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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6월’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누군가는 초여름의 선선한 날씨를, 또 누군가는 연휴 계획을 잡는 즐거움을 떠올립니다. 그 즐거움 속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호국보훈’입니다.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매년 국민의 관심 속에서 다양한 행사가 치러집니다. 그렇다면 학교에서는 어떨까요? 선생님이 전하는 호국보훈의 달 맞이 교육활동, 지금 바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호국보훈을 주제로 다양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활동 학교에서는 호국보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합니다. 특히 과목별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창작 수업이 이뤄집니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부터 병풍모양 감사편지 만들기, 태극기와 무궁화 모자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로운 표현활동을..
일반도 ■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는 일반도일반도란 지형과 사물의 위치를 나타낸 지도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지도입니다. 지형도, 세계 전도, 우리나라 전도 등은 일반도에 포함됩니다. 일반도에는 산과 평야, 강과 바다 등 갖가지 땅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도로나 시가지, 토지의 이용 등에 대한 정보도 표현되고 있답니다. 지형도에서 땅의 높낮이는 색깔이나 등고선으로 나타냅니다. 땅의 높이를 색으로 표현할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높이가 낮은 평지는 녹색으로, 높은 산지는 갈색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지도상에 녹색이 넓게 펼쳐진 곳이 있다면 그곳은 아마도 평야일 것입니다. 만약 짙은 갈색이 넓게 퍼져 있다면 그곳은 고원이라고 짐작할 수 있겠지요. 녹색과 갈색 사이의 높이는 노란색으로 표시합니다...
전통적인 지역 구분 ■ 산과 강을 경계로 나누어지는 지역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지역 구분은 주로 산이나 강 등 자연환경을 경계로 이루어졌습니다. 교통이 불편했던 과거에는 높은 산이나 큰 강을 건너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산이나 강으로 둘러싸인,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안에서만 주로 생활하였고 그 지역 안의 사람들끼리 같은 언어, 생활 방식, 문화 등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각각의 지역은 자연스럽게 다른 지역과 구분이 되며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 북부지방, 중부지방, 남부지방의 구분(출처: 에듀넷) 우리나라는 산맥과 하천을 중심으로 크게 북부지방, 중부지방, 남부지방으로 구분됩니다. 전통적으로 지역을 구분할 때에는 멸악산맥 북쪽 지역을 북부지방이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한반도 땅 끝에 서다!!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I 한반도 I 해남 I 남해 | 전망대 | 땅끝탑 수업시간에 지도를 펼치면 전 항상 한반도의 끝에 눈길이 갔습니다. 저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저곳에 서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특히 땅끝을 찾아 국토순례를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꼭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에서는 우리나라 남쪽 기점을 땅끝 해남으로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온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육당 최남선의 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 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이천 리를 잡아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지리적·역사적으로 땅끝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등학교 마무리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땅끝의 기운을 받아..
나라꽃 무궁화 축제어린이들이 앞장서 만든 무궁화의 날 알고 계시나요? 무궁화는 대한민국의 국화(國花)이자 삼국시대 그 이전부터 오랜 시간을 우리 민족과 함게 한 민족의 꽃입니다. 이런 무궁화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지난 2007년 8월에 선포한 ‘무궁화의 날’이 올해로 다섯 돌을 맞았습니다. 지난 2006년 ‘나라사랑 무궁나라 어린이기자단’이 “왜 무궁화의 날은 없나요?”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무궁화의 날 만들기가 2006년 3월 ‘무궁화의 날 만들기’ 발의를 시점으로 그해 4월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서명서를 전달하고 무궁화의 날 제정을 정부에 공식 건의 드렸으나, 아쉽게도 정부 담당 부서에서는 무궁화의 날을 정부에서 제정하기는 어렵다는 회신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무궁화 어린이 기자단은 무궁..
광복 65주년, 광화문이 새로 열리는 광복절. 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서 카메라를 들고 광화문으로 나갔다. 아니 광화문이 나를 부르는 거 같았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고 집에 있고 싶었다. 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쏟아나는 정말 무더운 날씨, 그럼에도 나를 부르는 광화문의 외침.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화문의 부름에 이끌려 나간 것은 생각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길을 오며 가며 멀리서 바라다봤던 광화문이지만 그날의 광화문은 특별한 문이었다. 사람이 드나드는 문이 아닌 국운 상승의 기운이 한반도를 휘감게 하는 통로처럼 느껴졌다. 원래의 모습이 아닌 비뚤어진 자세로 다른 곳을 응시했던 광화문이 다시 제 자리를 잡으면서 바쁜 일상을 사는 우리들의 비뚤어진 마음도 원래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