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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을 위한통계로 세상 배우기 우리는 데이터가 넘쳐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화나 인터넷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데이터가 축적되는 것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죠. 이렇게 축적되는 다양한 형태의 방대한 양의 데이터로 인해 ‘빅데이터’라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빅데이터와 통계최근 언론 등 각종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는 빅데이터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빅데이터의 의미를 찾아보면 ‘기존의 데이터베이스 관리도구로 수집, 저장, 관리,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을 넘어서는 대량의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집합, 이러한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출처:위키백과) 빅데이터에 대한 정의나 빅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은 바라보는 주체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
매일이 시험? 미국 중학교의성적은 어떻게 결정될까? 미국의 중학생들은 오후 3시 경 학교 수업이 끝납니다. 방과후에는 공부를 보충하는 학원에 가는 학생들보다 스포츠 활동을 하는 학생이 훨씬 많죠. 그렇다고 공부에서 해방되어 사는 건 결코 아닙니다. 물론 학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주 5일 내내 과목별 과제가 주어지며, 교과와 관련된 모든 활동이 점수로 매겨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때문에 '매일이 시험'이라고 푸념하는 학생도 있는데요, 그럼에도 이들이 학습 부담이나 점수 강박에 그다지 시달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을까요? ▲ 특정 시험 기간 없이 교과 과정 중 꾸준히 치러지는 미국 중학교의 시험(출처: 직접촬영) 매일이 과제와 시험, 단 하루로 결정되지 않는 점수미국의 중학교 중에는 '시험 기간'이 따로 없는..
발명, 익숙하고 당연한 것을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 여러분은 ‘발명’이라는 말을 들으면 누가, 그리고 무엇이 떠오르나요?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 비행기를 발명한 라이트 형제? 떠올리는 그것이 나와는 멀게만 느껴지거나 무언가 굉장히 대단하고 거창한 것이라고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러할 것입니다. 발명은 정말 특별한 이들만이 할 수 있는 걸까요? 지난 11월 7일과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제주발명축제’에 다녀와서 '발명'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점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사진출처: 직접촬영 그동안 많은 교육관련 행사를 취재하는 입장에서 둘러보았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 발명축제에서는 다섯 개의 부스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직접 해보았습니다. 제가 체..
창의적인 영어 문화 캠프를통한 문화적 소양 키우기 영어교사로서 교과서 수업을 하다보면 아직 아이들이 세계의 많은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을 보게 되는데요. 이로 인해 글 전체의 맥락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영어교과서에는 다양한 세계 문화에 대한 본문이 제시되고 있지만, 읽기 전 활동(pre-reading activities)이 부족한 실정이지요. 그래서 이들의 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해서 영어 문화 캠프(English Culture Camp)를 계획하였습니다. 평소 저는 학생들에게 외국어 습득에서 문화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항상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문화 학습은 대부분 영어교과서에 의존하고 있는데, 아쉬운 점은 영어교과서가 충분히 그 내용을 제공해주지 못한다는 ..
우리의 근대 역사를 담은군산으로 떠나요 우리나라의 근대역사는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강화도 조약으로 개항하게 된 이후부터 광복 이전까지로 본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근대역사는 일본의 수탈로 인한 아픈 역사이며, 이러한 아픈 역사를 많이 간직한 도시인 군산은 일제에 의해 강제적으로 개항된 도시 중 하나입니다. 군산은 원래 전통 물류유통 도시인데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수탈의 현장으로 변질되게 됩니다. 어쩌면 인정하기 싫은 역사일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역사이므로 더 잘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아픈 역사를 글이 아닌 직접 볼 수 있는 곳인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으로 한 번 떠나보겠습니다. ■ 물류유통 중심지인 군산의 역사를! - 해양물류역사관근대역사박물관의 1층에 위치한 해양물류 역사관은 군산의..
우리가 갈고 닦은 솜씨를뽐내는 학예회 현장으로!- 학예회 준비에서부터 학예회 당일까지 바쁜 일상을 살펴보아요 - 다가오는 연말,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학예회 행사를 치루셨을 선생님 많으시지요? 제가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교육과정발표회(이하 학예회)가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학예회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학예회 당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 학예회 D-30! 내가 잘하는 장기를 찾아보자! - 나의 종목 정하기저희 반의 경우에는 1인 1종목을 반드시 하게 하였습니다. 즉, 혼자서 1종목을 꾸미는 것이지요.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스스로 해야 되기 때문에 독립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1인 1종목은 ..
예비 고3들에게 들려주는고3의 이야기 지난 11월 12일은 2016학년도 수능시험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고3 언니들은 이제 수능이 끝났고, 2학년인 저와 제 친구들은 이제 수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수능이라는 목표를 향해 수험생이라는 길을 걸어야 할 2학년들은 아직 수능에 대해, 또 고3 생활에 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았는데요. 궁금한 점, 알고 싶은 점이 많기에 친구들의 질문을 모아 2학년 대표 친구 한 명이 3학년 언니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습니다! ▲ 2학년 김지윤: 현재 문과이고, 학생회에서 학교 일을 총괄하고 있다.(출처: 직접촬영) ▲ 3학년 송수진: 현재 문과이고, 12일 수능을 보았으며 3학년 때 반장을 맡았었다.(출처: 직접촬영) 김지윤: 언니 안녕하세요, 2학년 김지윤입니다...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교내 면생리대 프로젝트,For Muna 제주국제학교 브랭섬홀아시아에서는 많은 봉사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목을 사로잡은 동아리가 있습니다. 'For Muna', 바로 면생리대프로젝트 동아리인데요. 정기적으로 모여 항상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 동아리부원들의 모습에 궁금증이 생겨 이 동아리를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For Muna는 우간다에있는 12-18세 여자 아이들에게 면생리대를 직접 만들어서 기부하는 교내동아리입니다. 이 동아리는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 처음 설립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브랭섬홀아시아에서는 2014년부터 동아리 활동이 시작됐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현재는 10명의 학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시간에 면생리대를 제작하여 1년에 두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