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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2월, 또다시 한 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벌써 2014년을 위한 새로운 신년계획을 세우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물론 다가올 새해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올해 초에 계획했던 것들은 잘 지켰는지 되짚어보고 반성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셨나요? 제가 계획했던 올해 목표는 ‘도전’이라는 한 단어로 압축해서 말할 수 있는데요. 나름 잘 지켜진 것 같아 뿌듯하답니다. 사실 제가 한 도전은 그리 크고 대단한 것이 아닌 아주 사소한 것들이에요. 하지만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도전 두 가지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작은 것으로 시작한 도전저는 평소 남들 앞에서 말할 때 두려움을 느끼는..
12월, 캠퍼스에서의 한 학기도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입니다. 종강과 함께 방학을 맞이하면 기쁘기도 하지만, 학교생활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고 사회로 진출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 졸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요즘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졸업을 앞둔 학생뿐 아니라,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고학번 학생들은 다양하게 진로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학 내의 청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지난 한 학기를 숨 가쁘게 달려온 후배를 만났습니다. 청년 직장체험은 청년에게 직장체험을 하도록 돕고, 다양한 직업탐색과 현장경험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궁극적으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연수지원제도인 것이지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선정대학의 학생은 신청 시기에 해당 대학..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달 '주제어로 함께하는 행복교육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학생참여단, 학생참여위원회 학생대표 100명과 문용린 교육감님이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간담회 형식에서 벗어나 '학업', '진로', '동아리', '자치활동', '인권' 등을 주제로 학생들의 질문과 교육감님의 대답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저도 동작구의 서울학생참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그 자격으로 에 참여했습니다. 더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택시를 타고 도착한 행사장에서 저는 가장 먼저 문용린 교육감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기자단 명함'을 준비해서 교육감님께 인터뷰 요청을 했습니다. Q 기자 : 학생대표와 교육감님의 가 진행되는데요. 이런 행사의 가장..
현재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 기부단이 운영하는 대학생 교육 기부 프로그램은 총 네 가지입니다. 2008년부터 운영된 과학 나눔 봉사단을 시작으로 2012년 쏙쏙캠프, 함성소리, 알락달락 행복한 교실이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는데요, 작년부터 시작된 이 세 가지 프로그램이 여러 대학생이 힘을 모아 개발하고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매 학기 주중과 주말, 방학마다 몇천 명의 대학생과 초중고학생들이 참여하는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들을 대학생들이 개발하고 기획했다니, 참 놀랍고 신기하더라고요. 대학생들이 어떻게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하고 운영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지금부터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 기부단 집행부가 하는 ..
쌀쌀한 초겨울, 청명한 날씨. 서울고등학교에는 또 하나의 동상이 세워지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등교할 때 주로 지나는 한솔문의 오른쪽 화단에 '선우경식 원장' 이라고 쓰인 흉상입니다. 낯익은 이름이어서 곰곰 생각해보니 몇 년 전 신문에서 보고 감동했던 분입니다. 영등포에 있는 요셉의원에서 노숙자 등 어려운 분들을 위해 의료봉사 하시다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영등포의 슈바이처' '노숙자의 슈바이처'라는 별명이 있는 분입니다. 그리고 11월 25일 오후 3시, 많은 수의 할아버지께서 학교에 오시고 동상 앞과 강당에서 기념식 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날 동상 제막식을 하신 분들은 '고 선우경식 원장'의 고등학교 동창들이라고 합니다. 제15회 졸업생(대표: 강대신 서울고 총동창회 고문)이신..
대덕연구단지가 과학기술의 주춧돌을 쌓은 지 4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1973년 "대덕연구단지 기본계획" 수립 이후 지난 40년 동안 "대덕연구단지" 시대를 거쳐 대한민국의 과학을 이끌고 있는 과학기술을 알아보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의 대덕특구 40주년 기념 성과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시된 기관 중심으로 40여 년간 열심히 우리나라 과학 기술을 발전시켜온 대덕연구단지의 연구기관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이번 성과전시회에서는 대덕특구를 대표하는 주요 연구기관의 성과를 기술발달 과정 중심으로 전시되고 있어 한눈에 우리나라의 대표 과학 기술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
201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거의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 이제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의 눈은 19일부터 시작되는 정시 지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선택형 수능시험이 시행되면서 작년의 입시 결과에 의존하여 판단하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고 혼란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내가 가진 성적으로 어떤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지, 본인의 적성과 꿈을 키우려면 어떤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지 막막한 학생도 있을 것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12월 5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를 열었는데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16개의 4년제 대학이 참가하였습니다. 특히 14회째인 올해 정시 박람회에는 그동안 참가하지 않았던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주요 대학이 함..
돌하르방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제주도에 가면 볼 수 있는 돌이고, 큰 눈에 두 손을 배에 모으고 서 있는 모습이 떠오를 것입니다. 이 석상은 성문 앞에 서서 위엄을 보이며 주술적 기능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이런 돌하르방과 같은 1만여 점의 석조각품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바로 세중 옛돌 박물관입니다! 여러 돌 조각품을 보실 수 있는데 특별하게 야외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박물관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이색박물관이라 생각됩니다. 어디에도 이런 박물관은 없을 것 같은데요. 제가 직접 이곳에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수많은 옛 조각품이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이곳이 박물관이라는 생각은 잠시 잊게 하고, 자연 속에 담겨있는 석조각품을 보니 감탄사부터 나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