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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특목고 입시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자기주도 학습전형' 이 도입되었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바뀐 입시제도로 인해 혼란이 있었고 이번이 첫번째 자기주도 학습전형 선발이었기때문에 그 기준이나 선발방식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열된 사교육 시장을 잠재우고 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제도이니, 앞으로 문제점들을 보완하면서 잘 정착된다면 바람직한 변화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란?]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사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스펙을 갖춘 학생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고교 입학전형에서 사교육 유발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교과지식을 묻는 구술면접, 텝스/토플 등 인증시험,..
봉사할 곳 헤매는 학생들, 곤란하다는 관공서 "은지야! 너 봉사 시간 다 채웠어? " "아니(ㅠㅠ) 이번 방학에 3시간 받아야 하는데 어디에서 해야할지 찾기가 어려워.."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대화입니다. 저희 학교의 경우 1년에 20시간의 봉사를 하도록 하는데, 10시간은 보통 교내봉사로 해결이 되지만 나머지 10시간은 외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인증서를 받은 후 담임선생님께 제출해야 합니다. '자원봉사(自願奉仕)' 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어떤 일을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도움. 또는 그런 활동'이라고 나옵니다. 말 그대로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닌 자기 스스로 결정해서 남을 위해 순수한 목적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 활동입니다. 학생들에게 의무적으로라도 봉사..
2011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송년, 망년...... 이 말들은 모두 다가오는 2011년을 맞이하기 위한 2010년의 마지막 행사입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군요, 2011년.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다 문득 다른 사람들은 2011년~ 하면 무슨 생각이 들까 궁금하여 검색창에 ‘2011'을 쳐 봤습니다. 두 검색사이트의 목록이 마치 짠 것처럼 비슷하네요. 지리산에서 방금 수련을 마치고 돌아오신 무소보살님의 말씀을 들어보시죠. ^^ 2011년이 무슨해냐, 어디 보자. 갑자을축...음, 바로 신묘년이로구나, 신묘년. 신묘년 토끼는 황금토끼해인가? 아닌가? 근래 몇년동안 계속 황금돼지니 백호랑이니 해서 출산율이 좀 늘어나는 것 같았는데 신묘년은 어떨라나. (요새 신기가 자꾸 떨어지네ㅠㅠ) 두 번째로 사람들..
수능 끝. 지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하루에도 열두 번씩 대학들을 저울질 하고 있다. 아마도 수능성적을 기준으로 가고 싶은 대학이나 학과를 처음부터 끝까지 나열하고 있을 것이다. 이 지긋지긋한 행태에서 벗어나, 대학들을 ‘약간 다른 기준’ 으로 비교해 보고자 한다. 먼저 ‘학생밀도’ 가 그 기준이다. “우리 학교는 사람이 정말 많아. 뽁짝뽁짝 시장판처럼” “우리 학교는 공간이 무지 넓어. 만주벌판 같아.” 대학교 크기와 학생 수로 계산해 본 학교별 학생밀도. 강원대생 한 명은 40평 아파트 10채를 차지하고, 상지대생 한 명은 1.6평 고시원 면적에서 살아간다. 학생 1인당 학교면적, 즉 학생밀도를 계산해 보았다. 학생밀도 낮은 대학, 강원대가 1위 강원대는 학생1인당 캠퍼스 전용면적이 무려 약1530m²..
그 어떤 때보다 특별한 겨울방학을 만들어준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 어느덧 기말고사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나면 기나긴 겨울방학이 시작되는데요~! 방학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해도 하고 싶은 것들이 정말 많고 이루고 싶은 작은 목표들도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방학이 지나고 나서 되돌아보면 방학 전에 세웠던 계획이나 목표들을 거의 이루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남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작년 이맘때 특별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특별한 소식 하나!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이었어요.(당시 이름은 '과활마당')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의미 있는 교육봉사를 하고 싶었던 저에게는 정말..
‘스펙사회’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스펙’은 Specification의 준말입니다. 구직자들 사이에서 학력과 학점, 토익 점수 외 영어 자격증, 그 외 관련된 자격증을 총칭하는 말이죠. 극심한 취업난 속에 ‘스펙’은 살아남기 위한 자신만의 무기입니다. 고학력 사회가 되면서 더 이상 정규교육과정의 졸업장만으로는 내 능력을 증명할 수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진정한 ‘스펙전쟁’사회가 도래했습니다. 남들보다 뛰어난 스펙을 위해 학원, 시험장, 해외를 동분서주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 그 많은 사람들 중에 진정으로 스펙을 관리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는 말이 있습니다. *목표도 없이 남들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자격증 따는 것만 열심히 하진 않았나요? *그렇게 획득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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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수험생 여러분, 2010년 수능시험일이 이제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고생 많았습니까. 밤잠을 줄여가며 공부에만 매진했던 지난 몇 년 간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목표를 향해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여러분께,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매년 수능시험 날에는 여러분과 같은 수험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공기관의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듣기평가가 이루어지는 시간에는 비행기의 이륙과 착륙까지 자제시킬 정도로 수능시험은 연중 가장 큰 국가적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큰 시험을 치러야 하는 여러분의 심적 부담은 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처럼 큰 시험은 결과도 물론 중요하지만 응시 경험 자체만으로도 앞으로의 삶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