단되어 설명도 전부 선생님께 들었습니다. 학력, 인성부장 담당인 조정미 선생님과 신월초의 인성교육에 대해 집중조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때요? 이제 현장 속으로 들어 ..
학교폭력에 대한 심각성은 온 사회가 인지하고 각성할 만큼 문제시되고 있습니다. 최근 IT의 발달로 휴대전화나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왕따나 괴롭힘 등 새로운 형태의 학교폭력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학교폭력 피해자들의 자살로 경찰이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 개입하게 된 가시적인 성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교폭력을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의 개인적인 문제로만 몰아가며 학교폭력의 해결은 가해 학생들에 대한 강력한 사법적 처벌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학교폭력의 원인은 학생들의 가정환경과 학교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바른 토양에서 좋은 수목이 자라는 것과 같이 고른 흙, 주인의 애정 어린 관심, 적당한 양분 등의 사랑을 받고 자란 나무..
학교에서 문제아들만 왕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제대로 된 교육정보도 없이 엉뚱한 고집으로 자기 자식을 괴롭히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는 지방의 신도시 의 한 동네에서 12년간 책대여점을 한 적이 있다. 책대여점이 성수기였던 1994년도에 시작해서 침체기 말기였던 2006년 4월에 문을 닫았다. 책방을 개점했을 때는 초등학생이었던 학생들이 중·고등학교, 대학, 군입대, 제대, 취업을 하는 과정을 자연히 알게 됐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군대에 입대 후 휴가 때도 오고 제대한 후에도 가끔 들렸다. 학생들이 성장할수록 나는 오히려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대학생들에게는 대학생활을, 직장인들에게는 직장에 대한 구체적인 고충도 들었다. 고객들이 주로 학생들이라서 나를 고모나 이모같..
담임교사는 학생의 ‘부모’다. 아이의 성장을 돕는 멘토다. 2010년 3월, 한국의 담임교사는 어느 지점에 서있을까. 학생들은 담임교사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다. 담임교사를 ‘교사 중의 교사’라고 부르는 이유다. 담임선택제를 시행하는 서울 충암고, 학급 명칭 대신 담임교사 이름을 내건 담임실명제를 운영 중인 울산 봉월초, 담임블로그를 도입한 충남 서산 예천고…. 담임교사와 학생들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애쓰는 학교들이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담임교사상은 무엇일까.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취재 중 만난 학부모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 애정을 쏟는 담임교사를 원했다. 고2년 딸, 초6년 아들을 둔 학부모 김영희 씨(44·부산)는 “큰 아이의 고1때 담임선생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중간·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