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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현재 우리나라 사회 전반이 급변하면서 사회통합에 문제 되는 것들이 많아졌음을 느낍니다. 노인‧장애인 등의 상대적 빈곤은 악화하고 있고, 세대‧집단 간의 갈등도 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관계가 멀어지기도 하며 예전과 같은 ‘공동체’ 문화가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사회통합을 위해 교육부와 관계부처는 지난 7월 21일 1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사회기여활동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였습니다. 지금부터 그 내용을 함께 살펴보시죠. 사회기여활동이란? 사회기여활동은 사회 가치를 위해 공익을 구현하고 사회를 성장시키는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니 너무 거창해 보이나요? 자신의 시간, 재능, 또는 공동체를 만들어 누구나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착한소비, 지역화폐 사용, 물품 기..
오늘은 시민으로서의 가치관과 태도를 함양하는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학급에서 이루어지는 실천적 민주시민교육 사례를 통해 미래의 시민을 키워낼 민주시민교육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함께 살펴보려고 합니다. 민주시민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교육과정과 교육계획서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인 ‘민주시민’은 단어가 상징적이고 추상적이라는 특징 때문에 민주시민교육을 어떻게 가르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민주시민교육을 “학생이 자기 자신과 공동체적 삶의 주인임을 자각하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문제를 상호 연대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사항에서 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갖..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였고 미디어 소통역량의 중요성이 증대되었습니다. 정보통신융합,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한 지능정보사회는 디지털 공간의 확산을 이끌었으며, 사람들의 생활 패러다임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디지털 정보화 활용 수준 격차로 인한 계층 불평등이 심화되고 허위정보, 사이버 폭력, 혐오 표현이 증가하는 등 디지털 공간에서의 양극화와 소통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공간에서의 개인 간 소통 활성화, 공동체성 확립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존중하는 디지털 소통사회로 나아가야 하는데요. 이 기사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다룸으로써 다양한 국가적 노력과 지원..
- 방통위·문체부 등 5개 부처, ‘디지털 미디어 소통역량 강화 종합계획’ 발표 - 시청자미디어센터·미디어교육원·학교미디어교육센터 등 광역 거점시설 마련 - 배려하고 참여하는 디지털 시민성 확산으로 비대면 시대의 연대·협력 강화 ▷ 온·오프라인 미디어교육 인프라 전국 확대, 찾아가는 미디어교육 서비스 제공 ▷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디지털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SNS, 인터넷방송 콘텐츠 제작·업로드·공유 교육 강화 및 방송 제작시설·장비 무상 대여 확대 ▷ 늘어나는 허위정보를 판별할 수 있는 팩트체크 교육 강화 및 알고리즘 이해교육 실시 ▷ 디지털 공간에서 소통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디지털 시민성 강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8월 27일(목) 『디지털 ..
9월, 새로운 2학기를 맞이한 학교에선 다들 '열심히 공부해야지!'라며 다짐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특별한 학교의 새 학기 모습을 소개해드리려 하는데요. 어디일까요? 바로바로! 전북 임실에 소재한 인화초중고등학교입니다! 인화초중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공익재단법인이 설립된 학력 인정 학교입니다. 이 학교의 특별한 점은 학생의 96%가 성인이라는 점입니다. 공부에 열의가 있으신 성인분들이 가지고 계신 배움의 한을 풀고 있어 열기가 뜨거운 학교였습니다! 우리 모두 인화초중고등학교의 매력에 빠지면서, 늦음이라는 건 무엇인지 생각해볼까요? (본 내용은 인화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 인터뷰를 각색한 내용입니다.) 인화초중고등학교 설립 목적은 무엇인가요? #소외계층 #모두가 #공부할_수_있는_공간 옛날 학령기 시..
“창의적 인재 육성‧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2014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선발 공고- 9월 15일부터 후보자 접수 실시 -- 고교생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 선발 -교육부(장관 황우여)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신이섭)은 2014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선발 계획을 확정․공고하였습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난 2008년부터 학력중심의 문화와 성적중심의 가치관을 극복하고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미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특히, 2013년부터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인재육성을 위해 “자신의 꿈과 잠재된 끼를 바탕으로 소통과 배려 등의 공동체 의식을 갖추고, 창의적 사고와 도전정신으로 탁월한 성취를 이루며 앞으로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
슬픔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돌아가야 한다. - 단원고등학교의 조속한 정상화를 바라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들의 바람 지금 대한민국은 슬픔, 그 자체입니다. 속속 발견되는 희생자들의 시신에 우리는 무력감과 분노를 느낍니다. 하지만 슬픔에 빠져만 있다면 우리는 또 다른 위험을 키우고 있을지 모릅니다. 단원고 2학년 학생들 중 생존자들은 살아있음에 기뻐하기보다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 3학년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거리를 배회하고, 인터넷 공간을 헤매며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희생된 아이들을 위하여 눈물을 흘리는 어른들은 많았지만, 남겨진 아이들 곁에서 격려하고 너희들이 안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목소리는 잘 들리지 않습니다. 이 아이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일각에서는 학교를 폐쇄하고, ..
이러어 이소 안소야 밑으로 내레스지 말어라 마라소 저 방뎅이 뒤루 물러시게 안야안야 안야 안야안야안야 안소 밀고 돌어시게 이러어 마라마 저 안소 밀구 돌어스게 오늘도 심심하니 옛노래나 불러볼까 이러 마러마 어서 저 안소 땡기게 강원도 철원의 '이랴 소리' 입니다. 농부가 소에게 건네는 메시지라고 볼 수 있어 '밭 가는소리'라고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각 지방에는 다양한 농업 관련 소리가 존재합니다. 이는 '농업'이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삶을 지켜주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즉, 우리의 역사는 농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농업은 시간이 갈수록 위축되어 가고 있고, 농경문화도 조금씩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의 뿌리이기도 한 '농경문화'를 알기 쉽게 접근하고 보존한 곳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