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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안녕하세요. 아이디어 팩토리의 낭만GO양이 입니다. ^^ 벌써 막바지를 향해 가는 여름방학을 잘 보내고 계신가요? 곧 개학을 하면, 얼마지나지 않아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은 입학 원서를 준비해야 하겠지요. 최근 '고교 다양화' 정책이 추진되면서 학생들 각자의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의 폭은 넓어졌지만, 막상 진학을 앞둔 예비 고등학생들의 고민은 그만큼 더 깊어진 것 같네요. 여러분의 '행복한 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여니연 기자님의 '혜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소개에 이어 IT분야 특성화고교인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래를 디자인하는 교육'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선린인터넷고는 '학교란 공부 외의 적성을 가진 학생들까지도 즐겁게 자기 개발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성공적인 복학 3개년 계획, 과정, 그리고 결과에 관한 이야기 방학동안 한산했던 캠퍼스가 개강을 앞두고 다시금 활력의 기운이 움트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이하여 계절학기, 해외탐방, 배낭여행, 각자의 스터디 등 다양한 계획을 실천하느라 분주한 대학생들도 계시겠지만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에 막 복귀한 혹은 복귀예정인 복학생들도 계실텐데요. 뭇 다른 세계에 있었던 약 2년여의 공백 기간으로 인해 사회적응, 학교적응 등 각종 적응과정들로 인해 걱정과 두려움들이 많은 복학생들을 위해 3년 전 복학생이었던 한 로스쿨 대학원생을 소개해 드립니다. 캠퍼스에는 후배들에게 '칙칙한' 복학생이 아닌 '샤방한' 복학생이 대세라고 하죠. 물론 외모, 옷차림도 샤방스러움을 이루는 요소이겠지만 진정한 샤방함은 자신만의 꿈을 꾸..
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후배가 방학을 맞이해 오랜만에 내가 근무하는 수목원을 찾아왔다. 내게는 나를 보러오는 이들은 물론 수목원을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장소가 있다. 업무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없는 여유까지 부려가면서 한 잔의 차를 꼭 대접하고 싶은 그곳은 육림호를 바라볼 수 있는 통나무집이다. 글 | 이정희 국립수목원 연구사 바쁜 일들을 대충 정리하고 통나무집에 둘이 마주 앉아 오랜만에 이런 저런 대화를 하던 중, 화제는 자연스럽게 수목원에서 기획 전시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전’으로 이어졌는데, 후배는 학교에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해주었다.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동네의 뒷동산에 학생들을 데리고 산책하고 있는데 각시붓꽃이 든 종이컵을 들고 오는 젊은 부부를 마주치게 되었다. ..
한국에서 처음 발사되는 우주로켓 ‘나로호’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수직으로 장착돼, 역사적인 발사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17일 무사히 발사대로 옮겨진 나로호는 이날 11시부터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기술진에 의해 전기 계통을 비롯해 발사체, 지상 설비, 자동 발사 체계 등 각 부문에서 발사 당일과 똑같은 순서로 점검을 마쳤다.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서거 소식을 접한 교육과학기술부는 관계자 협의를 갖고 나로호 발사 연기 문제를 협의했으며, 이날 오후 늦게 나로호 발사를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발사 예정 일시는 19일 오후 4시 40분~6시 40분 사이. 최종 점검에서 이상이 없으면, 발사 4시간 전부터 연료(케로신) 주입에 들어가고, 발사 버튼을 누른 다음에는 자동발..
우리나라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의 비상이 잠시 연기되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정확한 기술적 원인을 파악중이라고 하는데요. 이후 재개될 발사가 성공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가 된다고 합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연기되면서 과학기술계는 물론 전국민들의 안타까움과 함께 또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추진 준비를 마쳤던 나로호. 세계적으로 첫 시도로 성공한 나라는 단 세 나라 뿐이고, 그 성공률이 채 30%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성공을 위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신중에 또 신중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듯 합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 밖의 세계, 즉 우주에 관한 궁금증이야말로 인류가 생겨난 이래 가장 강렬하고도 순수한 연구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