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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필(必)통(通)톡 시즌3, 뛰어난 한 사람의 인재가 세상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어릴 적부터 위인전에서 읽어왔습니다. 그리고 가까이 찾아보면 짧은 생을 살고 떠나간 스티브 잡스가 몇 년 사이에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는지 직접 느꼈고 그 변화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뛰어다니고 있는 것은 그만큼 훌륭한 인재가 기업의 경쟁력이고 성장의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인재, 더 나아가 미래 사회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 내기 위해서 교육의 방향도 바뀌고 있는데요, 바로 '창의성과 인성'을 키워주는 교육입니다. 하지만 막상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창의성과 인성을 길러주는 올바른 길이냐고 물어보면 분명한 답을 할 수 있는 사..
4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3월 마지막 토요일인 31일 전체 학생 수의 21.1%인 147만2939명이 학교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에서는 토요 방과후학교 참여학생이 109만4544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스포츠데이 수강생(26만4801명), 토요문화예술동아리 참여학생(7만1702명), 토요돌봄교실(4만1892명)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이 조사에서 놀라웠던 것은, 주5일제 수업 첫주의 학생 참여율은 8.8%에 불과했지만 이후 13.4%, 18.4%, 20.0%로 급속도로 증가하여 한달만에 학생들의 토요프로그램 참여율이 두배를 훌쩍 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날이 갈수록 토요프로그램 참여율이 증가하는걸 보고, 인터넷으로 만난 의 중고생 지인들(이하 M1, M2)과, 고등학생..
저희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3월부터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대학 주도 사회적기업 22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2월 발표하였습니다. 이들 사회적기업은 대학이 주도하고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이 협력해 설립한 것으로 교,사대 및 예체능 계열 졸업생이 강사로 참여한다고 합니다. 부담스런 사교육비, 고액 과외, 꺼지지 않는 사설 학원... 현재 우리나라 교육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들이 정부와 사회적기업으로 인해 사라질 기미가 보이는데요~ 우선, 사회적기업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교육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나아가는 방향이 어떠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인가? 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
사교육, 그 실태 우리집은 평촌에 있는 학원가의 아파트입니다. 걸어서 5분이면 학원가에 도착하지만 전 지금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국어, 수학, 과학을 중심으로 학원수업을 받았지만 결국은 제가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중학교 1학년인 저는 지금도 성적이 잘 나오지않으면 다시 학원을 다니고 싶은 마음이들지만 부모님과 상의 끝에 그냥 혼자 해 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우리 학교에는 두 그룹으로 나눠 있었습니다. A학원을 다니는 학생 그룹과 B학원을 다니는 학생 그룹. 그리고 그 두그룹 사이의 미묘한 신경전과 대립이 있었습니다. 같은 학급 친구들 보다는 같은 학원, 학원의 같은 반이 더 중시된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었습니다. 길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2010년, 총 사교육비 전년대비 7천 541억원(3.5%)감소 –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전년 대비 0.8% 감소 – 「사교육 팽창, 공교육 약화」악순환의 고리 차단 교육과학기술부는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0년 사교육비 조사결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고 1,012개 학교, 학부모 약 4만4천명을 대상으로 연 2회에 걸쳐 실시된 것으로 구체적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사교육비 총 규모 및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10년 사교육비 총규모는 전년대비 7천541억원(3.5%) 감소한 20조9천억원,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0.8% 감소한 24만원입니다. 이는 과거 매년 10%이상 증가하던 사교육비가 '08~'09년에 3~4% 증가세로 완화되다가 '10년에 처음 감소..
2010년, 특목고 입시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자기주도 학습전형' 이 도입되었다는 점입니다. 갑자기 바뀐 입시제도로 인해 혼란이 있었고 이번이 첫번째 자기주도 학습전형 선발이었기때문에 그 기준이나 선발방식에 대한 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과열된 사교육 시장을 잠재우고 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 제도이니, 앞으로 문제점들을 보완하면서 잘 정착된다면 바람직한 변화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이란?]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사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스펙을 갖춘 학생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고교 입학전형에서 사교육 유발요소를 배제하기 위해 교과지식을 묻는 구술면접, 텝스/토플 등 인증시험,..
17개 정부부처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결과, 교육과학기술부가 5년 전에 비해 인지도가 가장 많이 상승한 부처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는 경쟁력이 뛰어난 부처, 변화에 적극적인 부처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 민간컨설팅업체 문화경영연구원 CMN과 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조정열 교수 팀에 의해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858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관련글 : "교과부, 국민인지도 상승률 1위" (파이낸셜 뉴스 2010.12.29) 교육과학기술부는 정부부처 통합·개편 이전인 5년 전에는 인지도가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2위로 급상승한 것입니다. 이는 쉽지 않은 여건에도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일관성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지난 3월에 제3기 교과부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광화문 정부청사에 갔었다. 대부분 대학생들이었고 주부, 현직교사, 사업가, 대학강사로 구성이 돼 있었다. 내눈에 유독 띈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박정호군과 고3인 황래영 학생이었다. 정호군은 어머니와 함께 참석을 했다. 뒷풀이 회식에서 정호 어머니 말을 들으니 누나 박지희양도 '법무부 블로그 기자단'이라고 했다. 집에서 홈스데이를해서 초등학교 6학년인데 우리 나라 말 이외에 3개국어를 한다고 들었다. 교과부에 매달 2편의 글을 송고하는데 정호군의 글을 보며 다방면에 활동하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학생의 독특한 사회참여와 기자단 활동을 보며 부모의 차별화된 교육관을 알 수가 있었다. 하여 박정호 군의 부모님에게 허락을 받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