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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줄기세포에 대해 관심을 둔 것은 7살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과학잡지에서 보고 줄기세포의 기능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이해했었다. 마치 뿅! 하고 죽은 사람도 살리는 마법 같은 엄청난 발명품이라고 생각하고, 흥분해서 온 마루를 팔짝팔짝 뛰었었다. 요즘에도 줄기세포는 TV에서도 종종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이런 대단한 줄기세포를 오늘은 자세히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련다. 우선 내가 얻은 결론은, 줄기세포는 인류 역사 최고의 치료제라는 것이다. 더 거창하게 말하자면, 인간을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치료제로 말할 때 쓰는 줄기세포는 배아 줄기세포이다. 어떤 조직으로든지 발전할 수 있는 정자와 난자가 합쳐진, 아주 어린 배아의 세포라고..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올해 2년째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평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고 그 시행 방법 또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지역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년째임에도 아직은 생소하게 들리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이를 통해 교사나 학생, 학부모가 이 평가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참고자료 : 2010 교원능력개발평가 바로알기(교과부,서울시교육청),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2011년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시행 기본계획(교과부 2011년 1월), 교원능력개발평가 모형 개선 방안 발표 보도자료(2010.12.14) 1. 도대체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뭐야? ..
방사선?! 위험하기만 할까? 얼마전 전례없는 지진으로 일본 후쿠시마에서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어느때 보다 방사선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관심이 많다. 이웃 국가에서 발생할 사고로 인해 의도치 않게 방사선 피폭이 될까봐 두려워하는 국민이 대다수이다. 또한 방사선은 눈이 보이지 않고 냄새도 나지 않기에 국민들은 정부와 전문기관의 발표에 더욱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방사능 비로 인한 피폭 등으로 민감해 있는 국민에게 단순히 "안전하다"라고만 되풀이하는 것은 오히려 국민들의 이해를 이끌어 내기에 부족했다. 보다 많은 정보를 공개하여 객관적인 기준에서 "사람 또는 환경에 따라 노출이 많이 될 수 있으니 이런 점에서 주의하라." 또는 "연간 피폭된 량이 얼마 ..
배움의 열기인지 햇빛의 열기인지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로 1시간. 저희 어머니의 성씨가 이천 서씨라서 이름으로만 들어왔지만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이천이었습니다.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고장인 만큼 시월에 있을 도자기 축제를 준비하느라 한창이었습니다. 하지만 몇일 전에 있었던 제 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의 열기 또한 만만치 않더라구요. 경기도 이천에서는 2011년 9월 2일 부터 9월 5일까지 4일간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설봉공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직업의 다양화와 각종 정보화 시스템 및 생활의 여유로 인한 여가시간의 증대라는 사회환경의 변화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한 이번 축제는 이천시가 마련한 여러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생학습의 양상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