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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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열기인지 햇빛의 열기인지 동서울터미널에서 버스로 1시간. 저희 어머니의 성씨가 이천 서씨라서 이름으로만 들어왔지만 처음으로 방문하게 된 이천이었습니다. 쌀과 도자기로 유명한 고장인 만큼 시월에 있을 도자기 축제를 준비하느라 한창이었습니다. 하지만 몇일 전에 있었던 제 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의 열기 또한 만만치 않더라구요. 경기도 이천에서는 2011년 9월 2일 부터 9월 5일까지 4일간 제10회 전국평생학습축제를 설봉공원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직업의 다양화와 각종 정보화 시스템 및 생활의 여유로 인한 여가시간의 증대라는 사회환경의 변화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한 이번 축제는 이천시가 마련한 여러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생학습의 양상과 운..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한국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지닐까?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놀라운 민족. 최근 한류열풍으로 아시아의 별로 떠오르는 한국. IT분야 뿐 아니라 문화, 엔터테인먼트 에서도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는 수난의 역사와 좁은 땅 면적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한 가운데에 우뚝 서 있다. 하지만 삶은 겉에서 보이는 것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대한민국에서 하루 34분마다 한 명이 자살하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는가? 한국은 연간 15,413명이 자살을 하며 이는 OECD 국가 중 최고의 수치를 나타낸다. 2010 통계자료에 의하면 자살은 한국에서 10~30대 사망원인의 1위, 40~50대 사망원인의 2위를 차지한다. 2010년 3월에는 성적을 비관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나눔이 있어 더 풍성한 추석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말. 가을의 한가운데 달이며 또한 팔월의 한가운데 날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연중 으뜸 명절. 바로 '추석'입니다. 이날만큼은 모두들 모든 일과 시름을 잊고 가족들을 만나러 귀향길에 오릅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차례를 지낸 뒤 음식을 나눠 먹고 풍속놀이를 하며 가족의 품속에서 사랑과 행복을 느낍니다. 이러한 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소외 계층에 대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월 8일 '배나사'(대표 이준석) 용산 교육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이주호 장관은 지난 해 추석 때에도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멘토링 봉사 단체인 '공신'(대표 강성태)이 활동중인 관악구 청소년자활지원관을 ..
요즘, 과학만화가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과학만화란 어려운 지식이나 알면 도움이 되는 상식들을 재미있게 만화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과학만화라고 하면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으뜸은 바로 2008년 첫 출간이 된 'Why?' 시리즈이다. Why? 시리즈는 현재까지 총 51권이 나와있고 역사, 우주, 생물 등에 대하여 쉽게 알수 있다. 학생이나 학부모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why? 시리즈. 그렇다면 이 why? 시리즈에 대해 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또, 이 why?를 통해 어떤 도움이 되었을까? ▷Q. 과학만화 why? 책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산 건데, 읽다보니까 '아, 이건 이렇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예전에는 그냥 도움이 않..
5년 전 프랑스에서 알약에 일련번호를 새겨준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손톱만한 크기의 알약에 왜 번호를 새기고, 또 어떻게 보이지 않게 새기는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제약시장의 위조품 거래가 바로 일련번호를 가진 알약을 탄생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보이지 않는 번호는 어떻게 새기는 것일까요? 정답은 바로 "나노기술!" 나노기술은 일반적인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 수준에서 물질을 자유자재로 만드는 기술을 말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의 수준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광학현미경으로도 볼 수가 없습니다. 해상도 높은 전자현미경으로 봐야 분간할 수 있습니다. 이 나노기술을 이용해 프랑스 나노기술 관련기업에서는 알약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일련번호를 새긴다는 것이었습니다. 10여년 전부터 중요..
국가의 이미지는 국가의 경쟁력이다. 국가 브랜드는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 브랜드와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와인 하면 프랑스이고, 자동차 하면 독일이고, 초콜릿 하면 스위스가 떠오른다. 대한민국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2000년대 들어서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 그나마 월드컵 이후 북한과 대한민국을 구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1990년대 초반 이스라엘에서 유학할 때만해도 서울과 평양을 구별하지 못하는 외국 친구들이 아주 많았다. 국가 브랜드는 글로벌 경쟁력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한 나라 국민의 이미지를 판단하는 기준 이상의 것이 되었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실 직속으로 국가 브랜드 위원회를 만들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노력을 경주..
집중호우로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올여름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곧 추석을 맞이하여 벌초와 성묘를 하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뉴스에서 올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벌때의 출연이 예전 보다 늦어져 8월 하순에서 이번달 까지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벌떼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예방법을 실험을 통해서 확실히 검증해 보고 윤화현(대한양봉협회 경기도 지회장)님으로부터 조언도 들어보았습니다. 노랑색을 좋아하는 벌 해마다 벌초, 성묘시즌이 되면 벌에 쏘여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적지 않고 그때마다 우리는 '밝은 색깔의 옷을 피하고 향수나 화장품 등을 주의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
"과거는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여 성공하는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력, 도전정신, 상상력 등을 융합하여 자신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 세상입니다. 개인의 행복이나 사회의 발전 모두 창의성에 기반을 두게 될 것입니다." - 이주호 /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예술교육으로 창의교육의 변화를 이끌다."라는 슬로건으로 문을 연 2011 서울국제창의예술교육 심포지엄은 국내에서는 자주 만나보기 어려운 교육과 예술, 창의성의 관계 및 방향성을 조망하고, 국내외 다양한 창의적 예술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1부 본 내용 발표에 앞서 설동근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은 창의교육이 21세기 시대교육으로 떠오르면서 창의적 인재 양성이 화두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