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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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월 14일은 여러분에게 어떤 날이었나요? 사랑하는 사람과 초콜릿을 주고받은 밸런타인데이? 그렇다면, 초콜릿을 한 아름 안고 집에 가는 길, 하늘에 떠오른 둥근 달은 보셨나요? 이날은 음력으로 1월 15일, 민족의 큰 명절인 “정월 대보름”이었습니다. 농경이 중요했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 사회에서는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해 한동네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고, 이러한 민족의 명절이 고리타분한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보름의 세시 풍속들을 직접 경험해 볼 일이 없으니 자연스레 잊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녀야 할 책임감이겠지요! 이러한 세시 풍속을 지키기 위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달빛가..
정들었던 학교, 이젠 안녕 쌀쌀한 바람이 부는 2월, 전국의 중학교에서는 3년간의 중학생 생활을 마무리하는 예비 고등학생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졸업식에서 서로 다른 고등학교에 배정되어 친했던 친구들, 선생님들과 헤어지는 학생들의 모습과 졸업 축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3년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복도와 강당에는 졸업식을 축하하러 오신 가족들과 내빈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졸업생들로 붐볐습니다. 꽃을 들고 축하한다고 말하며 졸업생에게 선물을 건네는 가족의 모습과 마지막까지 친구들과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졸업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졸업식이 진행되는 강당에서는 졸업 축하 포스터도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후, 졸업식은 식순에 맞추어 진행..
방송국 현장에서의 인턴십 이야기 여러분, ‘산학협력’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아직 이 단어에 대해 생소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저 또한 학교 홈페이지에서 산학이라는 메뉴만 보았을 뿐 처음에는 그 뜻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그런데 주변 친구들이 산학협력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언론매체를 통해 산학협력에 대한 기사를 자주 접하면서 관심을 두게 되었는데요. 그럼 산학협력의 뜻부터 알아볼까요? 산학협력이란? 산학협력은 쉽게 말해 '산업'과 '학문'의 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과 학교가 협약을 맺어 학생들을 기업에 파견하여 현장실습 경험을 쌓도록 돕거나, 함께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합니다. 산학협력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인 만큼 대학의 평가요소에도 ..
-사교육 절감형 프로그램, 학생들의 환영 받아- 창의경영학교가 무엇인가요? 지난 2011년 2,652개교가 창의 학교로 지정된 이후 전체 학교의 15%인 1,663개교가 창의경영학교로 지정되었습니다. 창의경영학교란 학교단위로 자율성,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인성 교육, 진로교육과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을 효율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정책화되었는데요, 가장 흥미로운 점은 학교 여건을 반영하여 스스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목표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만큼 학교가 자율성 있게 운영된다는 말이겠죠? 창의경영학교에는 학력향상형, 사교육절감형, 자율형, 교육과정혁신형 창의경영학교,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종류마다 훌륭한 성과를 낸 학교가 많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의 사교육 절감형 ..
1. 행복한 학교를 위한 고민 - 창의경영학교 행복한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학교장과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생들, 학부모와 심지어는 지역사회의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집니다. 가장 대표적 공교육기관인 학교가 행복하고 건강해야 학생들도 행복해지고 폭넓게는 지역사회에도 영향을 끼쳐 많은 사람의 행복감이 높아집니다. 창의경영학교 사업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큰 목적을 가지고 개최되었으며, 단위학교별로 주체적인 노력을 통해 더 좋은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위학교마다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제7회 창의경영학교 포럼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창의경영학교 포럼’은 창의적인 교육과 학교 경..
하루가 다르게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세상은 교육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제도뿐만 아니라 교육 기자재, 교육용 콘텐츠 등도 세상의 변화에 맞춰 첨단화, 전문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미래 스마트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그동안 많은 노력이 있었는데요, 이런 교육계의 노력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1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교육 기자재 박람회, 교육용 IT 콘텐츠 페어, 랭귀지월드, 문화예술·체육 교육박람회 등 4개 분야의 전시를 동시에 개최하여 교육의 현재와 미래 모습을 보여준 이번 박람회에는 총 130여 개의 교육 관련 업체 및..
'무덤'하면 무슨 생각이 나시나요? 괜히 무섭거나 고인돌이 생각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무덤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판교박물관엔 백제, 고구려 시대의 여러 무덤이 복원되어 있는데요, 이곳을 방문하시면 삼국시대의 무덤을 보면서 유물을 통해 여러 역사적인 사실을 알 수 있고 나라마다 무덤도 다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무덤을 보면서 역사 공부를 하기에 좋습니다. 또 여러 체험 활동을 무덤 바로 옆에서 하실 수 있기 때문에 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제가 판교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1500년 전 무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실까요? 판교박물관은 1층과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엔 판교역사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 1층에 백제 및 고구려..
‘국악’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시나요? 혹시 저처럼 국악은 마냥 어렵고 따분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지는 않으셨나요? 발라드, 댄스 등의 장르를 부르는 현대 가수들의 콘서트는 많은 사람이 찾지만, 우리의 소리를 담은 국악 공연은 그에 비해 훨씬 적은 사람들만이 찾고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 역시 요즘 가수들의 콘서트에는 몇 번이나 갔으면서도 국악 공연은 한 번도 보러 간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이러한 저의 편견을 확 깨뜨리고 그동안 국악에 소홀했던 저를 부끄럽게 했던 박물관이 있었는데요, 바로 국립국악박물관이랍니다. 우리의 역사와 함께 천 년이라는 긴 시간을 흘러온 국악의 모습과 악기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곳, 궁금하지 않으세요? 국립국악원에서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국악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