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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원리 ■ 다양한 형태의 시장시장이란 상품을 사고자 하는 사람과 팔고자 하는 사람 사이에 교환이 이루어지는 곳을 말합니다. 시장에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재래시장, 수산물 시장, 대형 마트와 같은 가시적인 곳도 있지만 증권시장, 외환시장, 전자상거래 시장과 같이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가 온라인으로 이뤄져 눈에 보이지 않는 시장도 존재합니다. 이처럼 형태는 달라도 각 시장은 상품을 팔고 사는 사람이 모여 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다양한 시장의 종류(월마트 / 재래시장)(출처: 에듀넷) 시장은 언제 생겨나게 된 것일까요? 아주 오래 전 과거 사람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은 자급자족하는 생활로 충당했으나, 각자가 가장 잘 만든 물건을 다른 사람과 바꾸어 쓰면 번거롭지 않으면서 풍요로..
식량 옥수수, 에너지 옥수수 ■ 옥수수는 누가 처음 먹었을까세계 3대 식량 작물은 쌀, 밀, 옥수수입니다. 아시아 지역의 주식인 쌀과 유럽의 주식인 밀은 잘 알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사료작물로 많이 이용되는 옥수수는 식량작물로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습니다. 라틴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을 인디오라고 부르는데, 옥수수가 이 인디오들의 주식이었습니다. 이들에게 옥수수가 얼마나 중요한 작물인지를 알려 주는 마야인들의 신화로 옥수수로 만들어진 사람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마야인 뿐만 아니라 인디오 대부분들은 옥수수로 인간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옥수수가 주식이었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길에 떨어진 옥수수를 보고도 줍지 않는 자는 지옥에서 벌을 받아야 한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옥수수는 인디오들에게 ..
단세포 생물 대부분의 생물의 몸체는 무수히 많은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세포 생물은 이러한 무수히 많은 세포들이 각각의 위치에서 제 역할을 올바로 수행할 때, 생명을 유지해 갈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의 세포만으로 이루어진 생물도 있습니다. 단세포 생물이 그것입니다. 단세포 생물은 세포 하나가 생명 유지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수행합니다. 원핵생물, 원생생물, 균류 등이 대부분 단세포 생물입니다. 거의 모든 단세포 생물은 맨눈으로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작지만,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정도의 크기를 가진 단세포생물도 있습니다. ‘크세노피오포어(Xenophyophore)’와 ‘시링감미나 프라길리시마(Syringammina fragilissima)’라는 복잡한 이름을 가진 단세포 생물은 크기가 큰 단..
세계인이 사랑하는 커피 ■ 커피, 어떻게 전세계에 전파 되었을까?커피의 시작커피를 처음으로 먹은 곳은 에디오피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염소를 키우던 에디오피아 목동이 처음 발견했다고 전해져오는데요. 빨간 열매를 먹은 염소들이 밤에 잠을 자지도 않고 활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목동이 먹어보니 정신이 맑아지고 기운이 솟았다고 합니다. 에디오피아의 커피는 홍해를 건너 예맨의 모카항으로 수출되었습니다. 모카항은 커피 교역이되는 장소로 유명해졌고, 지역의 이름 ‘모카’가 커피를 부르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요즘 커피메뉴에서도 모카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에디오피아 커피 농부의 모습(출처: 에듀넷) 이슬람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된 커피이슬람 사람들은 성지순례를 위해 메카를 방문하게 되는데 ..
세포 소기관 세포는 생물체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입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나무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 몸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등을 한번 들여다보세요. 무수히 많은 가로줄, 세로줄, 대각선줄이 보입니다. 세포가 보이는 것 같으시나요? 세포는 매우 작기 때문에 맨눈으로는 볼 수가 없습니다. 약 10~100㎛의 크기를 가지는 세포는 현미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이 작은 세포 속에는 더 작은 여러 가지 기관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세포 안에 들어 있는 작은 기관들을 ‘세포 소기관’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세포 소기관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것들은 세포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요? 함께 알아봅시다. 세포핵‘세포핵’은 모든 진핵생물의 세포에서 찾을 수 있는 세포 소기관으로,..
UNICEF ■ 국제 연합(United Nations, UN)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 곳곳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분쟁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세계 여러 곳에서 국제기구와 비정부 기구(NGO)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국제기구는 비정부 기구와 달리 국가 간 협력체로서, 대표적으로 국제 연합(United Nations, UN)이 있습니다. UN은 190개 이상의 국가가 회원국으로 소속된 국제기구로서, 회원국들이 힘을 합쳐 세계의 여러 곳에서 발생하는 전쟁 문제, 기후변화 문제, 인권 문제, 식량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개별 국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점에서 국제기구를 통한 국가 간의 협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전해질의 이용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건전지가 바로 전해질을 이용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전해질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하고 있답니다. 그럼 건전지가 어떻게 전해질을 이용한 것인지 건전지의 내부 구조부터 한번 살펴봅시다. ▲ 건전지의 내부 구조(출처: 에듀넷) 건전지의 내부를 살펴보면 건전지의 가운데를 관통하고 있는 탄소봉이 있고, 그 주위를 염화암모늄 수용액과 이산화망간, 탄소 가루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그 주위는 다시 아연(Zn)이 감싸고 있습니다. 아연은 이온화 경향성이 크기 때문에 쉽게 아연 이온(Zn2+)으로 이온화됩니다. 아연이 이온화되고 남은 전자 때문에 아연이 있는 쪽은 (-)극이 됩니다. 아연과 탄소봉 가운데 위치한 염화암모늄은 수용액에서 암모늄 이온(NH4+)과 염화 이온(C..
전자석이란? 전자들의 흐름을 '전류'라고 하는데 전류 주변에는 자동적으로 자기장이 형성됩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전자 제품들은 이러한 전자들의 흐름인 전류와 자기장을 이용한 것들입니다. 전류가 흐를 때 자기장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과학의 역사에서도 비교적 최근의 일입니다. 1819년에 덴마크의 물리학자이며 코펜하겐 대학의 교수였던 외르스테드라는 과학자가 전선에 전류가 흐르면 따뜻해진다는 실험 강의를 하다가 자기장을 발견하였는데, 전기 회로에 전류를 흘려보내자 전기 회로 옆에 나란히 놓여 있던 나침반 바늘이 90° 가까이 회전하는 것을 보고 알아 냈다고 합니다. 신기하게 생각한 외르스테드가 전선에 흘려보내던 전류의 방향을 바꾸자 나침반의 바늘은 다시 180° 회전하여 반대 방향을 가리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