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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부터 시작한 우리 학교만의 자랑인 가을음악회를 소개합니다. 처음에는 가을음악회라고 해서 학생들은 편안하게 앉아서 멋진 음악을 감상하는 그런 음악회라고 생각했는데, 가을음악회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음악 시간에 연습했던 리코더나 노래, 그 밖의 악기로 독주와 중주, 합주하며 각자의 연주 실력뿐만 아니라 각 학년 학급을 대표한다는 자부심까지 모두 보여 줄 수 있는 음악회라서 더 의미 있는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강당에 가득 모여든 학생들이 보이시죠? 모두 우리 학교 가을음악회의 주인공이랍니다. 지금부터 우리들의 잔치, 우리만의 가을음악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가장 먼저 우리들의 음악회를 축하해 주시러 권상실 교장 선생님께서 반가운 얼굴로 찾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멋진 음..
2015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사회탐구영역에서 '한국사'가 분리되어 수능 필수과목으로 변경 후 치러집니다. 앞으로 역사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우리가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우리 아이 역사교육은 어떻게 하시고 계신가요? 교과서나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역사교육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선 용인지역의 인물, 유적, 문화를 보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인데요. 박물관처럼 보고 배울 수 있고 직접 만지며 체험도 할 수 있는 이 전시관을 소개합니다! 발길 붙잡는 야외 전시장, 가자마자 눈에 띄는 문화층 야외 전시장엔 여러 유물이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구덩이 유구, 돌덧널무덤, 조선 시대 집자리, 돌방무덤 ..
편지 봉투에 붙어있는, 그림이 그려진 작고 네모난 종이. 우표를 생각하면 이렇게 사방 수 센티미터의 종잇조각이 생각나는데요. 우표는 원래 우편요금 선납의 목적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우표가 본래의 목적을 넘어 한 국가의 역사·문화·예술·자연 등을 널리 알리는 수단으로 점점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수집품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표현된 다양한 그림으로 우리의 눈과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우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만 총 2,700여 종이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우표에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보고 만지고 느끼는 우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우표박물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는데요. 박물관 입구에 도착하니 '작은 네모 속 커다란 세상과 만나다.' 라는 글이 보이네요. 어떤 세..
저는 아이들이 참으로 다양한 길을 통해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선생님·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그리고 함께 밥을 먹으며, 소풍을 가고 축제에 참여하는 등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규모가 큰 학교행사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은 늘 배움터에 있습니다. 학생 오케스트라도 그 성장의 밑거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2011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지난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서 모인 41개 학교가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3일간 협연을 하였습니다. ‘소리 모아 꿈 자람, 꿈 모아 행복 자람’이라는 슬로건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학생오케스트라 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페스티벌에서 모두가 아름다운 소리를 빚어냈는데요. ..
어릴 때 즐겨보던 과학만화영화 '신기한 스쿨버스'는 늘 흥미진진했고, 굉장히 재미있어서 저도 모르게 다음 편을 기다렸습니다. 왜 그렇게 재미있었을까요? 만약 책으로 과학을 공부하라고 하면 정말 지루했을지도 모를 텐데, 만화로 과학을 공부하니 정말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그야말로 재미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백혈구와 컴퓨터 탐험' 편에서는 '신기한 스쿨버스'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미스 프리즐'선생님과 학생들이 몸속으로 들어갈 정도로 작아져서 실제로 몸 속 탐험을 하면서 학생들이 그 신비로움에 빠져드는 가상의 현실이 펼쳐집니다. 지금 제 옆에는 '미스 프리즐' 선생님이 계시지는 않지만, 라는 멋지고 엄청난 전시를 통해서 저는 몸속 탐험을 하려고..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선사문화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대전선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박물관은 1997년 발굴된 노은동 유적지 안에 있고 특히 대전의 유적지에서 확인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대전의 역사와 문화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 그럼 오래전 우리 선조들이 살던 세상을 들여다보실까요?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의 유적 전경인데요. 청동기 시대 분묘와 원삼국시대 주거지를 알아볼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곳이 아주 오래전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렴풋하게나마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와 보니 전시 소감에는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수백만 년 전 과거에는 구석기인들이 살았다. 우리가 태어나서 삶을 살고 죽음을 맞이하는 것처럼 최초의 인..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면서 멘토르에게 어린 아들 텔레마코스를 맡깁니다. 그러나 오디세우스가 전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오지 않자, 사람들은 어리고 경험 없는 텔레마코스를 괴롭힙니다. 이때, 오디세우스를 항상 좋아했던 아테나 여신은 멘토르의 모습으로 텔레마코스를 도와 괴롭히던 사람들을 쫓아냅니다. 그래서 경험 많고 나이 많은 노인인 멘토르가 어린 아들 텔레마코스를 돕는 것에서 ‘멘토’라는 말이 유래하였습니다. 다시 말해 ‘멘토'라는 단어는〈오디세이아 Odyssey〉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충실한 조언자의 이름에서 유래하는 말로 현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상담 상대, 지도자, 스승, 선생의 의미로 쓰이는 말입니다. 유래를 찾아보면 ‘멘토’는 경험이 많아야 하고, 지혜롭고 현명해야 하는 굉장히 훌륭..
작년에 가장 행복한 직업이 무엇인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예술가가 18.7%를 차지하여 1위로 뽑혔습니다. 그 이유는 '하고 싶은 일을 할 것 같아서'가 6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배우고 싶었던 것, 하고 싶었던 것 하나쯤은 포기하고 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시간적,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바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설문조사에서도 보이듯이 사람들은 행복을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즉 개인의 자아실현에서 찾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아실현의 연장선으로 평생교육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시간적, 경제적 부담 없이 무료로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 입니다. 경상북도교육정보센터는 도서관, 교육정보제공 기능과 함께 지역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