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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이유 밀물은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의 바닷물이 육지 쪽으로 들어오는 것 가리키고, 반대로 썰물은 해수면이 낮아지면서 바닷물이 빠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 밀물과 썰물의 모습(대서양 / 펀디 만)(출처: 에듀넷) 지구는 자전축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바퀴씩 도는 자전을 하면서 동시에 태양 주위를 도는 공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달은 이러한 지구 주위의 궤도를 따라 공전하면서 만유인력과 원심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원심력은 원운동 하는 물체가 바깥쪽으로 튕겨져 나가려는 힘인데 지구는 자전에 의해 원심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구에서 바깥쪽으로 쏠리는 원심력은 모든 방향에서 같지만, 달 쪽을 향한 인력은 달의 중심을 향하므로 방향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지구에서는 달을 마주보..
지방자치의 의미 ■ 지방자치가 왜 필요할까요? 우리나라 강원도 내륙 농촌과 어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확연히 다릅니다. 이렇게 지역에 따라 사는 모습도 제각각이고 문화도 다르기 때문에 필요한 제도들도 제각각입니다. 해안가에서 어업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주민들은 어업 관련 정책이 필요하며, 도시지역의 주민들은 도시 지역에 관련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특정 지역 주민들이 그 지방의 고유한 행정과 사무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지방자치가 합리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너무나도 다른 우리 지역의 생활(도시, 농촌, 어촌)(출처: 에듀넷) 지방 자치란 일정한 지역 주민이 자기 지역의 일을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지방 자치는 중앙 정부로부터 자율성을 가지면서 스스로 지역의 일을 처리해 ..
강력한 인공의 빛, 레이저 영화나 만화에서, 레이저 광선은 강한 무기로서 등장합니다. 레이저(LASER)는 Light Amplification by Stimulated Emission of Radiation의 약어로서, 유도 방출 과정에 의한 빛의 증폭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란 말은 레이저 빛을 발생하는 장치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레이저 빛은 태양 빛이나 백열 전구, 형광등과 같이 기존의 광선에서 나오는 빛과는 전혀 다른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 영화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레이저 검(출처: 에듀넷) 나무 한 그루 전체에 단 하나만의 물방울이 맺혀 있을 때는 나무를 아무리 세게 차도 한 방울의 물밖에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나기가 온 후 많은 물방울이 맺혀 있는 나무 기둥을 힘껏 발로 ..
빛의 굴절 ■ 빛의 굴절빛은 통과하는 매질이 바뀌면 속도도 변합니다. 빛은 진공 중에서는 초속 30만km의 속도로 진행하고 공기 중에서는 이보다 약간 낮은 속도로 진행하며, 물속에서는 약 3/4의 속도로 진행합니다. 유리 속에서는 이보다 속도가 더 느려집니다. 이렇게 매질마다 속도가 달라지는 이유는 빛이 매질 속을 지날 때 매질을 이루고 있는 분자와 상호 작용하며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일렬로 늘어선 사람들과 악수를 하며 지나가는 상황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 분자와 상호 작용하는 빛(출처: 에듀넷) 이처럼 빛은 매질마다 다른 속도로 진행하기 때문에 빛이 한 매질에서 다른 매질로 비스듬하게 진행할 때는 그 경계면에서 진행 방향이 꺾이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굴절'이라고 합니다. 공기..
촌락에서 배우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 ■ 조망권과 일조를 고루 얻은 '닭실 마을' 닭실 마을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유곡리에 위치한 전통 마을이에요. 조선 중기의 학자였던 권벌(1478-1548)이 이곳에 정착한 후 마을이 번성하면서 안동 권씨 후손들의 집성촌이 되었지요. 조선후기의 인문지리학자 이중환은 『택리지』에서 닭실마을을 경주의 양동마을, 안동의 내앞마을, 풍산의 하회마을과 함께 ‘영남의 4대 길지(좋은 터)’의 하나로 꼽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을 이름인 닭실은 ‘닭 모양의 마을’이라는 뜻으로, 마을을 품고 있는 뒷산의 형태가 닭이 날개를 치며 우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경상도에서는 닭을 ‘달’이라 했기 때문에 주민들은 달실마을이라 부르고 있지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에도 집..
뿌리의 구조와 하는 일 ■ 뿌리의 생김새 땅속의 뿌리도 잎이나 줄기처럼 점점 자랍니다. 뿌리의 성장은 뿌리 끝에 있는 생장점에서 이루어지는데 생장점은 ‘뿌리골무’라는 죽은 세포로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습니다. 뿌리는 표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 표피의 일부가 밖으로 길게 자란 것이 뿌리털입니다. 뿌리털은 흙 속에 녹아 있는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는 일을 합니다. 표피 안쪽에는 뿌리에서 빨아들인 물과 양분이 올라가는 통로인 ‘물관’과 잎에서 만든 양분이 내려오는 통로인 ‘체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물관과 체관은 줄기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 뿌리의 종단면(출처: 에듀넷) ■ 뿌리가 하는 일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 중에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뿌리는..
촌락의 생활 - 농촌, 어촌, 산촌 ■촌락의 위치와 기능에 따른 분류 촌락은 위치하고 있는 장소에 따라 평야에 있는 것을 야촌(野村), 해안에 있는 것을 해촌(海村), 산간에 있는 것을 산촌(山村)으로 구분해요. 또한 주민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가에 따라 농업에 기반을 둔 농촌, 어업이 이루어지는 어촌, 임업과 목축을 주로 하는 산촌으로 구분하기도 하지요. 우선 농촌에 대해 알아볼까요. 농사는 지형, 기후, 토양 등 자연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농촌의 입지는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물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답니다. 평야 지역의 촌락에는 주민의 대다수가 농사를 짓고 생활하기 때문에 촌락의 위치가 평야에 위치하고 있다는 야촌과 농촌은 같은 말로 사용되기도 하죠. ▲농촌(출..
줄기의 구조와 하는 일 ■ 줄기의 구조 줄기는 씨에서 싹이 나오면서 만들어지기 시작하며 줄기 끝에는 계속적인 세포 분열로 세포 수를 늘리는 생장점이 있습니다. 이 생장점은 식물이 자라기에 좋지 않은 계절에는 눈이 비늘에 덮여서, 식물이 자랄 때에는 어린잎으로 덮여서 보호됩니다. 눈은 줄기를 따라 계속해서 만들어지는데 눈이 달리는 곳을 ‘마디’라고 하며 마디와 마디의 사이를 ‘마디 사이’라고 합니다. 1차 생장(길이생장)만 하는 식물의 경우에는 마디 사이가 뚜렷하지만 2차 생장(부피생장)을 하는 식물들은 마디 사이가 희미해집니다. 1차 생장만 하는 식물 중 특히 대나무는 마디마디에 분열 조직(생장점)이 있어 다른 식물들에 비해 마디가 훨씬 뚜렷합니다. ▲동백나무 줄기의 구조(출처: 에듀넷) 줄기를 가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