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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과학관 하면 저는 언제나 과거의 서울과학관이 떠오릅니다. 대전 중앙과학관과 과천과학관이 새로 생겼고 천체투영관 같은 첨단 전시물도 생겼지만, 재개관하기 전 서울과학관의 모습은 저의 학창시절 견학 갔을 때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벽에 붙어 있던 과학자들의 초상은 묘하게도 학창시절을 추억하게 해주더군요. 과학관이 추억의 장소라니! 퍽 안 어울리는 조합이지요? 서울과학관은 지금 살짝 자리를 옮겨 재개관(2010년 11월 17일)을 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변했을지 기대가 되네요. 과학관의 역사 박물관은 기원전 300년 이집트에서 여신 뮤즈에게 제례를 지내던 뮤제이온(Mouseion)이 기원이라고 합니다. 뮤지엄(Museum)이라는 단어의 어원은 바로 이 ..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일 년여 만에 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통신업계는 올해 스마트폰 가입자가 600만 명, 내년에는 2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휴대전화 가입자 10명 가운데 한 명꼴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꼭 이렇게 수치로 따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은 예삿일입니다. 저 또한 스마트폰 유저입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가족들을 보러 집에 내려갔을 때 스마트폰을 사고 싶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더니 최근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기사를 보셨는지 반대하셨습니다. 그래도 스마트폰이 있으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날씨를 알..
이 글을 쓴 이강백 기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습득하였고 스페인어, 라틴어, 이탈리아어 공부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요즘 어떻게 하면 외국어를 잘할 수 있을까? 외국어를 어떻게 공부를 하면 될까? 라는 의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취업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 승진을 목표로 하는 직장인 등. 외국어가 없는 사회를 상상하기 어려울정도로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요즘에는 영어는 물론이고 제2외국어까지 요구하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외국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분들을 위해서 아직 외국어를 아주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외국어를 즐기는 학생으로써 저만의 외국어 공부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리학교에는 로봇 특성화반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친구들 중에는 3학년 때 제 짝궁을 비롯하여 로봇 만들기를 무척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차근차근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더니 올해 제7회 전국학생 로봇대회에서는 금상, 동상, 장려상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거기에는 분명 어떤 재미난 비결이 있겠죠? 멋진 친구들과 그들의 로봇을 취재해 보았습니다. 11월 22일 목요일 방과 후, 카메라를 들고 그들을 취재하고자 범계초등학교 본관 1층 과학실을 찾아갔습니다. 모두 집으로 가고 아무도 없을 줄 알았던 그곳에서 로봇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과학실에는 실험도구 대신 온통 로봇관련 공구와 기계들로 가득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그들이 만들고 있는 로봇이 있었고 자신들의 로봇에 열중하고 ..
요즘 아이들의 황당한 공부법?!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났다. 역시나 망했다. 매번 시험이 끝나면 다음 시험은 열심히 준비해서 잘 보겠다고 다짐한다. 결국 아무것도 공부하지 않은 채 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기 일쑤지만. 그래도 이번 시험에는 나름 열심히 공부한 것 같은데 왜 망했을까. 한국 근현대사, 사회문화, 경제, 문학……. 엄마께 졸라서 거금으로 유명한 인터넷 강사의 강의를 완강(강의를 모두 듣는 것)했다. 하루에 5시간씩. 눈이 빠져라 강의를 들었다. 그런데 막상 시험문제를 풀려고 하니 강사가 뭐라고 설명했던 것 같긴 한데, 이것인지 저것인지 마구 헛갈린다. 열심히 공부했는데도 이렇게 안 되다니……. 역시 공부는 내 적성이 아닌가보다. 과외를 하면서 내신대비를 어려워하는 많은 친구들을 관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