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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벌써 수 년이 되었는데도 11월이 되면 떨리는 마음을 느낍니다. 빼빼로 데이 때문이냐고요? 11월 11일보다 더 기다려지는 그날, 전국의 많은 수험생들이 이날을 위해 1년을 쉬지 않고 달려온 바로 그날.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저의 친구들도, 선배들도 대부분 그 날을 경험했습니다.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입니다. 이제 고3이 되는 친구들은 2012년 수능을 준비해야 할 텐데요. 여기 빅뉴스가 있습니다. 2014학년도 수능제도 개편안을 발표(2011.1.26.)한 것입니다. 올해 고1이 되는 학생들이 치르게 될 시험일텐데요. 입시제도에 변화가 있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은 '또 바뀌었냐?'라고 하며 불만섞인 목소리를 냅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의 초중고 12년간의 생활을 단 하루에 평가하는 만..
벌써 2010년의 한해가 끝나가고 있네요. 고등학생 3학년 분들은 수능을 끝내고 이제 입시에 대한 해방감을 맛보고 계실테고, 고등학생 2학년 분들은 고3이라는 부담을 얻게되었네요. 이 외에도 많은 분들이 2011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예외가 아니구요.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했었던 저만의 외국어 공부법의 2탄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소개를 보기전에 아무래도 1탄을 먼저 보고 가는 것이 좋겠죠? 2010/12/16 - [에듀 홀릭's 노트] - 학원 다니지 않고 8개국어 공부하는 비법 (1탄) 1. 라디오듣기 외국어를 어느정도 배우신 분들이라면 라디오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됩니다. 외국어는 많이 듣고 많이 읽고 많이 말해야 된다는 것은 누구나..
2010년 11월 18일. 현재시각 17:00, 4교시가 끝났습니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을 남겨둔 지금 11학번들의 통과의례가 무사히 끝나가네요. 하루 하루 '수능시험' 만을 위해 살아온 우리 대한민국 수험생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목표를 이루고자 하고싶었던 일, 온갖 유혹들 꾹 참아가며 지금껏 열심히 달려온 당신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지나간 시험으로 걱정한다고 해도 점수가 달라지는 일은 없지요. 수험생활동안 노력해 온 자신을 믿고, 한달 후 시험발표를 차분히 기다려봅시다. 이제 시험의 대단원이 막을 내렸고, 예비 11학번 여러분들 이제는 여러분의 세상입니다! 지금 당장 쥐고있던 펜을 과감히 놓고, 익숙하지 않겠지만 한 걸음 힘껏 세상을 향해 내딛어 보는거예요. . 열심히 공부한 당신이여..
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2010년 수능시험일이 이제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고생 많았습니까.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에만 매진했던 지난 몇 년 간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목표를 향해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매년 수능시험 날에는 여러분과 같은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듣기평가가 이루어지는 시간에는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까지 자제시킬 정도로 수능시험은 연중 가장 큰 국가적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큰 시험을 치러야 하는 여러분의 심적 부담은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큰 시험은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응시 경험 자체만으로도 앞으로의 삶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10월 24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에서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제 면접이 실시되고 있다. 성신여대는 언론사와 시민단체 간부 5명을 외부 입학사정관으로 위촉하여 입학사정관제의 균형성과 공정성, 투명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 송원영 기자, 세계일보 11월18일. 무슨 날일까?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들과 일반인들이 자기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이날.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다. ‘4당5락’, 4시간 자면 합격, 5시간 자면 떨어진다는 말. 피터지게 공부해서 좋은 점수를 받아야 명문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얘기다. 2005년 대학에 입학한 백지애(25·한국외대)씨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은 내신, 수능점수 관리를 잘 하는 것”이였다며 “성적이 대학진학의 절대기준”..
2010년 11월 18일. 이 순간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왔던 수험생들이 드디어 수능을 치르게 되지요. 71만 2227명의 수험생들이 제각각의 사연을 지닌 채 좋은 결실을 이루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능을 한 번 쳐 본 사람이라면 어떠한 순간보다도 수능 직전의 일주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을 겁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게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 방향으로 표출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이 시점이 되면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끼며 초조해합니다. ‘수능 치기 일보 직전에는 오답노트를 정리하랬어.’라고 생각하면서 오답노트를 모두 다 꺼내어 보지만 잔뜩 쌓인 오답노트를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는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또 어떤 친구들은 ‘나는 마지막..
취약 단원 공략하라, 생체리듬 수능에 맞춰라, 시간 안배 연습하라 글 | 유성룡 입시분석가 2011학년도 수능시험이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14일 마지막 시·도교육청 학력평가가 끝났고 이제 남은 것은 수능시험뿐이다. 수능시험을 30일 남겨둔 지금쯤 수험생들은 오르지 않는 성적과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때문에 마음만 조급할 수 있다. 또한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쳐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해이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시기에 마음을 다잡고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 전략을 잘만 세워 실천한다면 현재의 실력보다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막판 뒤집기도 가능하다. 앞으로 남은 30일 동안의 수능시험 마무리 학습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취약 부분에 집중하는 마지막..
오늘도 어김없이 고등학교 3학년 자율학습실에는 밤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다. 많은 고3 학생들이 올해 11월 18일에 시행될 2011학년도 수능을 향한 긴 여정을 달리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은 단연 수리영역, 즉 ‘수학’이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수능이 바뀐다. 특히나 수리영역은 제도가 많이 바뀐게 된다. 현 고3학생들은 7차 교육과정에 따라 구성된 수학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지만 현 고2 학생들은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서 바뀐 수학 교과서로 공부하고 있다. 개정된 수학교과 과정, 어떻게 바뀌었고 바뀐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수학교과서, 어떻게 바뀌었나? 7차 교육과정 상에서 수학교과는 수학 10-가 · 나, 수학Ⅰ, 수학Ⅱ가 있었다. 그리고 선택과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