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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의 눈으로 바라본 교육분야 국정과제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 국정기획자문위원가 정부의 청사진이 담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100대 국정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교육 분야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시각에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 국가에게 맡기세요! 우선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과 교육'이 핵심이자 전략입니다. 육아 문제는 저출산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기도 합니다. 국가가 육아 문제를 책임진다면 인구 절벽을 최소화하는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유아에서 대학까지 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국정과제를 주관하며 국공립유치원 확대, 어린이집 누리과정 국고 지원, 고교 무상교육, 대학생 주거 부담 경감 등 유아기 출발선부터 대학까..
환한 보름달 아래서 만끽하는 풍요로운 가을날, 추석이 왔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추석의 어원과 유래 음력 팔월 보름, 우리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문구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지요. 한가위가 추석을 뜻하는 우리 옛말이라는 것을 모두 알고 계시죠? '한'은 '크다'를, '가위'는 '가운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따라서 한가위란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입니다. 추석, 중추절 등이라 불리게 된 것은 후대에 와서라고 합니다. 또한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이니, 이는 더 나아가 달빛이 가장 환한 가을밤, 달이 유난히 밝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답니다. 추석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설이 존..
수업 협의를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더 나은 수업을 이야기하다. 교육부는 올 4월 교사를 위한 교육정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듀넷 티-클리어(T-CLEAR)」사이트를 구축하였습니다. 「에듀넷 티-클리어」는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 활동자료 등 교육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고 협업과 소통을 도와주는 사이트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가 교육현장에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교육 관련 정보 중 꼭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교사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교사 간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교실 수업의 질 개선 및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
문해의 첫 시작을 열며 알아보는 문해교육! - 2017년 세계 문해의 날 기념 영화 콘서트 "영화로 문해를 읽다"를 다녀와서-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라는 오래된 속담이 있습니다. 글을 읽고 쓴다는 것, 우리에게는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글자를 몰라서 이름을 못 쓰고, 편지를 못 읽고, 버스 정류장에 적혀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2008년, 국립국어원에서 19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문해력 조사를 해 본 결과, '글자를 읽을 수 없거나 글자를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성인'이 260만 명에 달했습니다. ‘문해’하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약간 어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전적 정의를 보면, 문해는 ‘글을 읽고 씀’을 의미하고 비문해는 ‘..
도심 속에서 만난 우리 역사, 덕수궁 석조전 최근 주목받는 책, 영화, 방송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역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인데요.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보여주는 거울로서 현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존재입니다. 역사학자 E. H. 카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역사는 과거로부터의 산물이자 옛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교과서에 실린 현장을 답사하는 경험은 그 자체로 훌륭한 학습법입니다. 학생들의 기억에 오래남고 공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관련 주제에 쉽게 접근하여 빠른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답사가 학생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영향은 큽니다. 서울에는 가족,..
“우리 생활 가까이에 접근하는 드론” 교육부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진로교육과 연계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교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연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각종 연수 뿐 아니라, 교사 대상 융합인재교육 수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직업과 전공에 대해서도 점점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관심을 모으는 것이 바로 드론입니다. 직접 드론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전문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드론에 대해 파헤쳐보겠습니다. 드론의 활용범위 드론은 군사용에서부터 배달용, 레이싱드론, 방제용, ..
내 꿈을 펼치는 비교과 활동 요즘 고입, 대입, 취업을 가리지 않고 가장 중요시 여겨지는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물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자신의 진로에 대한 진실성과 확고함을 판단하기 위해서이다. 대표적인 대입을 도전하는 고등학생에게 성적 뿐 아니라, 비교과활동도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고등학생인 기자의 입장에서, 성공적인 비교과활동을 위한 정보를 모아보았다.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1. 먼저,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자 굳이 ‘발견’ 이라는 단어를 쓴 이유가 있다. 우리는 모두 한 가지 이상의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하다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찾지 못한다면 진로와 적성을 찾기 힘들 수밖에 없지 않을까. 적성을 찾는 데 도움..
우리에게 수학이란? 2017 추계 무한상상 수학체험전 현장 무한상상 수학체험전 개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 따르면 2012학년도 우리나라의 학생의 수학 성적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습니다. 하지만 흥미도는 28위로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호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학습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 성취동기, 인내력은 평생학습자로서 자기주도 학습역량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자기주도 학습역량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9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2017 추계 무한상상 수학체험전’이 개최됐습니다. 교육부가 후원하기도 하는 이 행는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수학체험전인데요. 수학을 체험하는 체험부스, 수학에 대한 저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