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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얼마 전, 2010년부터 새롭게 생겨나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의 원서접수가 시작되면서 교육과학기술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방교육자치의 내실화와 대학입시의 단계적인 자율화, 그리고 고교 다양화를 목표로 한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특히 ‘고교 다양화 300’이라는 이름으로 기숙형고, 마이스터고, 자율형 사립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쯤 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도대체 고등학교 종류가 왜 이렇게 많아. 이 빵꾸똥꾸야! 해리가 세상 사람을 친구와 빵꾸똥꾸, 이렇게 두 부류로 나누듯 우리의 머릿속에도 고등학교는 인문계와 실업계로만 나눠 져 있었던 것은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인문계를 일반계, 실업계를 전문계로 바꿔 부르고..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 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라고 노래했던 애국가 2절 가사를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지구온난화가 지금과 같은 속도도 진행되면 남산 위에서 소나무를 못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구의 온도가 조금씩 높아지면서 한반도의 기후도 달라지고 있다. 지난 100년 동안 전 세계 기온은 0.7도 상승했지만 한반도는 1.7도가 오르는 등 한국의 평균기온 변화는 전 세계의 변동 폭보다 크다. 특히 앞으로 20~30년은 지금까지 올라갔던 속도보다 훨씬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00년 뒤에는 ‘아열대 기후’에 속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한반도, 그 해 겨울 풍경은 어떻게 달라질까. 우리나라는 1912년부터 2008년까지 기온이 1.7도 상승했고, 강수량이 19% 증가했다. 이..
프린터기가 종이만 출력한다는 편견은 버리자. '내가 상상한 모든 것을 프린터기가 출력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드디어 현실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상상한 디자인의 입체 데이터만 있으면 그 어떤 것도 똑같이 만들어 낼 수 있다. 교육, 의료, 건축, 예술 등 다방면에서 팔방미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3D 프린터'를 만나본다. 인체 장기까지 프린터 후 이식 가능 만약에 불의의 사고로 손가락 하나가 잘렸다고 치자. 그런 상황에서 다른 쪽 손가락을 프린트해 바로 접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꿈같은 일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신체 일부를 프린트 후 바로 체내에 적용하는 '맞춤형 임플란트'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절단된 신체 부위는 물론 내부 장기까지도 3D 프린터를 통해..
뇌 건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미디어에서 체력(體力)에 빗댄 뇌력(腦力)이라는 말까지 등장시키며 건강한 뇌·똑똑한 뇌를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부모들은 혹 ‘자녀의 성적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아이의 뇌력(腦力) 키우기에 노력을 기울인다. 이런 가운데, 최근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청소년의 지적 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논문이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소개돼 관심을 끈다. 스웨덴 사우던 캘리포니아 대학(USC) 심리학과 낸시 피더슨(Nancy L. Pedersenc) 박사팀은 심혈관 건강이 뛰어난 10대 청소년들이 높은 지적 능력을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50년과 1876년 사이에 태어나 18세에 군대에 입대했었던 120만 스웨덴 남성들에 대한..
겨울방학을 맞아 과학관을 소재로 한 SF 영화 스토리 공모전이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16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상희)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윤)·중앙일보사가 후원하는 ‘SF 영화 스토리(시놉시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듀테인먼트 교육은 시대적 요구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과학관·박물관보다 PC방으로 몰리는 최근의 추세에서, 신세대 코드에 맞는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활용 교육은 21세기의 시대적 요구라 할 수 있다. 이에 교과부는 매스미디어를 활용한 과학 엔터테인먼트가 디지털 신세대들로부터 과학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한다고 판단하고 SF 영화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상상력·연상력·창의력 개발의 ..
모든 인간에게 있어서 최대의 자산은 그가 가진 시간이다. 하지만 이것을 일찍 깨닫고 잘 활용하는 사람은 비교적 적다. 가장 비참한 말 중의 하나는 "왜 그때 하지 않았을까?"라는 말이다. 이 글을 읽고 시간의 중요성과 시간 관리의 필요성을 새롭게 깨닫는다면 그는 큰 행운을 붙잡은 사람이다. 글|유성은 안산1대 외래교수·시간 관리 전문가 시간 관리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배워나가는 것이다. 시간 관리양식은 자신의 습관과 결부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오래 전에 형성된 것이다. 그래서 잘못된 습관을 고치기는 매우 힘이 든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 관리에 대해서 배워본 적이 없다. 열심히 노력만하면 다 되는 줄 믿고 있다. 시간을 올바로 관리하고 사용하는 원칙과 기술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해양과학으로 증명하는 '우리땅 독도'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지만 여기에 누군가가 "왜?"라는 의문을 던진다면, 말문이 막히게 된다. 역사적 고문서와 지도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보다 과학적인 근거로 '독도는 우리땅'임을 증명해보자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생태·지형 조사는 물론 신종 독도생물의 유전체 분석 등의 과학적 데이터들은 국제 학술지에도 당당히 'Dokdo'가 명시되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독도에 관한 연구는 보다 종합적인 기능을 갖춘 연구주체를 통한 철저한 준비와 수행이 필수적이다. 한국해양연구원은 국가지정 독도전문연구기관으로서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동해연구소에 독도전문연구센터를 두고 체계적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글| ..
본 포스트에는 다소 잔인해 보일 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하였습니다만 심신이 약하시거나 보기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여기서 멈추시기를 바랍니다. 암사자가 양육하고 있는 새끼를 숫사자가 덥석 물고 가서는 절벽에서 떨어뜨린다. 대부분의 새끼 사자들은 죽고 말지만 그 중 한두 마리는 살아남는다. 그러자 어디에선가 나타난 어미 암사자가 이들을 반갑게 맞아준다. 이 같은 행동이 목격된 이후 사자는 강한 새끼만을 받아들이는 스파르타식 양육법을 한다고 알려졌다. 그런 힘든 과정을 거쳐서 백수의 제왕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것은 사람들의 착각일 뿐이었다. 사실 숫사자가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린 것은 모두 죽이기 위해서였다. 늙은 숫사자를 물리치고 무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