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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선선한 바람이 부는 독서의 계절이라 불리는 계절이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책과 친하지 않은, 책을 멀리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 책을 읽는 게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 등. 그 이유는 다양하다. 그렇다면 올해 가을, 독서에 도전해보자. 독서를 할 때 옆에 놓아두어야할 물품과 치워야 할 물품은 무엇일까? 독서를 할 때 옆에 놓아두어야할 물품은? 읽다가 재밌는 부분, 인상깊은 부분이 있으면 포스트잇을 붙여두는 것이 좋다. 책을 읽고나서 재밌던 부분이 종종 떠오를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 독서를 할 때, 옆에 자신이 읽는 책보다 두꺼운 책을 두고 ‘언젠가는 이걸 읽을거야.’ 하는 생각을 하며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두꺼운 책을 읽으려다보면 지루하고 책을..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날씨가 갑자기 서늘하여 졌다. 전국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 대회가 열리던 날. 전국최고의 더위를 자랑하는 밀양의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 진 것이다. 밀양시민 조차도 깜짝 놀란 날씨에 2011 전국기숙형고교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사명대사의 구국충정과 김종직 선생으로 대표되는 충효와 학문의 고장, 산과 강이 어울어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얼음골, 표충사, 영남루가 자랑인 밀양에서 9월17일 18일 양일간 열렸다. 전국 8개도의 기숙형고등학교 스포츠클럽 학생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기숙형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건전한 스포츠문화의 확산’을 목적으로 축구(남), 농구(남), 탁구(여), 배드민턴(여) 대회를 열게 된 것이다. 약간 더웠지만 새로이 개장한 미리벌체육관에서 교육과학기..
8월까지는 그렇게 비가 와서 햇볕보기가 힘들더니 9월이 되니 오히려 지난 몇 달간의 궂은 날을 보상이라도 해줄 듯이 늦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늦더위 때문에 전력 사용량이 갑자기 높아져 대한민국 초유의 정전사태까지 벌어졌으니 말이다. 그런 우여곡절 끝에 이제는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진정한 가을이 되었다. 가을이 얼마나 좋으면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찐다고 했을까. 사람은 비구름과 먹구름이 지나간 높은 창공의 푸른색을 즐기고, 말은 들에 나가 맘껏 풀을 뜯으니 살이 찔 수밖에 없음을 표현한 말이다. 한편,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다. 오죽하면 한자 성어에 등화가친지절(燈火可親之節)이라는 말이 있을까. 날씨가 서늘하여 등불 가까이에서 책을 읽기 좋다는 말과 다름이 아닐 것이다. 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은 굳이 말하지..
대학별 논술전형을 통해 2012 수시의 문을 두드림(Do-Dream)! - 수시 논술전형의 급소 따라잡기 - 이제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매서운 더위도 물러가기 시작한 요즘, 우리 수험생들은 어떤 고민거리들을 마음 속에 담아두며 살고 있을까요? 오늘 그 마음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준비했습니다. 수시하면? 우리 학생들에게 연상되는 첫번째 단어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학별 논술전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이 시간 각 대학별 논술전형의 세부적인 사항들을 꼼꼼하게 따져보면서 2012학년도 수시의 문을 두드려보도록 합시다. 최근의 논술 출제 및 전형 경향에 대해 분석적으로 접근하고자 합니다. 핵심적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영어제시문 출제와 수리문제 확대로 대표되는 최근의..
교육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사교육에 관한 글을 종종 올리게 됩니다. 따져보면 사교육이 가지고 있는 장점도 많고, 학생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사교육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교육의 폐해는 심각한 수준인데요, 금전적인 부담을 넘어서 정신적인 소외계층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과 사교육을 시켜줄 수 없는 학부모님들이 적어놓은 덧글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주요 신문사의 교육섹션마저도 사교육 광고로 넘쳐나는 상황에서, 시작하기도 전에 의욕을 잃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해서 수능 수석을 했다고 방송에 나와도 믿지 않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사..
요즈음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기부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 과학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공유하여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능기부는 특히 그 대상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되어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준다면 무엇보다 값진 가치가 될 것입니다. 2011년 10월 29일 오후 2시 소도시 43곳 도서관에서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이 열립니다. 이번 10월 29일 오후 2시에 우리 나라의 소도시 도서관에서는 지식과 재능의 자발적인 기부로 펼쳐지는 과학 강연인 ‘10월의 하늘’이 열립니다. 행사에는 강연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자신들의 지식과 재능을 아낌없이 나누어주고 계신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아름다운 ‘10월의 하늘’ 행사 이야기를 재능기부 참여..
이러닝, 그것이 궁금하다! 요즘 이러닝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이러닝에 관련된 기술이 발전하고 많이 알려지고 있다는 것이겠죠? 여러분은 '이러닝'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것이 먼저 생각나시나요? 저는 인터넷으로 들을 수 있는 강의가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이러닝에서 인터넷강의를 빼놓을 수는 없겠지만 이러닝의 전부는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이러닝 기술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발전하고 있을 텐데요. 이러닝 기술을 직접 접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개방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이러닝 기술이 활용되고 있을테지만 보다 새롭고 발전한 이러닝의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 이러닝 코리아 2011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러닝 코리아 20..
국회의원이 말하는 '청년의 꿈' 학창시절의 원희룡은 대입시험에서 제주도라는 지역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국수석을 차지한 지역 내 '인물'이었다. 나의 학창시절, 제주도 사람인 내가 그를 동경했던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그와 같은 고등학교를 가게 됐을 때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기분이었다. 이번에 원희룡 국회의원을 만나게 된 것은 나에게는 그만큼 뜻깊은 일이었다. 지난 달 30일, 원 의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을 찾았다. 강연의 주제는 '청년의 꿈이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의 중심국가'였다. 취업과 진로, 그리고 사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는 이들의 마음에 그의 이야기가 다다를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다. 그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이야기를 서두로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