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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경하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선생님,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스승 I 스승의 날 I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일반과목 임용고시 합격 I 꿈다가오는 스승의 날5월 달력을 보면 다른 달과는 달리 조그만 글씨가 빼곡히 쓰여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거에요. 그만큼 5월에 행사와 기념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날 중 어른이 아니라 학생들이 만든 날이 있는데, 혹시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청소년 적십자 학생중앙협의회에서 '스승의 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의 땀방울로 탄생한 기념일인 만큼 우리 학생들에게는 '스승의 날'이 더 크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제가 존경하는 선생님 한 분을 ..
선생님, 무슨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믿어라! 선생님이 있다! 바뀐 입시제도, 입시설명회 똑똑하게 이용하기 학습 전략 I 경험 I 전문대학 I 특성화대학 I 흥미와 적성 I 수험생 입시설명회 가보셨나요? 열심히 공부하면 되지 눈치작전 할 것도 아닌데 번거롭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셨습니까? 저희 딸도 작년에는 재학생의 신분이라 학교에서 선생님이 챙겨주셔서 걱정이 없었습니다. 원하는 과가 정해져 있고, 개설학교도 많지 않아 따로 설명회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자만했습니다. 그러나 고만고만한 성적, 바뀐 입시제도, 재수생이 되고 보니 부담감이 큽니다.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처럼 입시도 제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학습의 방향성이 분명해집니다. 마침 집에서 가까운 진주교육대학교에서 입시설명회..
우리 선생님들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열정입니다 성공적인 인생 2막 2장을 열다 아름다운 여정 I 보람 I 행복한 삶 I 선생님 I 열정 I 교과 전문성 I 교직 생활 따뜻한 봄날의 햇살이 창가에 스며들 때쯤 낙동중학교의 조영기 교장 선생님이 2월 말을 끝으로 30여 년 간의 교직 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을 하셨습니다. 조영기 교장 선생님과 지난 교직 생활의 회한과 남은 인생에 대한 비전을 들어보고자 하였습니다. 노병은 죽지 않았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교장 선생님은 화려한 축하화환보다 함께했던 추억의 사진 한 장, 진수성찬의 축하피로연이 아닌 조촐한 다과상, 북적대던 연회장이 아닌 자신의 업적으로 쌓아올린 교정의 한 공간 햇살 마루에서 퇴임식을 하길 원하셨습니다. 축하보다 아쉬움과 감사의 눈물로, 학부..
‘만나서 반갑습니다’ 나는 새 친구 만들기가 어려워요 새 학년 I 걱정 I 친구 I 이별 I 적응 I 고민 I 선생님 I 부모님 새 학년을 맞이하면서 학생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려워진 공부? 새로운 선생님?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뜻밖에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1년 동안 함께 한 친구들과 헤어지고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교우관계입니다. 특히 내성적인 학생이나 유독 친한 친구 몇 명과 어울려 지내던 학생은 새 학년이 다가오는 것을 무척 겁냅니다. 부모님은 보통 ‘우리 아이가 어서 새 학년에 적응해야 할 텐데’ 하고 포괄적인 걱정을 한다면 또래 집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학생들은 ‘3월 첫날에 가면 누구랑 앉지?’하는 것이 큰 고민입니다. 학생들이 3월에 하게..
중학생이 되어서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우리도 어엿한 중학생이랍니다! 입학식 I 학번 I 교장 선생님 I 기쁨과 설렘 I 나의 꿈 발표 I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선생님 오늘은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이 펼쳐지는 날 따뜻한 봄이 온듯했으나 찾아온 꽃샘추위에 아직은 외투를 여미게 되는 3월 초, 전국의 중학교에서는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교복 공동구매 추진으로 교복을 입지 않고 펼쳐진 입학식은 흔히 보아오던 입학식과는 조금 달랐지만, 새 출발에 대한 열기는 그 누구 못지않게 뜨거웠습니다. 입학식이 시작하려면 한 시간도 훨씬 넘게 남았는데 학생들이 벌써 입학식이 열릴 강당 주변으로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내 이름은 어디에 있을까?' 하고 명단에서 이름을 찾아보고 중학생 학번을 보며 중학생이..
2월 중순, 대부분 초등학교는 커다란 행사를 치릅니다. 바로 6년간 성실히 학업을 마친 학생들의 '졸업식'이죠. 그럼 그 졸업식을 기다리며 학교에서는 어떻게 마무리를 준비했었을까요? 졸업을 앞둔 6학년 교실 속 그 생생한 현장과 중학교를 기대하는 아이들의 떨리는 마음속까지 함께 들여다보았습니다! 그간의 추억을 정리하는 교실 풍경들 1. 학급 문집 만들기 사진만 있는 졸업앨범으로는 1년의 추억을 다 담을 수 없겠죠? 그래서 몇몇 학급에서는 그 학급만의 개성을 듬뿍 담은 문집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답니다. 단, 많은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특별한 열정을 지닌 선생님들께서 도전하시곤 하죠. 하지만 정성 듬뿍 담긴 문집이 완성되었을 때는 선생님도, 아이들도 정말 뿌듯했다고 하네요. 반 친구들 한 명 한 명..
혹시 특수교육 순회교사라고 아시나요? 순회교사는 각 지역교육청에 소속되어, 특수학급이 없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장애학생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집에서 공부하는 장애학생을 위해 학교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하는 교사입니다. 장애학생의 경우 다양한 특성이 있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쉽게 잃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히 한 권의 책만으로 한 시간 수업을 진행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순회교사는 장애학생이 흥미 있어 할 만한 수업을 위해 항상 큰 가방 안에 이런저런 교재와 교구를 넣어 보따리 짐을 싸서 돌아다닙니다. 이런 순회교사들이 작년 4월부터 연구회를 결성하여 장애학생의 교육을 어떻게 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연구를 1년 동안 하였습니다. 그 연구 결과를 경상북도교육연수원에 모여 발표하는..
옛날 서당에서 천자문이나 동몽선습 한 권을 다 배우고 나면 학부모들이 훈장님께 음식을 차려 대접하는 '책거리'를 했다고 합니다. 책거리는 훈장님의 노고에 감사하고 학생의 공부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이때는 반드시 속이 비어 뚫려 있는 '송편'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학생들의 지혜 구멍이 송편처럼 뻥~ 뚫리라는 바람에서 이런 모양의 송편을 준비한다고 합니다.우리 반은 1년이 다 끝나가는 봄 방학을 하루 앞두고 그 옛날 서당에서나 볼 수 있는 '책거리'와 비슷한 '종업식'을 했습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던 중학교 1학년 생활을 마무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선생님과 모든 반 친구들,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공부를 다 마치고 편안한 마음으로 간식을 먹으면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