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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지금 영화관엔 여러 한국영화가 상영 중입니다. 한국영화가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고 수출까지 하는 등 기세가 대단합니다. 그러면서 영화와 관련된 직업을 꿈꾸거나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지 궁금한 분들이 있는지요? 영화를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영화의 제작과정과 여러 효과, 그리고 예전의 영화는 어땠는지 알 수 있는 한국영화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영화를 조금 더 재미있게 볼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박물관은 어떤 박물관인지 보실까요? 한국영화 과거로 시간여행 이곳 박물관에선 한국영화의 역사를 한눈에 보실 수 있습니다. 1~4기로 나뉘어 있는데 1기는 최초의 조선영화부터 무성영화의 시대와 최초의 발성영화 을 보실 수 있습니다. 2기엔 해방기와 전쟁기의 영화 그리고 한국영화의 르네상스인 1960년대의 영..
갯벌에 대해 잘 아시는지요? 갯벌은 갯가, 즉 '바닷가에 펼쳐진 넓은 벌판'이라는 뜻으로 해안이나 강변 등 물가에 밀물, 썰물과 같은 물의 높이변화에 따라 물이 들고 나면서 노출되는 공간을 갯벌이라고 합니다. 갯벌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강이나 하천이 발달하거나, 해안의 완만한 경사가 갯벌을 만듭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곳도 갯벌이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이지요. 위와 같은 조건을 대부분 갖춘 곳, 바로 서남해안입니다.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공간, 한국의 갯벌'(국토해양부, 2011)을 보면, 서남해안 갯벌은 영광 갯벌, 함해만-무안 갯벌, 신안 증도 갯벌, 진도 갯벌, 강진-도암만 갯벌, 보성, 벌교 갯벌, 순천만 갯벌, 섬진강 하구 갯벌, 사천-강진만 갯벌로 나눌 ..
선선한 날씨 덕에 가을은 체험학습 하기에 좋은 계절입니다. 학교나 각 기관의 선생님들은 가을 현장체험학습 준비로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좀 더 색다르고 유익한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까 고민을 하고, 발로 뛰며 좋은 체험학습 장소를 물색합니다. 그러한 고민 중 특수교사를 꿈꾸는 지역의 대학생들과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장애아동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직교사와 예비교사가 장애아동을 위해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ING' 생각만 해도 가슴 떨리지 않나요? 그럼 그 특별한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해맑은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체육관에 모인 아이들은 오늘 자신의 일일 교사가 되어 ..
8번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익숙함 그리고 새로움'이라는 주제로 9월 11일에 개막하였습니다. 옛 담배공장이었던 청주연초제조창에 다양한 주제의 공예전시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바로 건물 외벽에 설치된 알록달록 조각보입니다. 이는 지난 5개월간 3만여 명의 청주시민이 참여하여 폐 현수막 30톤으로 재단된 80만 개의 작은 조각을 이어 1,004개의 대형 조각보를 만든 시민참여 조각보 프로젝트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대형 조각보 설치미술로서 그 의미를 알고 보면 더욱 눈이 가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전시장을 방문하면 사실 그렇게 꼼꼼하게 작품을 살펴볼 수가 없습니다. 흥미가 없는 아이들도 있고 관심은 있지만, 너무 많은 양을 한꺼..
많은 과학의 원리들이 우리의 일상 속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거지하다가 그릇이 서로 끼여 빠지지 않아 당황스러울 때 물의 온도 차이를 이용한다면 그릇이 쉽게 빠진다거나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손톱깎이 등 생활 속에 쉽게 접하게 되는 과학의 원리를 생활 과학이라 하는데 음식에도 과학의 원리가 숨어 있습니다. 바로 발효를 이용한 음식들입니다. 대다수의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먹는 김치와 우리 음식의 밑바탕을 이룬 간장, 된장, 고추장이 가장 대표적이고 세계적인 발효식품으로는 식초와 포도주가 있습니다. 발효는 효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현상입니다. 요즘 건강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면서 발효와 효소가 과장되게 잘못 인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
'재능을 나눕시다' 캠페인을 들어보셨나요? 우리나라 성인남녀 인구 중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평균 20%, 즉 10명 중 약 2명이 봉사활동을 한 경험이 있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하는 현대사회에서 베풀고 나누는 활동을 하는 것은 중요한 교육과정 활동입니다. 학교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자원봉사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사회 각계 기관 및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재능을 기부받아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능 기부의 목적 - 다양한 사람들의 재능을 자원봉사로 연결시켜 문화로 정착 -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 조성 - 적재적소의 봉..
바탕체. 돋움체. 궁서체. 굴림체. 이것은 모두 컴퓨터에서 흔히 사용되는 글씨체, 즉 폰트(font)의 이름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이러한 글씨 디자인이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면 어떨까. 이것은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의 이야기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ㆍ한국 타이포그라피 학회가 공동주관하는 ‘타이포잔치 2013 - 서울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가 8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글씨'를 소재로 한 이 전시는 평소 글씨에 대한 개념이 잘 성립되지 않았던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타이포잔치는 타이포그래피를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비엔날레를 말합니다. 지난 20..
'학교'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사전을 찾아보니 학교란 '일정한 목적하에 전문직 교사가 집단으로서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는 기관'이라고 나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학교'하면 '공부'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고 하는데요. '교육'이란 것이 많은 부분 공부를 가르치거나 배움으로써 이루어져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지 공부를 가르치는 것에서 벗어나 학교가 해야 할 역할은 너무나 많습니다. 학생 개개인이 가진 꿈과 끼를 길러주고 미래를 설계하는 곳도 학교이고,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도 학교입니다. 그래서 학교는 행복한 곳이 되어야 합니다. 행복한 학교란 어떤 학교일까요? 그 해답을 찾기 위해 2013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를 찾아가봤습니다. 꿈, 끼, 행복이라는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