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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산학협력에 앞장설 주역들을 만나고 오다! 최근 들어 더더욱 주목 받고 그 중요성을 인정받고 있는 산학 협력! 산학협력은 대학과 기업이 앞장서서 이루어내야할 과제인 동시에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기에 대학생인 저 또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과부에서 보다 활발한 산학협력을 위해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9월 28일 수요일 오전 아산정책연구소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홍보대사 위촉식 및 대학생 홍보단 발대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산학협력의 주역이 될 그들이 궁금하시다면 제 기사에 주목해주세요! 먼저 대학과 기업의 신나는 만남, LINC에 대해 설명해드릴게요. LINC는 Leaders in INdustry-univers..
불이 꺼진 텅 빈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어떻게 알았는지 불이 번쩍 켜집니다. 누군가 지켜보고 있다가 사람이 들어가는 순간 불을 켜주는 것일까요? 사람을 인식하고 불을 자동으로 켜고 끄는 화장실. 바로 'sensor(센서)' 덕분입니다! 센서는 사람으로 말하면 감각에 해당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인체의 오감과 대응하는 것으로 대상물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고안된 일련의 시스템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빛센서, 온도센서, 가스센서, 압력센서, 자기센서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 다양한 종류의 센서는 우리 삶 곳곳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전기뱀장어는 훌륭한 자기(磁氣)센서를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지진이 발생하면 전기뱀장어는 빠른 반응을 보이곤 합니다. 지하 수 십 Km에서 지진이 발생했..
우리말 파괴, 이제 그만!! - 1부 언어는 화자와 청자의 의사소통의 수단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뿐만이 아니라 그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의 역사와 정체성, 그리고 문화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 나라의 언어는 그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띠고 있으며 그 나라의 문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중요한 언어이기에 그 언어를 사용하는 언중들은 그 언어를 소중히 생각하며 아끼고 잘 보존하면서 언어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매체가 발달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언어는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온갖 형태의 알 수 없는 말들이 범람하며 언뜻 봐서는 무슨 말인지 의미파악조차 되지 않는 말같지 않은 말(?)들로 도배되어 있는 것..
청개구리 문제아 정수이야기 다섯 살 정수는 늘 교실 밖을 맴도는 아이였습니다. 교실에서는 제약이 많았거든요. 수업시간이라 할지라도 자기가 놀고 싶을 때 놀아야하고, 만지고 싶은 것은 만져야 직성이 풀리니 가만히 앉아 있을 수도 없고, 하기 싫은 것을 할 수도 없는, 고집이 강한 아이였던 거지요. 뿐만 아이었습니다. 놀이 시간에도 친구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가지고 싶으면 빼앗고, 때리는 것은 문제도 아니었습니다. 또래에 비해 키도 크고, 덩치도 큰데다 힘도 쌘 아이였기에 늘 친구들은 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같은 반 학부모님들께 항의 전화도 많이 받았기에 선생님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그러니 정수는 모두가 문제아로 지목하는 아이였습니다. 선생님들이 늘 타이르고, 야단도 쳐보아도 바뀌지 않았습..
2011년 9월27일. 4호선 혜화역 지하철을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은 무언가 따뜻하고 훈훈해 보였습니다. 바로 제 3회 전국 장애이해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후원하는 본 행사는, 범국민 장애인식 개선 사업의 하나로 2009년부터 진행된 공모전입니다. 올해에는 188편의 작품이 접수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중 수상된 36점의 작품이 29일까지 서울 메트로 혜화전시장에 전시 됩니다. 오히려 거창한 전시회장에서 개최된다면, 직접 찾아가기 힘들 수도 있는데,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지하철역에 전시가 되니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하고 의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커플, 학생들, 아이들 모두 바쁜걸음을 잠시 멈추고 사진을 들..
얼마 전 영수증에서 환경호르몬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영수증을 발급받아 가계의 지출을 관리하고 모아오거나 아무렇지 않게 손으로 만진 일반인들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단순히 작은 종이 한 장이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와서 위험한 종이 한 장이 된 것이다. 영수증에서 발견된 유해물질은 비스페놀A(Bispenol A:BPA)라는 것으로 인체에 적게 누출되더라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수증 외에도 순번대기표, 은행 자동 입출금기 거래 명세표에서도 환경호르몬의 대표적인 물질인 비스페놀A가 검출됐다. 영수증에 비스페놀A가 검출된 이유는 편의점이나 카페, 백화점 등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영수증이 감열지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감열지는 열을 받으면 색이 드러나게 만든 종이를 말하는데,..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성실함과 실력을 갖춘 캐리어우먼이 될 거예요.” 최근 농협중앙회 7급 전국 공채에서 유일한 고졸 예정 합격자가 나타났다. 주인공은 제주여상 3학년 회계정보과에 재학 중인 오아현양이다. 그녀는 이번 농협 신규 채용에서 46대 1이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졸자들과 함께 합격의 영광을 거머쥘 수 있었다. 고졸 학력으로 7급 공채에서 합격한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3년 만의 일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오아현양의 합격 비결은 그녀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다. 그녀는 2학년 때부터 펀드투자상담사와 전산회계 2급, 유통관리사 3급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함과 동시에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도 적극 임했다고 한다. 여기에 그녀의 노력을 빛나게 해준 하나의 정책이 있다. 그것은 교육과학기술..
우연한 기회에 아프리카 어린이 후원단체를 통해 가나의 아쿠루구(Akurugu,10세)에게 매달 약간의 후원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3,4년 전에 후원활동을 시작했고 가끔 전해오는 소식에 아쿠루구가 열악한 생활과 교육환경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회가 되면 아쿠루구가 살고 있는 아프리카 가나에 가서 직접 그녀를 돕고 싶고 봉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직접 아프리카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어떤 이유로 아프리카에 가게 되었고 아프리카에서 어떤 활동을 하였을까요? 인터뷰를 통해서 직접 알아보았습니다. 아프리카에 가게 된 동기는 무엇입니까? 어느 순간 뒤를 돌아보니 50년을 살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