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체험활동 (105)
교육부 공식 블로그
사이언스 잼버리란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의 모임인 '신 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이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최하며, 전국 고등학교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 중 서울특별시 학생교육원 축령산 야영교육장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전국의 고등학교에서 23개 팀이 참여했습니다. 사이언스 잼버리에 참가하는 학교들은 각자 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실험'을 준비해서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발표합니다. 서울고등학교는 '물리 동아리(APCIS)'는 지도교사인 심선희 선생님이 '신 나는 과학을 만드는 사람들' 회원이셔서 참가하게 되었고, 저도 물리 동아리의 일원으로 참가했습니다. 자, 이제 2013 사이언스 잼버리를 서울고등학교 물리 동아리(APCIS)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실험 발표 ..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뜨거운 여름날,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어요. 목포대학교 국제교류교육원에서는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여 해외 자매결연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언어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8개국의 학생들이 11박 12일 동안 함께 지내며 우리 문화 체험을 했답니다. 학생들은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짚 공예를 체험하기 위해 전남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 마을에 왔습니다. 목포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월선리 마을은 2013년 농림부에서 인정한 농어촌 인성 학교 마을입니다. 월선리 교육관은 아침부터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몽골,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건너온 학생들로 북적였답니다. 월선리 마을의 김이자 이장님이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에게 짚 공예를 가르..
연꽃과 개구리 이야기 여름날, 잠자리에 들면 개굴개굴 울음소리에 귀를 쫑긋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에만 해도 부모님과 여행을 많이 다녀 개구리 소리에 익숙한데요. 중학생이 되고부터는 좀처럼 여행가기가 힘들어졌답니다. 그러던 중 국립중앙과학관의 생물탐구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연향기 청개구리 체험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무더운 여름날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개구리는 그 모습보다 소리가 더 익숙한데요. 이번 전시관에서는 여러 종류의 개구리를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개구리가 모두 비슷한 모습이라 생각하였는데 전시관의 개구리를 보니 참 여러 종류가 있었습니다. 자, 그럼 저를 따라 정겨운 개구리와 연꽃들을 둘러보실까요? 어렸을 때 개구리 그림을 그리면 항상 커다란 잎을 그리고 그 위에 개구리 모..
중 2 큰아들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으로 생활과학교실을 한다기에 얼른 신청하라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학원은 고사하고 학습지, 온라인 강의도 하는 게 없어서 방학은 체험학습이 전부입니다. 독도 캠프, 무인도 캠프 신청했으나 탈락하고 뭘 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정말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과학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중 2학년이 자기밖에 없어서 본의 아니게 리더 역할을 자처하게 되었습니다. 준비물도 넉넉히 챙겨가고, 초등학교 때 과학캠프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좀 더 능동적으로 인터넷도 찾아보고, 스스로 정리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형의 부산한 모습에 막내가 심술이 났습니다. 매주 새로운 실험을 두 개씩이나 하는 형이 엄청나게 부러웠나 봅니다. 그래서, 큰아들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우리 집 과학..
드디어 반쪽이를 만나다! -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展 최정현 작가는 제가 대학생이던 그 옛날 재미있는 칼럼과 만화로 만났던 작가였습니다. 처음 작가를 만났던 책은 바로 '반쪽이의 육아일기'라는 제목으로 만든 삽화집이었습니다. 반쪽이라는 별명을 가진 따님을 부인 대신 집에서 전업으로 키우면서 아빠의 눈으로 바라보는 육아 일기는 그야말로 재미와 상상력 그 자체였습니다. 최정현 작가는 반쪽이를 키우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로 만든 생활용품으로 제작기도 연재하며 나름 독자층을 확보했던 분이었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늘 진짜 기발하고 재미있다고 느꼈고, 만들어내는 작업물들은 신통방통했으며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던 따님은 어떻게 자랐을까 가끔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여름, 드디어 '반쪽이의 상상력 박..
여러분은 최근에 하늘의 떠 있는 아름다운 별을 자세히 관찰할 기회가 있으셨나요? 장장 50일 가까이 되는 긴 장마 덕분에 하늘은커녕 별을 보기도 힘드셨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일반인들이 하늘의 별을 멋진 망원경으로 관찰할 기회는 굉장히 적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별 보는 것을 좋아해서 시간을 들여 천체관측관으로 가서 별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중학생이라 시간을 내기가 힘들뿐더러, 가지고 있는 쌍안경을 가지고 태양계의 별을 보기에는 그 배율이 너무나 낮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민하던 중, 밤에 부모님과 함께 한강 동작대교의 노을카페 부근으로 운동을 나가다가 천체를 관측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코스를 따라 걸어가고 있는데, 동작대교 위의 노을카페에서 여러 사람이 모여 하늘을 향해 레이저를 쏘..
학교가 쉬는 방학 때 선생님들은 무슨 일을 할까요? 교사 대부분이 방학 때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먼저 휴식입니다. 수업이 있는 학기 중에는 직장인들처럼 연차를 조정해서 쓸 수 없으므로 방학 때 연가를 활용해 여행을 가거나 가족들과 휴가를 가기도 합니다. 두 번째는 근무입니다. 방학 중에도 학교는 돌봄 교실, 방과 후 교실, 평생학습, 각종 캠프 등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프로그램당 한 명 이상의 담당교사가 출근해야 하며 조를 짜서 당직 근무를 서기도 합니다. 마지막은 교육 연수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먼저 배워야 하는 교사들은 방학이면 다음 학기 준비를 하거나 각종 연수에 참가합니다. 저의 여름방학은 이 세 가지를 모두 경험하는 방학이 될 것 같은데요, 치열한 경..
아이들의 창의성,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쏙쏙 심어줘요! - 대학생 교육기부 창의적 체험활동, '쏙쏙 캠프 (SOC SOC Camp)' 운영 - - 33개 교육기부기관 및 대학생 동아리에 교육기부 인증(마크) 부여 -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은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주관하는 2013년 여름방학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쏙쏙 캠프(SOC SObC* 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SOC SOC :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 * 2012년부터 매년 방학 중 실시하는 대학생 교육기부 프로그램 2013학년도 여름방학 쏙쏙캠프는 대학생 교육기부 동아리 총192개 팀(대학생 2,000명)이 8월 5일부터 8월 16일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