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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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대한 행사를 찾아보다가 알게 된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 호기심이 생겨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았다(http://bit.ly/n7FNK1). 그 곳에서 발견한 전년도 수상작. ' 이게 정말 학생들이 생각한건가?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어났다. 사진은 없었지만, 발명동기와 발명품의 용도및 효과만 보고서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전년도 수상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대통령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학생은 중학생 ’노수완’ 이라는 학생이였다. 발명품의 이름은 ‘빗면주차미끄럼! 이제걱정없는 요술턱’이다. ‘빗면주차 미끄럼 ! 이제 걱정없는 요술턱’의 발명동기와 용도및효과 발명동기▷ 아빠가 은행에서 빗면주차 공간에 주차하시다가 차가 미끄러져 뒤에서 지나가던 차와 접촉사고가 ..
지난달 27일 발생한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우면산 일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최대 도심 지역인 강남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는 사실에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산사태는 2000년대 초 줄어들다 2004년 반등한 후 2006년 정점을 찍은 후 다시 잦아들어 최근 4년 간 산사태 면적과 복구비는 상당히 적었습니다.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림청 및 기타 관리기관에서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의 예방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덕분일 것입니다. 하지만 끊임없는 예방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우면산 사태와 같이 크고 작은 산사태를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산사태의 원인과 유형 산사태의 사전적 의미는 ‘폭우나 지진, 화산 따위로 산 중턱의 바윗돌이나 흙이 갑자기 무..
무더운 날씨로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보양식을 고민하는 부모가 많지만 매일 먹는 식사를 균형식으로 차려주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끔 먹는 보양식의 경우 오히려 열량 섭취가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밥과 반찬에서 영양의 균형을 고려하면 질병 예방은 물론 아이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서이다. 전문의들은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식사와 운동, 휴식의 3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며 “매일 먹는 밥과 반찬을 맞춤형으로 차려주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초여름의 감자, 입맛 살리고 기운 돋궈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 위해 어린이에게 좋은 음식으로 감자를 꼽을 수 있다. 감자는 맛이 달고 성질이 평이하며, 위장의 기운을 높이는 효능..
“파울 비더만은 얼마나 우람한지 고래 같고요, 마이클 펠프스는 늘씬한 갈치라고나 할까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번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박태환 선수의 말이다. 대한민국 수영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400m 자유형에서 아시아 최초의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이 이 같은 말을 한 데는 이유가 있다. 자유형 400m 세계 기록 보유자인 비더만은 신장 193㎝에 우람한 근육형의 몸매를 지녔다. 수영 황제로 불리는 마이클 펠프스 역시 193㎝의 큰 키를 지니고 있다. 또 이번 대회의 400m 레이스에서 박태환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쑨양은 198㎝나 된다. 이에 비해 박태환은 183㎝에 불과(?)하다. 일반인과 비교하면 큰 키이지만 자유형 200/400m의..
-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정부의 원전 안전점검 후속조치는 신속(prompt)하고 효 과적(effective)이며 높은 수준(high Quality)임. - 원자력안전위원회 신설은 한국 원자력안전규제체제의 독립성(independence)·전문성 (expertise)·투명성(transparency) 제고에 기여할 것임 점검 개요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14개 IAEA 회원국 규제전문가 16명, IAEA 대표 3명 및 행정지원인력 1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IRRS점검팀을 구성하여, 7.10(일)~22(금)까지 원자력발전소와 연구용원자로를 대상으로 한국의 원자력 안전규제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마쳤습니다. IRRS점검팀은 정부 및 규제기관의 책임과 역할, 국제안전협력 의무, 규제기관의 관리체계, ..
비행기가 지나간 맑은 하늘에는 하얀 비행운이 생깁니다. 구름이 있는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가면 어떻게 될까요? 놀랍게도 비행기 크기만 한 구멍이 뚫립니다. 이런 구름 구멍은 오래 전부터 관찰됐는데요. 여기에 대해 진지하게 연구한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미국 국립대기연구소에서 비행기가 만든 구름 구멍에 대해 재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비행기가 구름을 뚫고 지나가면 비가 내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일까요? 정답부터 이야기하면 이건 구름 속 수증기가 ‘과냉각’ 상태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보통 물은 0℃가 되면 얼음으로 변하고, 100℃부터 수증기가 됩니다. 그런데 구름에 있는 물은 꼭 그렇지는 않아요. 구름 속에 있는 수증기는 주변 온도가 0℃보다 낮아져도 얼..
방학을 맞아 46억 년 전 지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가면 ‘46억 년 전 지구의 탄생과별에 대한 이해는 물론, 38~35억 년 전 최초의 생명체가 생겨나 오늘날의 다양한 생명체로 진화하기까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무엇보다 특수안경을 쓰고 지구의 탄생과정을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지구환경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다양한 공룡을 관찰할 수 있는 ‘생명진화관’, 맹꽁이·왕귀뚜라미 등 도심에서는 듣기 어려운 다양한 곤충의 울음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인간과 자연관’이 이곳의 대표적인 전시관이다. 7월부터는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데 좋을 기획전시 프로그램 ‘동물이야 식물이야’를 열어 방문객을 부른다. 취향 따라 골라보는 재미 쏠쏠..
많은 사람이 학창시절 과학을 공부하며 느낀 어려움 때문에 ‘과학은 어렵다’, ‘입시를 위해 공부하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과학을 일반 사람과는 다른 특별한 사람, 천재적인 사람만이 하는 분야라고 여긴다. 여기서 떠오르는 천재적인 과학자 로 대표적인 인물이 뉴턴과 아인슈타인일 것이다. 과연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우연히 만유인력을 발견하고, 아인슈타인이 낙제에 가 까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상대성이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이 순간적인 영감과 남다른 천재성 때문일까?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사람일지라도 뉴턴이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며 순 간 적인 영감으로 과학역사에 길이 남을 만유인력을 발견하고, 낙제에 가까울 정도로 성적이 나빴던 아인슈타인이 남다른 천재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