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3761)
교육부 공식 블로그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청소년 과학 도슨트 를 발굴하기 위하여 얼마전에 '제1회 청소년과학도슨트 UCC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도슨트(Docentㆍ안내인)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해 주는 해설사인데요. 과학관에도 과학기술관련 전시품의 과학원리를 해설해주는 도슨트가 생긴다니 관람이 너무 재밌어질 거 같죠?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을 쭉 보는데 특히 제 눈에 띠는 UCC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대상을 받은 대덕초 지식나눔팀의 UCC '선조들의 지혜-거중기'였는데요. 원리도 너무 쉽게 설명해 주었지만 위트 있는 대사 덕분에 저도 모르게 키득키득 웃게되더라구요. 어떻게 이렇게 재밌는 UCC를 만들었나 싶어 호기심이 생긴 저는 대덕초 지식나눔팀의 유지용 어린이를 인터뷰했습니다. 그 전에..
동수이야기 초등학교 1학년 동수는 멋진 모습으로 검도도 하는 의젓한 아이입니다. 항상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모습을 보면 개구쟁이처럼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는 아이들에 비해 어른스러워 보여서 대견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만 시키면 동수는 가장 늦게 일을 끝냅니다. 글씨를 쓸 때도 자신의 마음에 안 들면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고, 그림을 그릴 때도 남들은 2교시에 끝낼 일을 점심시간이 지나도 밥도 못 먹고 집에 못 가고 하고 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그냥 중간에 끝내고 집에 가서 할만도 한데 하던 것은 다 할 때까지 놓지를 못합니다. 집중력이 강한가 싶다가도 어느 순간 딴 생각에 빠지면 헤어 나오지를 못합니다. 동희 이야기 고등학생 동희는 공부도 잘하고 예의바른 아이입니다. 그런 동희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
아프리카 오지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일본인 친구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나쯔꼬 사와야(Natsuko Sawaya)이다. 현재는 세네갈 북부에 있는 나라 모리타니아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서 행정업무를 맡고 있다. 그녀가 봉사활동을 바라다보는 생각 자체가 잔잔한 감동을 준다. 그녀를 인터뷰하는 귀중한 기회를 가졌다. 아프리카가 통신시설과 인터넷 기반이 아주 열악하여 그녀와 접촉하는 것 자체가 아주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녀의 이야기가 자원봉사활동을 꿈꾸고 계획하는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Q1. 자기소개와 아프리카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을 간략히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나쯔꼬 사와야(Natsuko Sawaya)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세네갈 북부에 있는 나라 모리타니아(Ma..
산학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대학생들 지금 대학가에서는 산학협력중점 교수를 확대하는 등 산학협력의 바람이 불고있습니다. 흔히 요즘의 대학생들은 대학에 진학을 한후 공부를 하지 않거나 매일 논다고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또한 취직을 위해서 스펙쌓는데만 주력을 하며 동아리활동은 사치라고 생각하는 분들과 동아리 활동은 재미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문들이 많습니다. 제가 이번에 취재한 학회는 수업중에 배운 학문이나 직접 학회 생활을 하면서 배운 지식을 산학협력을 통하여 실무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학회인지 한번 들여다볼까요??? 한양대학교 경영전략학회 HESA (회장 오소혜) HESA(Hanyang enterprise study association)는 한양대학..
유치원 아이들과 하루 종일 생활하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말이 "쟤가 나 때렸어요!"고, 두번 째는 "누가 쟤를 때렸어요"입니다. 그리고 친구가 규칙을 어기는 행동들에 대한 것까지 말한다면 저는 하루 종일 민원처리 하느랴 바쁩니다. 부당함에 대한 것과 정의롭지 못한 것에 대해 아이들은 전달력이 대단합니다. 보고 지나치지 못하지요. 정말 민주적인 아이들입니다. 이대로만 커준다면 깨끗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들 정도 입니다. 어쨌든, 아이들끼리 놀이를 하다 보면 다툼은 기본입니다. 유아 시기의 아이들에게 상대방의 아픔과 슬픔, 고통과 기쁨 같은 마음을 이해할 정도의 발달 수준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나의 행동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미칠 감정을 이해한다면 다툼은 현저히 줄어들겠지요. 그러니 다툼은 유아 시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