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3762)
교육부 공식 블로그
냉장고가 흔치 않던 시절, 얼음을 판매하는 곳이 동네마다 있어 일반 가정집에서도 얼음을 사 먹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빨간 글씨로 ‘어름’이라고 쓰인 창고에서 아저씨가 톱으로 쓱쓱 얼음을 썰어 새끼줄로 묶어주시면 심부름하는 아이는 얼음이 녹기 전에 고무신짝이 벗겨져라 냅다 뛰던 모습. 이젠 추억 속에서나 가끔 끄집어낼 수 있는 장면입니다. 옛날 알렉산더 왕의 신하는 여름에 찬 음식을 위해 높은 산의 눈을 싸들고 뛰었다던데, 우리의 조상은 얼음을 어떤 방법으로 이용했을까요? 경주의 석빙고 지난 10월. 오래간만에 경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때도 분명 봤었던 석빙고인데 처음 본 것처럼 낯설더군요. 어린 시절 그저 줄 맞춰 따라다니며 관심 없이 보았기 때문인가 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만, 경주..
'블로그 기자단, 교과부 장관과의 만남' 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열렸다. 교과부 블로그 기자단들이 장관님과 마주 보고 앉아서 1문1답 형식으로 자유롭게 진행했다. 나는 교과부 장관에 대해서 인터넷기사와 프로필, 교과부 장관의 블로그 "긍정의 변화"를 자세히 읽어 보고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2010년 11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교과부 장관실에서 했다. 1. 밝고 젊은 교과부 장관님의 부드러운 첫인상 얼굴에 늘 미소를 짓고 있는 온화한 인상의 이주호 장관님은 블로그 기자단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했다. 우선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부드러움이 있어서 좋게 느껴졌다. 좌석도 질문도 모두 자유롭게 마음대로 정해서 간담회는 진행됐다. 장관실은 크지도, 작지도 않았고 회의를 자주 할 수 있게 큰 탁..
그 어떤 때보다 특별한 겨울방학을 만들어준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 어느덧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나면 기나긴 겨울방학이 시작되는데요~!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고 이루고 싶은 작은 목표들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지나고 나서 되돌아보면 방학 전에 세웠던 계획이나 목표들을 거의 이루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남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이맘때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특별한 소식 하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이었어요.(당시 이름은 '과활마당')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의미 있는 교육봉사를 하고 싶었던 저에게는 정말..
컴퓨터 게임이나 텔레비전보다 더 무서운 것? '늪'처럼 계속 빠져들어가서 헤어나올 수 없는 일명 '인소의 늪'에 빠진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요즘 아이들에게 인터넷 소설(줄여서'인소'라고 한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인터넷 소설이 무엇인가? 인터넷 소설이란, 넓게 봐서 인터넷과 온라인 상에 올려진 소설을 말하고, 구체적으로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인터넷 소설 사이트, 포털, 블로그에 등단 작가가 아닌 비 전문 작가들이 게시한 소설이다. 인터넷 소설 종류는 판타지 소설, 범죄소설, 로맨스 소설등 전체적으로 해피엔딩과 세드엔딩으로 나누어 진다고 한다.그 대표적인 인기작으로는, [도레미파솔라시도], [2007 이곳은 조선시대], [황녀의 마법학교 입성기] 등이 있다. 인터넷 소설은 학생..
신나는 배움터, 든든한 선생님이 있는 방과후교실! '방과후학교'하면 떠오르는 기억이나 느낌이 있으신가요? 저는 방과후학교를 통해 플룻 연주, 장구 치기, 미술 등을 배웠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워낙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서 정말 즐겁고 재미있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많이 경험해본 것 같아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방과후학교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방과후학교에 대해 다루어보려고합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집에가기 바쁘게 학원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교에서도 영어, 음악, 미술, 운동 등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