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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 선생님과고귀한 문화유산 해외에 유출된 우리나라의 문화재는 16만여 점에 달한다고 합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과 그 외 여러 국가의 골동상과 문화재 수집가들이 한국의 문화재를 대거 수집해 감으로써 문화재 유출이 매우 심각하였습니다. 반면 조국의 문화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 대표적인 분으로 간송 전형필 선생님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간송 선생님은 1906년 서울의 한 부잣집에서 태어나셨습니다. 훗날 간송 선생님은 항일 운동가이자 옛 문헌을 연구하는 고증학자이신 위창 오세창 선생님과의 만남을 계기로 일본으로 유출되고 있는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셨습니다. 문화유산을 향한 간송 선생님의 열정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간송 선생님은 한국의 문..
학교에서 탐구하는 라면 속 과학 익산 원광여자중학교의 한 젊은 선생님은 아이들과 재미있게 과학 수업을 할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열심히 교재를 연구하고 수업 준비한 내용을 아이들에게 전달했지만, 교과서에 있는 내용만으로는 지식과 재미 두 가지 토끼를 잡기엔 역부족입니다. ‘실험’과 ‘탐구’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접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과학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어느 날, 선생님은 공문 하나를 전달받았습니다. 공문에는 청소년 과학 탐구반(YSC)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요. 선생님은 공문 가장 앞 쪽에 있는 YSC에 대한 설명 중 “청소년들이 직접 과학탐구활동에 참여하여…”라는 문구를 보고 ‘재미있는 주제를 선정해서 아이들과 즐겁게 과학 공부를 해볼까?’ 생각했고, 곧바로 신청서를 작성했습니다...
외국 과학관 탐방기 - 세계 제일의 체험 과학관,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라토리움을 가다! - 지난 여름방학 다들 잘 보내셨나요? 방학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과학관을 찾았을 텐데요. 과학관을 방문한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알찬 시간을 보내고 가지만, 간혹 겉핥기식의 형식적인 체험학습을 하거나 부모님이 정해주는 전시물 앞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방학숙제만 하고 가는 학생들도 있었을 것 같아요. 외국의 과학관은 어떤 모습일까요? 본 기자는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하는 동안 20여개가 넘는 미국 전역의 과학관 및 과학센터를 직접 검색하여 찾아다니는 ‘과학여행’을 하였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과학여행을 하면서 직접 탐방하여 보고, 듣고, 체험한 외국의 과학관들을 하나씩 소개해 드릴까 해요. ■ 역사 및 현황제일 처음으로 ..
9월 모의평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입추가 지나니 어느덧 더위는 사라지고 아침과 밤으로 제법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고3 수험생들에게 다가오는 또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9월 모의평가입니다.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고3 수험생분들은 이번 여름방학에 열정을 불태우며 모의평가 공부에 매진하셨을 텐데요. 모의평가란, 수능을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직접 출제하는 모의고사로 당해년도의 수능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연습경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비록 연습경기이지만, 연습을 실전처럼 볼 수 있도록 실력을 갈고 닦아야 실전경기인 수능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해 9월 모의평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체험학습 떠나기 좋은 곳을 소개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것이 정말 가을이 온 것 같습니다. 밖으로 체험학습 떠나기 좋은 계절이기도 한데요.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을 포함해 학교에 제출해야 할 견학이나 체험학습 보고서 같은 경우, 학생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에 알고 있던 박물관이나 과학관에 대해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실제로 박물관과 과학관에 가면 신기한 이야기도 많이 들을 수 있고, 즐거운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체험을 하면서 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좋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죠. 서울에는 좋은 박물관과 역사 유적지가 정말 많은데요, 그 중 몇 가지만 추천해보겠습니다. ■ 조선시대..
서울여행 필수코스인 '경복궁'의 문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의 역사 현재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은 과거 조선시대(한양) 때부터 도읍지였던 곳입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서울 한 복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과거 조선시대에 임금들과 신하들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국가를 다스렸으며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화유산을 꼽으라면 바로 경복궁이 아닐까 싶은데요. 서울여행을 오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 나들이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경복궁입니다. 조선시대 왕이 살던 곳인 경복궁, 경복궁에 들어설 때 보이는 문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광화문, 영추문 등 문의 이름 하나 하나에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답..
주말 나들이, 국립국악원에서 즐기는 달빛 아래에서의 흥겨운 우리 연희! '별별연희'는 8월 8일부터 9월 19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국립국악원 야외 공연장인 연희마당에서 열리는 공연입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국립국악원의 '별별연희'는 시원한 여름밤과 청량한 가을밤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연희 전문 축제입니다. 연희란 말과 동작으로 여러 사람 앞에서 재주를 부리는 것을 일컫는 말인데요, 탈춤, 줄타기, 풍물, 가면극 등의 전통과 창작 연희를 두루 접할 수 있는 일곱 번의 흥겨운 놀음 마당이 매주 국립국악원에서 펼쳐진답니다. 저는 지난 8월 8일 있었던 '별별연희'의 첫 번째 공연을 관람해보았습니다. 연희마당 객석을 가득 메운 것에 모자라 뒤꼍의 풀밭에..
STEAM 교육이란? - 2015 대한민국 융합교육 페스티벌 방문기 - 'STEAM 교육(융합교육)'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의 각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용어로, 학문간 융합이 가능한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인데요. 스마트 기기가 보급되고 이공계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획일적이고 딱딱한 과학 교육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STEAM 교육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살펴보면, 입시 위주의 교육과 과학 설비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지금까지 대부분의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은 이해보다는 암기, 실험보다는 이론 위주의 수업을 받게 됐는데요. 이는 학생들이 과학교육에 흥미를 잃도록 만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