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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동설과 지동설 ■ 천동설과 지동설지구는 자전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것을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자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천구)이 회전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돈다는 천동설(天動說)은 우리가 직접 우주 밖으로 나가서 관측을 할 수 없었기에 과거에는 거의 사실처럼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지구가 자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정지해 있는 우주가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2세기 무렵 프톨레마이오스는 하늘에서 움직이는 별들과 태양의 움직임을 관찰하고는 천체의 모든 별과 태양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을 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를 지구 중심설 또는 천동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천동설을 통해 별들의 움직임을 바라볼 때 몇 가지 ..
지구의 생김새 ■ 지구의 모습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위성 사진을 통해 보면 지구의 모양은 둥근 모양입니다. 지구는 우주에서 봤을 때 푸른 색의 바다, 녹색과 갈색의 육지, 흰색 구름이 섞여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의 표면은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산, 들, 강과 같이 육지와 관련된 지형과 바다, 강, 호수와 같이 물과 관련된 지형이 있습니다. 지구의 지형은 크게 육지와 바다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닷속의 모습도 육지의 모습과 같이 높은 곳과 편평한 곳, 움푹 패인 곳 등 다양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우주에서 본 지구(출처: 에듀넷) 지구 주변은 공기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 주위를 둘러싼 공기층을 대기라고 합니다. 대기가 있어 동식물들이 숨을 쉬고 살 수 있습니..
제주도 항공우주박물관을 통해 본 우리나라 비행기와 항공발전의 역사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여행계획을 세우던 차에 문득 여행갈 때 타는 비행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또 우리나라 비행기는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첫 번째 여행코스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을 선택했습니다.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전경 ▲야외 항공기 전시 체험장 공항에 내린 뒤 바로 가족과 함께 항공우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은 1층 항공 역사관, 2층 천문 우주관과 테마관이 있고요. 4층에는 제주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항공기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1층부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태양 태양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으로 태양계에 있는 모든 생명의 원천입니다. 태양은 태양계 내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유일한 천체입니다. 태양이 내는 빛은 무려 1억 5000만km 떨어진 지구를 따뜻하게 만들어 지구의 모든 생명이 살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태양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우주는 수많은 은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은하 안에는 가스와 우주 먼지들이 있는데, 이들이 모여 질량이 태양의 10분의 1에서 10배에 달하는 가스 성운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별은 바로 이곳 성운에서 태어납니다. 우주 공간에는 물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곳 성운 역시 평균 밀도가 낮고, 온도도 -27℃ 정도로 낮습니다. 겨울에 사람이 꽉 찬 곳보다 사람이 띄엄띄엄 있는 곳에서 훨씬 춥게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
달의 생김새 ■ 달의 모습지구에서 본 달의 모습은 둥근 모양이며, 달의 지름은 지구 지름의 4분의 1입니다. 또한 지구보다 80배나 가벼워서 물체를 땡기는 힘이 지구의 6분의 1입니다. 햇빛을 반사하여 밤에 밝은 빛을 내고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달을 보면 어둡게 보이는 부분을 달의 ‘바다’라고 합니다. 그러나 달의 바다에는 물이 없습니다. 어둡게 보이는 것은 이 부분의 암석의 색깔이 어둡기 때문입니다. 밝게 보이는 부분은 달의 바다보다 높은 지역으로 ‘육지’라고 부릅니다. 달에는 운석 구덩이인 ‘크레이터’들이 많이 있어 울퉁불퉁하게 보입니다. ▲달의 앞면과 뒷면(출처: 에듀넷) 또한, 달에는 대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동식물이 숨을 쉴 수 없고 햇빛이 비추는 곳과 비추지..
지구와 달의 공통점과 차이점 공통점지구와 달은 모두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와 달의 표면에는 산과 같이 높은 지형과 바다와 같이 깊고 넓은 지형이 있습니다. 지구와 달은 모두 자전과 공전을 하며, 내부에 핵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차이점지구는 항성인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행성인 반면, 달은 지구의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입니다. 지구는 달에 비해 크고 달은 작습니다. 달의 반지름은 지구의 4분의 1이며, 달의 질량은 지구의 80분의 1,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입니다. 지구에는 육지와 바다, 구름을 볼 수 있고, 달은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있습니다. 지구는 하얀색, 푸른색, 갈색 등 여러 가지 색깔로 보이지만 달은 회색빛으로 보입니..
명왕성이 행성계에서 퇴출된 이유 명왕성은 태양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평균 기온이 -248℃ 정도입니다. 산소와 메탄가스가 고체로 있어 인간이 자원을 획득하는 데 가장 좋은 태양계 천체로 알려져 있지만 지구와의 거리가 매우 멀고 기온이 낮기 때문에 인간이 살 수는 없습니다. 명왕성이 최초에 발견된 1930년대에는 지구 정도의 크기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달보다도 작아 지름은 지구의 0.18배이며, 부피는 0.0066배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력은 지구의 약 6~7% 정도이므로 지구에서 몸무게가 60kg인 사람은 명왕성에서 약 4kg이 됩니다. 명왕성의 주변을 도는 위성은 5개가 있습니다. 이처럼 명왕성의 질량과 중력은 행성이라 보기엔 너무 작고 공전 궤도 또한 심한 타원형으로 찌그러져 있어 해왕성..
목성형 행성,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을 소개합니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과 같은 지구형 행성의 바깥쪽에는 수소와 헬륨이 주성분인 기체 행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2006년 8월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에 대한 분류법을 정정한 후로 명왕성이 소행성으로 바뀌자 목성형 행성은 화성 바깥 궤도에 있는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목성형 행성은 지구형 행성에 비해 반경은 크지만 평균밀도는 지구형 행성보다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매우 커서 전체적인 질량은 지구형 행성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성형 행성들의 자전 속도는 지구형 행성보다 빨라서 편평도가 크고 짙은 대기로 둘러싸여 있어서 가시광선 영역을 관측해 보면 회전하는 대기층을 쉽게 관측할 수 있습니다. 목성형 행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