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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게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체육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합니다. 저도 어린 시절 다른 과목은 몰라도 체육 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린 적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반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장애를 지닌 아이에게 체육 시간은 그렇게 즐겁고 유쾌한 시간만은 아닙니다. 휠체어를 타거나 몸이 불편한 아이는 체육 활동에 제대로 참여할 수 없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아이는 질서를 지키지 않거나 운동장 밖으로 이탈의 위험이 있다 하여 체육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습니다.또한, 학교 사정상 장애를 지닌 아이들을 위한 체육프로그램의 개발이나 인력의 지원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체육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아이를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학급 연합 체육대회를 마련하였다기에 다녀..
싱그럽고 따뜻한 봄에는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꽃을 기다린 사람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이런 봄의 꽃들처럼 매주 금요일마다 인천 연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키워주며 행복을 주기에 기다려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연인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 대학생들입니다. 인천지역의 대학기관 중 하나인 연세대가 교육을 통하여 대학생에게 나눔과 배려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게 한 것이 더없이 좋습니다. 연인프로젝트란?"연인(延仁)프로젝트"는 연세대의 지역참여 활성화를 위해 연세대 송도 국제캠퍼스의 대학생들과 인천 시내 초·중·고교생을 멘토-멘티로 묶는 교육 협력 사업으로 올해 3월 25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멘토는 연세대가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공부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1학점의 봉사활동..
내 자녀 바로 알기 학부모 서비스란? 아이의 가방을 열어보니 한가득 가정통신문! 꼼꼼히 읽어보자니 너무 내용이 많고, 대충 넘기자니 중요한 정보를 놓치는 것 같아 불안한 새내기 학부모. 어떨 때에는 무슨 내용인지 몰라 답답하기까지 합니다. 나중에 확인한다고 차곡차곡 쌓아두지만, 늘어가는 건 먼지뿐! 시간이 지난 가정통신문은 하릴없이 폐휴지 함으로 가기 마련입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정보를 비롯한 자녀의 생활을 인터넷으로 열람할 수 있는 NEIS 학부모 서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생님과의 상담, 가정통신 등 상호 의견 교환이 가능한 양방향 서비스까지 그 기능이 확대되며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분이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명한 NEIS 학..
어린이라고 하기에는 어른스럽고, 어른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어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에게 봄을 알리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때로는 무심한 시선으로, 때로는 열광적인 반응으로 방어적이지만 당당하게 자신을 보여주고자 하는 모습과 숨기지 못하는 불안한 눈빛들이 뒤섞여 스스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사춘기에 접어든 학생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6학년으로 초등학교 생활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6학년 학생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질문1. 요즘 가장 고민되는 것은 무엇인가요?1. 성적과 진로▶ 얼마 전 중간평가를 보았는데, 수학 점수가 작년보다 많이 떨어져서 평균이 낮게 나왔어요. 다음 시험에서 성적이 오를 수 있을지 걱정이 돼요.▶ 지금은 성적이 괜찮은 편인데, 중학교..
문학이란 무엇일까요? 국립국어원 누리집에서는 문학을 아래와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문학(文學) :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런 작품.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따위.」학창시절에 한번 쯤은 문학에 빠져 문학 작품을 탐독한다거나 문학 작품을 직접 써 본다거나 등 문학에 관한 추억이 있을 겁니다. 문학에 대해 느껴보고 배우는 곳이 있다고 해서 수소문해보니 그곳은 바로 '목포문학관'이었습니다.목포문학관은 시원한 푸른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갓바위문화타운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지상 2층 건물에 자리 잡은 목포문학관의 1층에는 박화성 관, 차범석 관이 있고, 2층에는 김우진 관, 김현 관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작가들의 육필원고, 유품 등을 비롯한 상설전시관 외에도 문학인 사랑방, 문학 창..
예전에 장애아동은 시설이나 특수학교에서 분리되어 교육을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학교에 배치되어 통합교육을 받는 장애아동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특수학급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지만, 정작 학교에 있는 일반교사들조차도 특수학급에서는 어떤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구나, 많은 수의 비 장애아동과 일반교사는 특수학급에서는 단순히 공부가 아닌 놀이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편견과 오해는 특수학급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에게 많은 좌절과 실망을 안겨줍니다. 아직도 특수학급에서 어떤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지를 잘 모르는 많은 분을 위해 특수학급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특수학급에는 개별화 교육지원팀이 있습니다. 개별화 ..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체육입니다! 갓 입학한 1학년 어린이도, 졸업을 앞둔 사춘기 6학년 어린이도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단연코 ‘체육’이랍니다. 시간표에 다른 과목이 있을 때는 절대 나오지 않던 질문이 체육 시간에는 쏟아지고는 합니다. “선생님, 이번 체육 시간에 뭐해요?” “선생님, 이번 체육 시간 운동장에서 해요?” 수업 전 질문이 가장 많은 과목이 체육이라는 사실이 재미있기도 한데요, 그만큼 우리 어린이들은 바깥 활동을 좋아하고 움직이고 싶어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이러한 어린이들의 활동성에 비해 해가 갈수록 청소년들의 운동능력은 떨어지고 운동시간은 부족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로 학교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지..
중학교의 대표적 체험학습으로는 야영수련활동, 수학여행과 졸업여행이 있습니다. 체험학습은 답답한 학교생활을 벗어나 대자연 속에서 단체 생활과 야영 생활을 경험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학생들 스스로 몸과 마음이 많이 커지고 넓어집니다. 이런 교육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중학생은 학생 야영수련활동에 참가해 배움의 경험을 쌓고 있는데요. 중학교 1학년 담임교사로서 준비하고 활동했던 야영수련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출발부터 학생들은 들떠 상기되었고 저도 오랜만에 하는 야외활동이라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자, 그럼 모두 이야기 속으로 GO, GO! 몸과 마음을 키웁니다! 중학교의 야영수련활동~ 야영수련 [첫날] 야영지에 도착하여 입영식을 하고 각 반 모둠별로 텐트를 치는 설영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