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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한국, 프랑스, 영국, 일본 4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질서와 규칙을 배우고 잘 실천한다'는 우리 나라 학생은 18.4%로 일본 20.0%, 프랑스 63%, 영국 54.3%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또한 '남을 이해하고 존중하기를 배우고 실천한다'는 학생 또한 15.9%로 일본 28.7%, 프랑스 60.0%, 영국 60.6%에 비해 낮았습니다. 인성교육에 대한 반성으로 체험 중심의 예절교육을 강화하고 전통 예절과 글로벌 예절이 통합된 선진 예절교육을 실시하는 예절교육체험활동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예절교육체험센터의 운영 프로그램 내용 1교시 (09:00 - 09:40) 오리엔테이션 2교시 (09:40 - 11:30) 전통예절 : 한복입기 및 바른 절하기,..
6월,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매년 6월이 되면 이곳저곳에서 나라 사랑을 이야기하곤 하지만 이런 기회에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을 직접 찾아보는 것이 진정한 나라 사랑의 길인 것 같아 길을 떠나 보았습니다. 오늘은 남해군 고현면 차면리에 있는 이순신 영상관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1592년 임진년, 일본의 침략으로 시작되어 7년에 걸친 전쟁은 16세기 동북아시아 최대의 국제전쟁으로 결국은 조선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는 조선 조정과 관군의 줄기찬 전쟁수행,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의병의 조직적인 활동이 이끌어낸 값진 승리라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이순신 장군은 병력과 무기의 절대적 부족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임진년 5월을 시작으로 총 23회에 걸쳐 출격하여 단 한 번도 패하지 ..
호국보훈의 달, 6월입니다.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영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분들의 공헌과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정부는 현충일과 6.25가 있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였습니다. 이러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립니다.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을 시작으로 ◆6·25전쟁 행사 ◆나라사랑 고궁사랑 걷기대회 ◆국민대통합 마라톤대회 등이 이어집니다. 저는 오늘 대구 달성군 강정고령보의 디아크에서 열렸던 가족이 함께 하는 '나라사랑 역사퀴즈 및 태극기 만들기'를 소개합니다.나라사랑 교육이란?국민에게 국가를 위하여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역사의식, 안보의식을 제공하는 교육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려는 목적이 있..
가 집필된 곳.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쓰였던 곳.우리 민족의 자유를 꿈꾸던 분이 총성과 함께 사라지신 곳. 여기는 경교장입니다.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29에 있는 경교장이 지난 3년여의 복원과정을 거쳐 64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나라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이 패망하고, 우리나라가 서구 열강의 틈바구니에서 대한민국으로 국제사회에 나서기까지의 역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인물, 백범 김구 선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경교장이 들려주는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경교장의 역사경교장의 원래 이름은 대나무 죽, 더할 첨 자를 쓰는 죽첨장(竹添莊)이었다고 합니다. 친일파 거부였던 최창학이 일본 건설회사를 통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은 별장이었습니다. ..
대학생 시절 농촌봉사 활동을 가면 꼭 먹는 새참의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새참 먹을 때 작은 상을 놓고 먹었는데 어찌나 그 상이 귀엽고 요긴하던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요즘 식탁을 놓고 밥을 먹었던 때가 오래전 이야기는 아닌듯싶은데, 과연 조선 시대 사람들은 어떤 상을 놓고 밥을 먹었을까요?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특별전으로 '조선의 소반'을 소개하고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국립전주박물관에서는 조선 시대 소반의 다양한 모습과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입장하면서 별 기대를 하고 가지는 않았는데, 특별전을 관람해 보니 '조선 시대에 이렇게 많은 소반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반'은 운반의 기능과 식탁의 기능을 가진 조선 시대 ..
눈 부신 햇살 아래 연둣빛 잎사귀들이 싱그러운 날, 우포 생태교육원의 토요일 교육 기부프로그램 현장을 찾아보았습니다. 주위의 나무를 바라볼 틈도 없이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아이들에게 잿빛 시멘트 대신 흙을 밟고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오롯이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발견한 곳이 바로 우포 생태교육원이었습니다. 우포 생태교육원은 나무들이 내뿜는 산소만큼이나 신선한 곳이었습니다. 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 우포 생태교육원은 생태체험학습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기반 조성으로, 신 나는 우포 체험학습의 지원 강화 및 생태체험학습 전개를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높이는 체험환경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생태교육프로그램은 상설프로그램과 계절별 프로그램 및 교육 기부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번 취재에서는..
특수교육현장에서 많은 선생님과 학부모님의 꿈은 장애학생이 학교를 졸업하고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자립적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을 위한 지원이나 시설 등의 여건은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특히 일반학교의 특수학급에서는 진로직업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교사가 따로 없을 뿐만 아니라, 실습실이나 진로직업교육을 위한 시설이 갖추어지지 않아 학생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진로직업교육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는 장애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진로직업 교육실을 설치하여 인근의 학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빵을 굽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는 제과제빵 실습실, 가정실습실, 빨래방, 세탁실, 도예 체..
언제부터인가 어린이들이 수학을 어렵고 재미없는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 시간이 되면 머리가 아프고 배가 아프다고 합니다. 수학 문제를 풀다가 엉엉 울어버리는 친구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유명한 교육학자 피아제는 말했습니다. 초등학교 아동들의 나이는 구체적 조작적 사고기이므로 아동들은 현실 상황에서 직접 사물을 관찰하거나 구체물이나 반구체물을 이용한 구체적 조작활동을 통해서 학습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교구를 이용하여 수학을 공부하면 학생들이 수학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직관적으로 수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학습지의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경험을 통해 수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