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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암 암석은 만들어진 방법에 따라 크게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으로 나뉩니다. 퇴적암은 물이나 바람 등에 의해 운반되어 온 자갈이나 모래, 흙 등이 쌓여서 만들어집니다. 그 중 화성암은 뜨거운 마그마가 식어서 만들어집니다. 지하 깊은 곳의 마그마가 유입되어 위로 융기하면 주위의 낮은 온도에 의해 식게 되고 이 과정에서 마그마가 고체화되는데 이를 ‘결정화 작용 과정’이라고 합니다. 마그마는 다양한 화학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과 같이 특정 온도(0℃)에서 결정화가 진행되지 못하고 단계적, 순차적으로 결정화가 이루어져 다양한 종류의 화성암이 만들어집니다. 암석의 성분에 따라 염기성암과 산성암으로, 생성시의 깊이에 따라 화산암과 심성암으로 분류합니다. 그럼, 각 암석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요? ▲화성암..
시민단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면 시민단체가 될 수 있어요 1992년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지구 정상회의(Earth Summit)에서는 캐나다의 한 소녀가 환경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였습니다. 세번 스즈키라는 이름의 12세 소녀는 친구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고민하는 모임을 하고 있었는데 전 세계적인 환경 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세번 스즈키는 스스로 미래 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당시의 어른들에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란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세번 스즈키와 친구들이 만든 모임처럼 시민들이 모두의 이익을 위해 스스로 만든 단체를 시민단체라고 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선거’를 통해 정치활동에 반영합니다. 이 중..
화산의 분출 ■화산의 분출 모습 폭발형 화산은 마그마의 끈적임이 커서 큰 소리를 내면서, 폭발적으로 분출하는 화산입니다. 격렬한 폭발과 함께 마그마가 터져 나오며 뜨거운 암석과 재, 기체가 섞인 구름이 하늘 높이 치솟습니다. 미국의 세인트헬렌스, 칠레의 차이 텐 화산이 대표적인 폭발형 화산입니다. ▲폭발형 화산(출처: 에듀넷) 분출형 화산은 마그마의 끈적임이 작은 용암이 되어 줄줄 흘러내리는 화산입니다. 분화가 조용히 일어나며 용암이 강을 이루어 흘러가면서 모든 것을 태우고 뒤덮습니다.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산과 바누아투의 마운트 Yasur가 대표적인 분출형 화산입니다. ▲분출형 화산(출처: 에듀넷) ■화산 분출 실험 화산체를 만들 때 빈병을 가운데 놓고 화산을 찰흙 등을 이용하여 만듭니다. 빈병에 붉은색..
서안해양성 기후와 주민 생활 ■서안해양성 기후의 특징 유럽의 자연 환경을 간단히 설명하면 유럽의 위치는 우랄 산맥(아시아와의 경계) 서부, 지중해(아프리카와의 경계) 북부 지역으로 북부 유럽은 고기습곡산지(스칸디나비아 산맥)와 빙하 지형(피오르, 빙하호 등)이 넓게 분포합니다. 중부 유럽은 넓은 평야 지대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유럽의 경제 활동의 핵심을 이루는 지역입니다. 남부 유럽은 신기습곡산지(알프스 산맥)가 많아 화산과 지진이 많습니다. 유럽의 북부 지역은 냉대 기후와 한대 기후가 나타나지만 중서부 유럽은 서안해양성 기후가 나타나 비슷한 위도대인 우리나라보다 겨울은 온화하고 여름은 서늘하여 연교차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남부 유럽은 아열대 고압대의 영향으로 여름철 고온건조하고 겨울철 온난습윤한 ..
축바퀴의 원리 ■축바퀴의 원리 축바퀴란 작은 바퀴와 큰 바퀴를 하나의 축에 고정시켜서 함께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우리 생활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도구입니다. 축바퀴는 큰 바퀴가 작은 바퀴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양쪽의 바퀴가 함께 돌아가도록 만든 장치로, 바퀴의 크기를 다르게 하여 힘의 이득을 발생시키고 지레의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에 ‘회전하는 지레’라고도 불립니다. ▲축바퀴의 모습(출처: 에듀넷) 축바퀴에서는 무거운 물체를 축바퀴의 중심에 있는 작은 바퀴 쪽에 연결하고, 큰 바퀴에 줄을 매달아 힘을 주게 됩니다. 축바퀴의 구조를 살펴보면 힘을 주는 부분, 즉 힘점은 큰 바퀴에 위치하고 있어 축의 중심인 받침점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힘이 작용하는 부분인 작용점은 작은 바퀴에 위치하므로 축의 ..
우리 몸속의 지레 ■ 우리 몸의 3종 지레 우리 몸에서도 지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근육과 뼈에서 지레의 원리가 적용됩니다. 팔로 가방을 들어올리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팔을 들 때에는 팔의 안쪽에 붙어 있는 근육, 즉 이두근이 수축하여 관절을 축으로 하여 팔이 들리게 됩니다. 즉, 팔을 들어올리는 힘의 근원은 이두근이라는 근육의 수축인 것이지요. 이때 팔꿈치 아래쪽 뼈(팔뚝뼈)가 지렛대가 되고, 이 뼈가 붙어 있는 팔꿈치의 관절이 받침점이 됩니다. 또한, 이두근이 팔꿈치 아래쪽 뼈에 부착되는 부분이 근육의 힘을 작용하기 때문에 힘점, 물건을 드는 손이 작용점이 됩니다. 팔꿈치 아래쪽 뼈를 지렛대로 생각하면 어떤 지레가 떠오르나요? 이 경우는 힘점이 받침점과 작용점 사이에 있기 ..
지중해성 기후와 주민 생활 다음은 비슷한 위도에 있는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기후 그래프입니다. ▲기후 그래프(출처: 에듀넷) 우리나라는 여름철 강수량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름의 날씨를 생각하면 덥고 습한 날씨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지중해를 중심으로 한 남부 유럽은 특이하게도 여름철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를 보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지중해 지역은 여름철 아열대고압대의 영향권에 있기 때문입니다. 아열대고압대는 위도 30° 부근에서 만들어진 고기압으로 연중 날씨가 맑고 습도가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저기압일 때는 상승 기류가 발생하여 강수가 형성(예)열대성 저기압 - 태풍)되지만 고기압에서는 맑은 날씨가 지속됩니다. 일기 예보를 보면 봄과 가을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
일기 예보의 역사 과거에는 동물들의 움직임 또는 피부로 느끼는 기온의 변화로 인한 행동들로부터 내일의 일기를 예측했습니다. 그럼 어떠한 예가 또 있는지 알아봅시다. ‘개미가 개미 집을 막으면 비가 올 징조 ’ 개미는 날씨 변화에 대단히 민감한 곤충으로 특히 습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개미가 구멍을 막는다는 것은 곧 비가 올 징조가 있다는 것이랍니다. ‘제비가 지면 가까이 날면 비가 온다’ 모기나 잠자리 등 곤충들은 습기가 많아지면 날개가 무거워져서 낮게 날게 됩니다. 이러한 곤충들을 잡아 먹는 제비들도 낮게 날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평소보다 새들이 낮게 난다 싶으면 비올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제비집이 떨어지면 화재가 나기 쉽다’는 속담도 제비의 날씨 예지력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