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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비싼 등록금을 지급해야만 들을 수 있던 대학 강의가 인터넷을 통해 국내외에 전파되면 어떨까요? 고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거나, 재교육 또는 평생교육에 관심이 있어도 비용에 부담을 느끼던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즉, 교육의 불평등 또는 장벽이 사라지는 것이죠. 이러한 꿈같은 상상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와 있었습니다. 자기 계발에 힘쓰는 직장인들뿐 아니라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고등교육 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서비스, 바로 KOCW(Korea Open CourseWare) 덕분입니다. 이러한 지식나눔 운동은 유네스코가 교육콘텐츠 공개 운동을 전개한 것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OER(open educational resources)은 교수자, 학생, 학습자들이 교육..
여러분은 ‘고구려’ 하면 어떤 유물들이 떠오르시나요? ‘광개토대왕릉비’, ‘장군총’ 그 다음은, 생각이 안 나신다고요? 그럼 이 유물들은 직접 보셨나요? 아무래도 고구려의 유물, 유적은 우리가 직접 보지 못하는 곳에 있다 보니 신라, 백제와 비교하면 아는 것도 적고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역사를 가르칠 때 물어보면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고구려’를 꼽는 아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고구려 비석을 찾아 함께 떠나보실까요?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유일한 고구려 비석은 중국이 아닌 우리와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중원고구려비라는 이름은 익숙하시죠? 정식 명칭은 충주 고구려비입니다. 2012년 개관한 충주 고구려비 전시관은 충주 고구려비의 역사적 의의와 고구려의 역사를..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학교는 어쩐지 조금 들뜬 분위기입니다. 학생들은 다가올 방학을 기대하며 친구들과 방학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친구들과 만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쉬운 학생들은 더 열심히 함께 노는데 집중하기도 합니다. 가정에서도 자녀에게 의미 있는 방학이 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시느라 바쁜 모습입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두 분 다 바쁘셔서 방학이 걱정스러우신 부모님도 계십니다. 옥산초등학교에서는 이런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방학에도 학기 중 못지않게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초 탄탄! 실력 쑥쑥! 지난 학기를 복습하고, 다가올 2학기를 준비하는 것은 방학 계획 중에서도 중요하게 수행해야 할 계획 중의 하나입니다. 수학이나 영어의 경우, 학생들이 혼자 공부..
2013년 7월 13일 토요일, 인천왕길초등학교(교장 강석봉)에서는 영미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왕길 Ambassador Course of English culture(이하 왕길 A.C.E) 프로그램'(지도교사 안창균, 하선호, 유승진) 2기 수료식 이 있었습니다. 왕길 A.C.E 프로그램 은 인천왕길초등학교의 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 5, 6 학년 희망학생을 대상 으로 연중 3기(1기: 3~5월, 2기: 5~7월, 3기: 9~11월)로 운영되며 1기수는 매주 토요일 2시간, 총 8주동안 이루어집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 자체에 대한 학습이 아니라 외국문화에 관한 내용들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 하여 다른 나라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생 스스로 의사소통을 위..
요즘 아이들은 온돌방보다는 침대 방을 익숙하게 생각하고, 떡보다는 햄버거, 피자와 같은 음식을 더 좋아합니다. 서구화된 옷차림과 음식, 생활습관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개인주의와 물질만능주의 같은 부작용을 낳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뉴스에 나온 여러 극악무도한 범죄들을 보면 가치전도 현상과 인간소외 현상을 극명히 보여줍니다. 때로는 자연과 함께하며, 생명을 중시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정을 중시하던 우리 조상의 삶이 그리워집니다. 우리 아이들도 조상의 삶과 지혜를 배워 이 사회는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야 함을 배우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영주 선비촌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본받아야 할 조상의 정신과 태도를 전달하고자 시설을 갖추고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선비의 고장 영주에 있는 '..
학생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방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이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학생들에게 물어봤는데요, 역시 ‘실컷 놀기’가 가장 많았습니다. 방학만큼은 학원 걱정 없이 늦잠자고 실컷 놀고 싶다는 우리 아이들의 바람! 부모님도 같은 생각이실까요? 안타깝지만 방학에 대한 학생들과 부모님의 계획은 조금 다를 때가 많습니다. 물론 실컷 놀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아무래도 부모님은 여러 가지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특히 맞벌이 부부는 낮 동안 집에 혼자 있을 아이 걱정에 오히려 학원을 늘리기도 하고, 방학과제며 2학기 공부에 뒤처지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에 마냥 놀리기는 걱정된다고들 말씀하십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야겠지요! ..
'중국'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베이징 올림픽, 삼국지, 만리장성 등 많은 것들이 떠오릅니다. 주변에 중국인 유학생도이나 중국인 노동자도 많이 보입니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관계는 이제 상호협력적인 관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을 직접 가보고 싶지만, 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중국어를 배울 수 있고 중국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제가 직접 방문했습니다. 제가 다녀온 중국어 체험마을은 전라남도 목포시에 있으며, 2007년 중국 청도대학과 합작으로 설립한 중국어 교육 전문기관입니다. 중국 정부로부터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각종 지원을 받아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촌 학생들의 중국어학습 긍정적 동기를 유발하고 중국 문화에 ..
인터넷이 보편화 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일반화되면서 e-러닝은 차세대 학습방법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 시․도 교육청에서는 2005년부터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교육 환경의 불균형과 사교육비 지출 문제를 없애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사와 학생을 의사소통할 수 있게 합니다. 무엇보다도 학생이 수준별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써 학교의 고민 중 하나인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 교육을 보완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익숙하지 않거나 복잡해 보이는 메뉴 때문에 활용하지 않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스스로 학습을 도와주는 사이버 가정학습,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