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교육부 공식 블로그
제주 올레에서만나는수학 이야기,매쓰투어(Math Tour) ■ 들어가며 - 수학으로 여행을 떠난다고? 지난 9월 12일과 13일,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2015 제주수학축전'이 열렸습니다. '우리 에염엔 무신 수학이 이신고?(우리 주변엔 어떤 수학이 있을까?)'를 주제로 한 이번 제주수학축전에서는 80여개의 다채로운 부스 활동으로 재미있게 수학원리들을 알아가는 수학체험전을 비롯해 수학경진대회, 수학대중강연 등 다양한 수학 관련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저의 이목을 끈 건 '매쓰투어'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매쓰투어는 말 그대로 '수학으로 떠나는 여행'입니다. 단순히 평면적인 교재를 통해서만 배우는 것을 넘어, 자연물과 건축물을 보고 느끼며 그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
노일중학교1학년 학생들,자유학기제프로그램에참여하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면 바쁘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중간고사 후 바로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상 365일 내내 시험 부담을 가져야 하는 것이 학생들이 처한 현실이죠. 학생들의 이러한 시험 부담을 없애고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있는 것이 바로 자유학기제입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노일중학교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기고사 기간을 이용해 진로 체험 활동을 실시하였습니다. 원래 이 기간에는 중간고사를 봐야 하지만,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가지기 위해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진로 탐색 프로그램 기간 중 23일에는 다양한 직..
문·이과가 함께한'별이 내리는 도서관' 지난 2015년 9월 11일, 대전 성모여자고등학교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별이 내리는 도서관’이라는 문․이과가 함께 어울리는 행사입니다. 올 들어 2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는 다른 행사들과는 다르게 문·이과가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점입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이 문과와 이과는 같이 행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우는 과정도 다르고, 서로 잘하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별이 내리는 도서관’은 그런 생각들을 바꾸었습니다. 사실 ‘별이 내리는 도서관’은 이전에 있던 도서관 행사인 ‘주공야독’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기존의 ‘주공야독’은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책을 읽자는 목적을 가지고 무박 2일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
교육에 대한순수한 열정이샘솟는 현장,멘토십 프로그램 제주도의 국제학교 브랭섬홀 아시아에서는 해마다 ‘멘토십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10학년부터 12학년 학생들은 멘토가 되어 동생들에게 학업적 도움을 주고, 7학년부터 9학년 학생들은 멘티로 지원하여 선배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멘토들은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을 나눔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선생님이 되고 싶은 학생들은 미래 직업을 위한 좋은 경험을 쌓게 됩니다. 멘티들은 학업적 도움 외에도 같은 길을 걸어본 멘토 언니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의 공통점을 찾아 사이가 돈독해지면 멘토와 멘티는 친밀한 언니-동생 사이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멘토십 프로그램, 더 알고 싶지 않으세요? 멘토(Men..
예술활동을 통해꿈과 끼를마음껏 펼쳐요- 천안쌍용중 국악부 지난 8월 27일, 천안쌍용중학교 국악부가 충남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주관한 제 54회 충청남도 중ㆍ고등학생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쌍용중국악부는 같은 대회에서 2012년과 2013년에 금상을, 2014년에는 동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이렇게 우수한 실적은 쌍용중 국학부 학생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아침시간 다른 학생들보다 1시간씩 일찍 등교하여 연습하고, 대회를 앞둔때는 방학중에도 나와 연습하고, 학기중에는 매일 아침과 점심시간 틈틈이 연습해 왔습니다. 이런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러면 지금부터 쌍용중 국악부 악기를 소개해드리도..
첫사랑 같은 그 곳'마산 창동예술촌',마산 르네상스를꿈꾸다! 첫사랑 같은 곳, 창동1970~80년대에는 전국 7대 도시 중 하나로 꼽혔으나 지금은 사라진 도시, ‘응답하라 1994’의 주인공 나정이의 고향. 바로 마산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40년 넘는 세월을 마산에서 보내셨습니다. 어머니에게 마산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젊은 날의 나날이 서린 소중한 도시입니다. 그 중에서도 창동은 어머니에게 아주 특별한 장소인 듯합니다. 창동예술촌이 조성되기 전에도 항상 창동을 방문할 때면 창동이 붐볐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습니다. 친구와 손을 잡고 걷다가 수많은 인파에 밀려 친구를 길에서 잃어버린 이야기, 영화관에서는 자리가 없어 서서 영화를 보곤 했다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1970~80년대 마산 ..
고교교육 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대학 입시에새로운 패러다임을제시하다! 우리나라에서 대학입시는 늘 뜨거운 감자입니다. 대학 입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냐에 따라 공교육 현장 뿐만 아니라 사교육 시장도 들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대학입시의 현주소는 어떠할까? 안타깝게도 현 대학입시는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대입전형의 수가 지나치게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12년, 당시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현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4년제 대학 대입전형 유형 현황'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의 2013학년도 대입 전형의 수가 총 3천186개 였다고 합니다. 다양한 대입전형의 수는 수험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
휴식과 공부모두 할 수 있는광릉 숲으로 떠나요! 약 500년 역사를 가진 조선은 가장 최근의 역사이기도 하고 유교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창조해 낸 나라입니다. 조선은 경복궁, 창덕궁이나 종묘 같은 유적지도 많이 만들어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왕릉입니다. 조선왕릉은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으로 519년 27대에 거쳐 조선을 통치한 왕과 비의 무덤입니다. 역대 왕과 왕비의 능을 엄격히 관리해 모두 제자리에 완전하게 보존되었으며, 600여 년 전의 제례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조선왕릉 중에도 광릉은 주변에 울창한 숲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 광릉 역사문화관과 매표소 주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