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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4년 6,039억원 규모의 학술・연구지원 추진‣ "교육-연구지원-성과확산 및 대중화"의 선순환 구축을 위한 인문학 진흥 방안 시행‣ 지역대학, 소외 학문 분야 지원 확대 및 공과대학 혁신 지원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월 15일 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2014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ㅇ 금년 종합계획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총 6천억원 규모의 인문사회 및 이공 분야 학술・연구지원, 학술 기반 확충 및 성과확산 등의 사업을 총 망라하여 수립되는 첫 종합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큽다. ㅇ 교육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인문사회 기초연구에 2,237억원, 과학기술 기초연구에 3,314억원, 성과확산 및 대중화 등에 206억원..
서울고등학교는 인문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는데, 1~2학년 각각 20명씩 두 반이고 저는 1학년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법·정치, 경제, 사회, 철학, 역사 등 인문사회분야 전문서적을 읽고 해당 분야를 전공하신 선생님의 지도로 발표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1년 동안 96시간 과정인데, 시험 직전 2주 정도를 제외하고는 방학을 포함한 모든 토요일에 수업이 있었고 그뿐만 아니라 개인연구과제(논문)도 한 편씩 제출하도록 지도하십니다. 지난 11월 23일, 서울고등학교 1학년 인문 영재학급 20명 모두가 부모님을 모시고 자랑스럽게 논문발표를 했습니다. 이제 논문 쓰기와 발표회 상황을 소개하겠습니다. 논문 쓰기 안내 7월 9일,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자 오후에 인문 영재학급이 소집되었습..
“인문학・사회과학, 세상과 함께 어울리다” 「2013년 인문・사회과학 행복장터(성과발표회)」 개최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병국)은 11월 13일(수)부터 11월 15일(금)까지 3일간 「2013년 인문・사회과학 행복장터(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그간 교육부가 지원한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기 위한 자리로서 기존에 개별 사업별로 진행되던 단편적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인문학과 사회과학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형식의 성과발표회를 처음으로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급니다. 이에 더하여 이번 행사는 시민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실제적인 역할을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모색한다는 의미에서 “인문・사..
눈이 부시게 푸르른 화창한 가을날. 전남 무안공공도서관에서 실시한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위해 벌교로 향하는 관광버스에 몸을 싣고 떠납니다. 그곳에서 조정래선생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만나기 위함입니다. 산천은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가고, 들판의 곡식은 벌써 수확을 하느라 분주합니다. 태백산맥 문학기행의 출발지인 태백산맥문학관으로 향합니다. 오늘 참석한 사람들은 무안공공도서관 독서회원을 포함하여 16가정 37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대하소설 태백산맥 벌교기행 길동무인 위승환 선생님의 “작가 조정래의 삶과 그의 문학"이란 주제강연이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시작됩니다. 조정래 선생님은 누구? 조정래 선생님은 작가를 근로자라고 생각하며 글을 쓰는 시간과 퇴근 시각을 확실하게 구분하는 분이라고 합니다. 평상시 인..
o 참가신청 : http://inmunlove.nrf.re.kr/international/join.jsp o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 http://inmunlove.nrf.re.kr/international/intro.jsp 아이디어 팩토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구독+해 주세요
지난 9월 4일과 5일, 인천양지초등학교에서는 '골든벨 대회'가 열렸는데요. 일반적인 골든벨 대회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었습니다. 골든벨 대회는 보통 이라는 명칭이 주로 사용되었는데요. 이 대회의 명칭은 고전! 골든벨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도전이라는 말의 오타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내용을 들어보니 정말 의미 있는 대회 명칭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대회는 고전문학에 대한 골든벨 대회였습니다. 인천양지초등학교는 인문학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독서교육을 2013학년도 특색 사업으로 설정하고 “리딩(Reading)으로 글로벌 리더(Leader)를 키우는 창의력 드림(Dream) 하이(High)”의 구호를 기치로, 특히 고전문학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고전문학을 접하기가 쉽지는 않았..
「역사교육 강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 개최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8.8(목)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역사교육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토론 주제인 "역사교육의 중요성과 강화 방안"과 관련하여 최상훈 교수가 발제를 맡아, 역사교육 강화 방안에는 거시적 차원과 미시적 차원 접근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거시적 차원의 역사교육 강화요인으로 ①학교 역사교육 정상화 방안 마련, ②인문학으로서의 역사교육 중요성 환기, ③오류나 문제점이 수정된 교과서 발행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미시적 차원의 역사교육 강화요인으로는 ①한국사 수능필수과목 지정 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결과 활용, ②역사탐구교실의 확대 설치와 수업방식의 다양화, ③공무원과 교원 대상 역사교육 연수 강화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와 관..
“단풍든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몸이 하나니 두 길을 가지 못하는 것을/안타까워하며, 한 참을 서서/낮은 수풀로 꺾여 내려가는 한쪽 길을/멀리 끝까지 바라다보았습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 중에서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은 두 길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중 선택하는 것이죠. 자신의 적성, 능력, 성격, 가치관 등을 점검하여 진로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평생 신문 등에 글 쓰는 일을 하고 싶다는 계획은 초등학교 때 정했지만, 그 일과 함께할 직업을 선택하기 위하여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할지를 정해야 합니다. 저는 ‘물리 또는 화학’과 ‘경제학’ 중에서 기회비용을 고려하여 경제학 쪽을 선택했고, 그렇다면 문과가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