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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교육포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합니다 다가오는 5월 19일, 인천 송도에서 2015 세계교육포럼이 개최됩니다! [ 2015 세계교육포럼 ] ▶회의명 : 2015 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 2015) ▶개최 기간/장소 : 2015. 5.19.~22. / 인천(송도 컨벤시아) ▶목적 : 2000년 이후 ‘모두를 위한 교육(EFA)’운동과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성과 종합평가 및 향후 국제사회 미래 교육의제와 교육목표 설정 ▶참가 규모 : 유네스코 회원국 정부대표단, 국제기구, 시민사회, 학계 등 약 1,500여 명 지난달 30일 세계교육포럼을 지원하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발대식이 있었는데요. 2015 세계교육포럼 자원봉사자는 인천 등 전국 177명이 활동하게 됩니다. ..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반려동물을 꿈꾸는 유기동물 이야기 반려동물 I 유기동물 I 자원봉사 I 캠페인"아악~ 깜짝이야" 아침에 우리 차 조수석에 앉아 앞을 보다가 고양이가 길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차 바퀴에 짓눌려 정말이지 처참한 광경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모습을 가끔 보았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집에서 혹은 사고로 버려진 동물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뉴스를 보면 이러한 반려동물이나 유기동물들의 실태가 자주 보도되는데요, 이럴 때마다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에도 '동물들을 위한 법'이 생기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애완동물이 아닌 반려동물? 왜 반려동물일까요? 더는 동물들이 사람들의 장난감이 아닌 서로 상호보완적인 존재로서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이제는 '반려동..
지난 달, 강원도 자원봉사자 대회가 열렸습니다. 강원도 각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시고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 년 동안 소외되고 힘든 곳에서 활동하신, 숨은 일꾼들을 찾아내어 포상의 기회도 주었습니다. 저는 딸아이 초등학교 6학년 때 자원봉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출발은 외동인 자녀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저 자신의 에너지를 타자에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더 높은 곳, 더 좋은 것을 향해 가는 일반적인 모습에서 남을 보는 인성을 체험하기 위해 딸아이도 함께 활동을 체험하기로 했습니다. 드림 스타트를 찾아가게 되었지요. 상담 후에 한 가정의 학습지원 상담제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학습지원 상담제 봉사를 하면서 스트레스로 성장하지 못하는 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
쌀쌀한 초겨울, 청명한 날씨. 서울고등학교에는 또 하나의 동상이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등교할 때 주로 지나는 한솔문의 오른쪽 화단에 '선우경식 원장' 이라고 쓰인 흉상입니다. 낯익은 이름이어서 곰곰 생각해보니 몇 년 전 신문에서 보고 감동했던 분입니다. 영등포에 있는 요셉의원에서 노숙자 등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료봉사 하시다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영등포의 슈바이처' '노숙자의 슈바이처'라는 별명이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11월 25일 오후 3시, 많은 수의 할아버지께서 학교에 오시고 동상 앞과 강당에서 기념식 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날 동상 제막식을 하신 분들은 '고 선우경식 원장'의 고등학교 동창들이라고 합니다. 제15회 졸업생(대표: 강대신 서울고 총동창회 고문)이신..
인구 35만의 작은 도시 진주에 10월이면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유등축제, 개천예술제, 코스모스 축제, 허수아비 축제, 국화 전시회 등 온 시내가 꽃으로 수 놓입니다. 한동안 축제에 각급 학교에서 동원되어 학업에 지장이 생기니 어른들의 축제로 열렸습니다. 그러나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체험하는 축제로 변모하면서 다시금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졌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행사 준비가 아니라 평소 갈고닦은 재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일종의 재능기부여서 나서서 참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진주 유등 축제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을 침공한 왜군을 무찌른 진주대첩에서 유래합니다. 김시민 장군이 성 밖의 의병 등 지원군과 군사신호로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했다고 합니다.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도 쓰..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방학은 학업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회이자, 학업에 지친 아이에게 재충전의 시간입니다. 교사와 아이들 모두 방학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하지만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에게 방학은 그렇게 반가운 일만은 아닙니다. 방학 동안에 장애아동이 교육받을 수 있는 기관이 그렇게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비용이 많이 듭니다. 또한, 방학 동안에 교육을 받지 못한 장애아동의 경우 방학이 끝난 후에는 1학기 때 학습한 내용을 완전히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센터 자체에서 ‘꿈 가득 희망 가득 행복한 여름학교’라는 주제로 장애아동을 위한 여름방학 중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프로그램의 운영을..
동작충효길을 따라 숲에서 피톤치드를 마시다 보면 아름다운 숲길 위에 앉아 있는 "숲속도서관"을 만나게 됩니다.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상계동, 사당동의 경계지역이라서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중앙대학교,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가 있고 또한 그곳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가깝게 자리하고 있답니다. 교육도시에 세워진 숲속도서관은 자연을 통한 힐링과 또한 이곳을 찾는 많은 분에게 푸르고 싱그러운 독서의 기쁨을 안겨 드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동작충효길은 우리 집에서도 멀지 않아 가족끼리 산책하면서 대화할 때 자주 찾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그곳에 멋진 공간이 세워진 것입니다. 바로 지금 소개해 드릴 "숲속도서관"입니다. 작은 숲속도서관이 주는 크고 시원한 선물 한 번 받아 보실래요..
자원봉사 기초소양 교육을 가서 학생들에게 처음 하는 질문이 어떤 경험이 있느냐입니다. 물어보면 특별한 경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요양원이나 복지시설에 가서 청소하고 왔다고 합니다. 본인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으며 잘 놀아 주고 보살펴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식당 바닥 청소와 화단 풀 뽑기, 유리창 닦기를 시키더라는 것입니다. 한번은 장애인 친구들이 하는 활동을 지켜보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리느라 온몸에 물감이 묻었지만 어설퍼 보여도 스스로 씻고 도구를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말라는 담당 선생님의 부탁 때문에 가만히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다녀온 학생들은 잘할 수 있는데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불만이고, 담당 선생님은 섣부른 봉사가 불러올 후폭풍 때문에 사후관리가 더 힘들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