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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에는 ‘어린이미술관’이 있다. 말 그대로,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미술을 좋아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그 동안 딱딱하게 생각했던 미술관의 분위기와는 달리 어린이미술관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직접 그리고, 쓰고 체험할 수 있게 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다. 어린이미술관에는 예상 외로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어린이 박물관을 들어가보면 교육실이 있는데, 교육실에서는 몇 명의 아이들이 모여 앉아 한 선생님에게서 현대미술과 국립현대미술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교육프로그램은 시간대마다 다르지만,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교육 중이라 내가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선생님이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또한 글로벌 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교과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이렇게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창의체험활동의 4가지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중 사회 각 부분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다른 사람과 나누며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7일 과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 방학이기도 하고 주말이기도 해서 가족단위 나들이 객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저도 사실 과학관 이란 곳을 취재차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과학관은 따분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 오산이더군요. 과학관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내용의 전시관들이 있었고 외부에는 물놀이 체험장까지 있었습니다. 도심에 이렇게 좋은 과학관이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여태껏 이런 곳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반성하게 되더군요. 이번에 과학관을 방문한 목적은 우유과학교실에 참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유는 영양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식품이라 바쁘고 지쳐있는 현대인들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입니다. 우유는 영양뿐만 아니라 그 쓰임새도 훌륭한 식품입니다. 흰 우유와 가공..
"넌 꿈이 뭐니?" 라고 요즘 아이들에게 질문하면 아이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의사, 대통령, 검사, 만화가, 기자, 요리사 등의 '진로희망' 과 관련된 꿈을 대답합니다. 실제 '꿈'의 의미란 진로희망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이루고 싶은 것, 현실성은 없지만 원하는 것 등 다양한 의미가 '꿈'에 해당되는데요, 요즘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인 지 물어보면 장래희망에 관한 대답만 한답니다. - 100억 하루만에 다 써보기. - 세계일주 해보기. - 자서전 만들기. 이와 같이 현실성이 없거나 환경에 제약을 많이 받는 꿈이라도 '꿈'이 무엇인 지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 게 아이들의 성장에는 물론이고, 삶을 살아가는 데 다양한 목적이 세워져서 본인을 더욱 가꾸려는 자세를 가지게 된다고..
노벨물리학상 수상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 사고와 인류 우주항공의 미래) 저는 며칠 전 교과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대구시가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에 다녀왔습니다. 96년도 노벨물리학 수상자이자 스탠포드 물리학과에 재직중이신 더글라스 오쉐로프 교수님의 강의가 1시에 있다고 해서 오전부터 서둘렀어요. 제가 지금 머무르고 있는 진주에서 대구까지는 버스로 2시간 정도가 걸리는데 서울에서는 KTX를 타야 2시간이 걸리더라구요. 조금 먼 거리라서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오시기에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가니 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먼 길도 마다하지 않으신 분들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표정을 보고는 저도 덩달아 들떠서 기다리고 있는데 교수님..
과연 우리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 것일까? 봉사활동은 일방적으로 무엇을 베풀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타인과의 지속적 상호작용이자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정이라 말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여기, 자기 주도적 다문화 체험을 시도하는 성문고 동아리 WCNI가 그 주인공이다. 독특한 다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보자. 성문고 동아리 WCNI, 외국인 근로자들과 '새로운 소통의 장(場)'을 ■ WCNI(World Computer Network Institute)란? WCNI는 성문고 학생들이 매주 주말마다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봉사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다. WCNI는 컴퓨터 교육 도우미..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미술가이자 과학자이다. 과거의 인물 다빈치 뿐만 아니라 스티브잡스, 안철수 등의 공통점은 바로 과학과 기술, 인문학과 예술, 의학 등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지식을 갖추고 예술과 과학 등을 융합하여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는 것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STEAM 교육을 통해 그들과 같은 창조적인 인물이 더 많이 배출될 수 있을까? STEAM이란? STEM이란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등을 종합적으로 교육하는 것으로, 현대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과학기술 소양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우리나라의 융합인재 육성 방안은 `STEAM'으로 집약된다. 지난해 ..
나는 지금 7월의 푸른 나무 그늘이 끝없이 이어진 길을 걸어올라, 서울시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산 중턱에 위치한 남산 도서관에 와 있다. 오늘은 책을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건물 안에 있는, 서울시 교육정보원이 주관하는 전시관을 취재하기 위해서다. 2006년도에 문을 연 이 전시관 2층은 세계의 종교, 문화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3층은 세계의 의, 식, 주에 관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한 달 전에 내가 남산을 방문했을 땐, 하필 도서관이 문 닫을 시간이라 입장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정작 오늘 내가 교과부 기자 명함을 걸고, 취재할 준비를 단단히 한 채 들어갔을 때, 관람하는 사람이 없어 조금 뻘쭘하였다. 별로 크진 않지만, 세계 여러 나라의 전시 유물에서 진지함이 느껴진다.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