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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남태평양에 있는 ‘투발루’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름다운 8개의 산호섬으로 이뤄진 이 나라는 세계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해수면의 높이가 계속 높아지기 때문이죠. 이미 투발루의 섬 중 하나인 ‘사빌리빌리’는 1999년 바다에 잠겨버렸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몰디브’도 2100년이 되면 바다에 잠긴다고 해요. 바로 계속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때문이죠. 지구의 온도가 달라지면 동물들도 위험합니다. 살기 알맞은 새로운 환경을 찾기 어려워서죠. 전체 지구의 평균기온이 1도 올라가면 꽃과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비 같은 곤충이 제대로 살지 못하고, 곤충을 잡아먹고 사는 새도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만약 지구의 평균기온이 2도 높아지면 가뭄과 집중호우..
내가 장애인이 된다면? 내가 만약 앞을 볼 수 없다면?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팔, 다리가 없다면? 이런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모두 있으실 겁니다. 아마 살아 가며 여러 번 있으시지 않을까요? 실제로든 메체를 통해서든 앞을 보지 못하거나, 듣지를 못하거나, 신체의 일부분이 없으신 분들을 볼 때면 내가 볼 수 있음에, 들을 수 있음에, 걸을 수 있음에 대해 그제서야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하게 되지요. 아이들이 그런 것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게하기 위해 손수건으로 눈을 가리고 옆사람의 이끌림에 의지해 걸어보는 것을 가끔해봅니다. 옆에 누군가가 손을 잡아주니 잘 걸어질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습니다. 손을 잡아주더라도 불안해서 아주 조심히 조금씩, 천천히 걸어지게 됩니다. 제가 해보아도 그렇습니다. 답..
국회의원이 말하는 '청년의 꿈' 학창시절의 원희룡은 대입시험에서 제주도라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국수석을 차지한 지역 내 '인물'이었다. 나의 학창시절, 제주도 사람인 내가 그를 동경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와 같은 고등학교를 가게 됐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번에 원희룡 국회의원을 만나게 된 것은 나에게는 그만큼 뜻깊은 일이었다. 지난 달 30일, 원 의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을 찾았다. 강연의 주제는 '청년의 꿈이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중심국가'였다. 취업과 진로, 그리고 사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이들의 마음에 그의 이야기가 다다를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그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이야기를 서두로 이야기를..
내가 줄기세포에 대해 관심을 둔 것은 7살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과학잡지에서 보고 줄기세포의 기능이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이해했었다. 마치 뿅! 하고 죽은 사람도 살리는 마법 같은 엄청난 발명품이라고 생각하고, 흥분해서 온 마루를 팔짝팔짝 뛰었었다. 요즘에도 줄기세포는 TV에서도 종종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걸로 아는데, 이런 대단한 줄기세포를 오늘은 자세히 탐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련다. 우선 내가 얻은 결론은, 줄기세포는 인류 역사 최고의 치료제라는 것이다. 더 거창하게 말하자면, 인간을 죽음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 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치료제로 말할 때 쓰는 줄기세포는 배아 줄기세포이다. 어떤 조직으로든지 발전할 수 있는 정자와 난자가 합쳐진, 아주 어린 배아의 세포라고..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올해 2년째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평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고 있고 그 시행 방법 또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지역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2년째임에도 아직은 생소하게 들리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살펴볼 것이며 이를 통해 교사나 학생, 학부모가 이 평가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려 합니다. (참고자료 : 2010 교원능력개발평가 바로알기(교과부,서울시교육청),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2011년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시행 기본계획(교과부 2011년 1월), 교원능력개발평가 모형 개선 방안 발표 보도자료(2010.12.14) 1. 도대체 ‘교원능력개발평가’가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