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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나 강가에 사는 식물 ■ 창포 - 물가에 사는 식물창포는 주로 습한 연못이나 개울가에서 잘 자랍니다. 가로로 뻗는 굵은 땅속줄기가 있고 잎은 땅속줄기 끝에 뭉쳐 곧게 자랍니다, 잎의 길이는 50~90cm 정도로 가늘고 긴 모양이며, 딱딱합니다. 꽃은 연한 황록색으로 원기둥 모양으로 잎에서 비스듬히 옆으로 올라옵니다. 긴 타원형인 열매는 7~8월경에 달립니다. 창포는 뿌리와 잎에 짙은 향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오날에 창포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 창포(출처: 에듀넷) ■ 생이가래 - 물 위에 사는 식물생이가래는 논과 늪 또는 연못 등의 물 위에 떠서 자라는 식물로, 수면 전체를 덮을 정도로 밀집하여 분포합니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길이가 10cm 정도입니다. 한 마디에 3개의 ..
사막, 바닷가,갯벌에 사는 식물 ■ 다육 식물 - 사막에 사는 식물건조 기후나 모래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다육질의 잎에 물을 저장하고 있는 식물을 다육 식물이라고 합니다. 선인장, 알로에, 돌나물과 등의 많은 식물군이 이러한 다육 식물에 포함됩니다. 다육 식물은 내부에 물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식물에 비해 통통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잎이 가시 형태이고 퇴화되어 작거나 없기도 하며 기공의 갯수도 적습니다. 또한 뿌리가 땅 표면 바로 근처에 존재하여 적은 양의 비나 이슬에도 물기를 빨아들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점액질로 이루어져 있어서 높은 온도에도 충분한 물을 머금고 있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다육식물(선인장 / 백토이)(출처: 에듀넷) ■ 통보리사초 - 바닷가에 사는..
꽃과 열매 향기로운 내음과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의 발걸음과 시선을 붙잡고, 즐거운 날에 축하의 의미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의 선물로 사용되는 꽃. 아름다운 꽃은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이런 아름다운 꽃에게는 한 가지 더 가장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씨를 품은 열매가 되어 다음 세대를 이어가게 하는 일입니다. ■ 꽃을 자세히 들여다 봅시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하는 꽃은 꽃잎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꽃의 안쪽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기관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꽃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꽃은 수술, 암술, 꽃잎, 꽃받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중에 수술은 꽃밥, 수술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곳에서 꽃가루가 만들어집..
식물의 생김새 ■ 식물의 생김새에 따른 이름 식물은 잎을 통해 물과 이산화탄소와 햇빛으로 산소와 포도당을 만들어 스스로 살아가는 생물입니다. 이처럼 식물은 동물과 달리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살아가는 독립적인 생물이라는 뜻에서 ‘독립영양생물’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식물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어 싹이 틀 때 뿌리가 자리 잡은 곳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갑니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성장이 멈추기도 하지만 생명이 다하기 전까지는 계속 자라갑니다. 이러한 식물들의 이름은 어떻게 붙여질까요? 식물의 이름은 자라는 곳, 사람과의 관계, 신화나 전설, 설화 등에서 유래되기도 하고, 사물에 빗대어져 붙여지기도 합니다. 할미꽃은 꽃이 땅을 향해 굽어 있고, 열매가 하얀 털로 덮여 있어 할머니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매발톱꽃은..
뿌리의 구조와 하는 일 ■ 뿌리의 생김새 땅속의 뿌리도 잎이나 줄기처럼 점점 자랍니다. 뿌리의 성장은 뿌리 끝에 있는 생장점에서 이루어지는데 생장점은 ‘뿌리골무’라는 죽은 세포로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습니다. 뿌리는 표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표피의 일부가 밖으로 길게 자란 것이 뿌리털입니다. 뿌리털은 흙 속에 녹아 있는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는 일을 합니다. 표피 안쪽에는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과 양분이 올라가는 통로인 ‘물관’과 잎에서 만든 양분이 내려오는 통로인 ‘체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관과 체관은 줄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뿌리의 종단면(출처: 에듀넷) ■ 뿌리가 하는 일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 중에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뿌리는..
줄기의 구조와 하는 일 ■ 줄기의 구조 줄기는 씨에서 싹이 나오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줄기 끝에는 계속적인 세포 분열로 세포 수를 늘리는 생장점이 있습니다. 이 생장점은 식물이 자라기에 좋지 않은 계절에는 눈이 비늘에 덮여서, 식물이 자랄 때에는 어린잎으로 덮여서 보호됩니다. 눈은 줄기를 따라 계속해서 만들어지는데 눈이 달리는 곳을 ‘마디’라고 하며 마디와 마디의 사이를 ‘마디 사이’라고 합니다. 1차 생장(길이생장)만 하는 식물의 경우에는 마디 사이가 뚜렷하지만 2차 생장(부피생장)을 하는 식물들은 마디 사이가 희미해집니다. 1차 생장만 하는 식물 중 특히 대나무는 마디마디에 분열 조직(생장점)이 있어 다른 식물들에 비해 마디가 훨씬 뚜렷합니다. ▲동백나무 줄기의 구조(출처: 에듀넷) 줄기를 가로로 ..
들과 산에 사는 식물 ■ 우리 주변의 풀들강아지풀강아지풀은 이삭이 강아지 꼬리를 닮아서 강아지풀이라고 부릅니다. 개꼬리풀, 제주개피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구미초(狗尾草)라고 합니다. 줄기는 가늘고 곧게 자라며, 일반적으로 높이는 30~40cm 정도입니다. 잎의 길이는 5~20cm, 폭은 5~20mm , 뿌리는 수염뿌리입니다. 초록색 꽃은 7~8월경에 강아지 꼬리 모양으로 가지 끝에 이삭으로 달립니다. 꽃대에는 2~6mm의 센 털이 나 있습니다. 거친 땅과 길가에서 잘 자라며 종류로는 금강아지풀, 주름금강아지풀, 가을강아지풀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풀(출처: 에듀넷) 토끼풀토끼풀은 토끼가 잘 뜯어먹는 풀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높이는 20~30cm이며 줄기는 땅 위를 기며, 각 마디에서는 5~15c..
공생 관계에 있는 동식물 "난 네가 있어서 살기 편해!" 각기 다른 두 종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을 때 우리는 그 두 종이 ‘공생 관계’에 있다고 말합니다. 공생 관계에는 서로 다른 두 종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인 ‘상리 공생’ 관계, 한쪽만 이득을 얻고 다른 한쪽은 이득도 손해도 보지 않는 관계인 ‘편리 공생’ 관계, 한쪽은 이득을 얻고 다른 한 쪽은 피해를 보는 ‘기생’ 관계, 한쪽은 피해를 보고 다른 한 쪽은 아무 영향을 받지 않는 ‘편해 공생’ 관계가 있습니다. ■ 서로서로 모두 이익을 얻는 관계 - 상리공생상리공생 관계에 있는 대표적인 생물로는 동백나무와 동박새를 들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동백나무는 1~3월에 개화기를 갖습니다. 1~3월은 곤충이 활동하기에는 이른 시기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