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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나른한 오후, 회사 컴퓨터 앞에서 꾸벅꾸벅 졸며 업무관련 기사를 수집하던 중, 잠이 확 달아나게 만드는 타이틀을 보았다. '유아기 다독, 아이 뇌 망치는 지름길' 국문학을 복수전공하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것이 독서의 중요성이다. 그런데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뇌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니. 나는 지금 이 문장을 쓰고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내가 지금 쓴 부분의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함께 생각해보자. 책을 많이 읽히는 것이.... 읽히는 것.... 읽는 것이 아닌 읽히는 것! 그렇다. 저 자극적인 타이틀을 가진 기사를 상세히 보아도 알 수 있는 것이지만, 지나친 독서가 문제가 되는 것은 자발적이지 않은, 부모의 욕심에서 독서가 시작되는 것에서 기인한다. 이와 관련하여 교육과학기술..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국립 과천과학관에서는 이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진흥 유공자 시상과 함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비전선포가 있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박상대 회장은 기념사에서 “과학기술은 대한민국 역사발전에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힘의 원천이었으며 국부산출의 근간이었다”며 “이제 과학기술은 국격 제고를 위한 핵심요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기념사에 이어 국가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는 “우리 사회에 개방과 협력의 철학이 보다 확산되고 튼튼하게 뿌리내려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조할 수 있도록 앞장서 헌신할 것”이며 “과학기술인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
스승의 날 맞이 사제 동행 공모전 개최 교육과학기술부는 인천광역시교육청·KBS와 함께 오는 5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고싶은 선생님과 사랑하는 제자간의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사제동행 이야기, 사진, UCC를 공모합니다. 교과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마음속에 간직한 고마운 선생님, 잊지 못할 선생님, 학교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나의 선생님을 소개함으로써 “사제 간 존경과 사랑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모 기간은 ‘11.4.18(월)~’11.4.30(토)까지이며 사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http://www.나의선생님.kr) 심사는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생 교육에 대한 공헌도, 사제간 친밀도, 사회의 귀감..
이 아이의 이름은 성유원입니다. 그리고 제 이름은 김유원입니다. 혼자 대학생이라 뻘쭘하게 앉아있는데 저와 이름이 같은 이 아이의 명함이 제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흔한 이름은 아닌데 너무 신기해서 얘기를 몇 마디 걸어봤습니다. "안녕? 이름이 유원이네? 어느 학교 다녀?" "강동 초등학교요." "처음 들어보는데? 사천에 있는 학교라서 내가 모르는 건가?" "아뇨. 대구에 있는 초등학교에요." 그 순간 살짝 놀랐습니다. 대구에서 사천까지는 적어도 2시간은 걸리거든요. 그래서 옆에 계신 어머니께 여쭤봤더니 새벽 일찍 모든 가족이 출발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호기심에 왜 이 캠프에 참가하게 되셨는지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어느 날부터 자신이 커서 뭘 할지 고민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신문에 나와 있..
슈퍼마켓에서 술을 살 수 없다.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시원한 맥주 한 잔? 쇠고랑을 찰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고? 토론토가 위치한 캐나다 온타리오 주(州)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이다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에서는 정부가 판매하는 술만 ‘합법적’으로 사 마실 수 있다. 온타리오 주 정부는 ‘LCBO (Liquor Control Board of Ontario)'라는 정부 직영 술 판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주류제조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맥주판매점 ‘비어 스토어’는 주 전역에 436개, 정부 소유 LCBO 판매점(주로 양주 전문)은 598개, 교외지역 판매 대행점은 196개, 포도주양조장 운영 숍은 395개로, 정부 소유의 판매점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다. 레스토랑과 펍(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