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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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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도 대학이 있었다? 과거, 조선시대 인재들이 배우고 성장했던 공간 국립교육기관 성균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 대부분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총4가지의 교육기관을 거치게 됩니다. 초등학교에서는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교육을, 중·고등학교는 초등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배우는 기초 위에,중견 국민으로서의 품성과 자질, 이해 등을 배우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대학교에서는 자신의 전공에 맞는 여러 학문분야를 공부하고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교육체제 및 시설은 현대사회뿐만 아니라 과거, 조선시대에도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신분과 직업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들이 교육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사설 초등교육기관인 서당과 국립고등교육기관인 ..
권력가 한명회와 압구정은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 칠삭둥이로 태어나 권력을 움켜쥔 지략가, 한명회 영화 ‘관상’ 속에서 지략가로 나오는 인물로, 조선전기 계유정난의 설계자로서, 성공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 한명회(출처: 에듀넷) 바로 한명회입니다. 한명회는 7달 만에 태어나, 어려서는 몸이 불편했는데 차츰 성장하면서 체구가 보통 사람보다 커지고 지모가 남달리 뛰어났다고 합니다. 젊었을 때는 절에서 글을 자주 읽고, 짧고 간결하면서 설득력있게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훌륭한 말솜씨를 지녔다고 합니다. 단종을 왕위에서 밀어내고 수양대군이 왕이 되기까지 지략의 중심이 된 인물인 한명회는 영의정까지 지내고, 두 딸을 예종과 성종의 후궁으로 들이면서 왕의 장인으로서 권력을 지녔으나, 그만큼 여러 ..
날씨와 우리 생활 ■ 측우기일년 강수량의 절반이 여름에 편중되어 있는 한반도 자연 조건 속에서 강수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 진 것이 측우기입니다. 가뭄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창안된 측우기,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작은 그릇 속에 과연 어떤 정신과 과학 기술이 숨어 있는 것일까요? ■ 보물 561호 금영 측우기 측우기는 조선 세종 23년(1441)에 만들어진 후 여러 차례 다시 만들어졌으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헌종 3년(1837)에 만들어진 금영 측우기가 유일합니다. 금영 측우기(錦營 測雨器)는 현재 존재하는 유일한 조선 시대의 측우기로, 공주 감영에 보관되어 있다가 일본인에 의해 발견되어 일본 기상청에 옮겨졌으나, 1971년에 우리나라로..
휴식과 공부모두 할 수 있는광릉 숲으로 떠나요! 약 500년 역사를 가진 조선은 가장 최근의 역사이기도 하고 유교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를 창조해 낸 나라입니다. 조선은 경복궁, 창덕궁이나 종묘 같은 유적지도 많이 만들어냈는데요, 그중의 하나가 왕릉입니다. 조선왕릉은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으로 519년 27대에 거쳐 조선을 통치한 왕과 비의 무덤입니다. 역대 왕과 왕비의 능을 엄격히 관리해 모두 제자리에 완전하게 보존되었으며, 600여 년 전의 제례가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조선왕릉 중에도 광릉은 주변에 울창한 숲이 있어 아름다운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 광릉 역사문화관과 매표소 주변의 모습..
서울여행 필수코스인 '경복궁'의 문을 통해 알아보는 우리의 역사 현재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은 과거 조선시대(한양) 때부터 도읍지였던 곳입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서울 한 복판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과거 조선시대에 임금들과 신하들이 어떠한 가치관을 가지고 국가를 다스렸으며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문화유산을 꼽으라면 바로 경복궁이 아닐까 싶은데요. 서울여행을 오는 많은 국내외 관광객, 나들이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바로 경복궁입니다. 조선시대 왕이 살던 곳인 경복궁, 경복궁에 들어설 때 보이는 문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광화문, 영추문 등 문의 이름 하나 하나에서 조선시대의 다양한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답..
양반들의 의식주 ■ 조선 시대에는 사람도 등급이 있었다사극을 보면 양반, 노비, 상민 등 신분에 따라 백성을 구분한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한 나라의 백성을 나누는 신분은 멀리 고조선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그 증거로 고조선의 8조법에는 도둑질을 한 자는 종으로 삼는다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는 고조선에 종이라는 신분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고구려, 백제, 신라도 차이는 있으나 각 나라만의 신분제도를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엄격히 지키려 하였습니다. 또한 신분 제도는 조선 시대도 존재했는데, 조선 시대 최고의 법전인 경국대전에 따르면 조선에는 크게 양인과 천인의 신분이 있었다고 기록 되어있으며, 실제 생활에서는 양인을 다시 양반, 중인, 상민으로 나누었고 그중 양반이 조선의 지배층을 이루었..
성리학을 집대성한 주자를 아십니까 중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 중 많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과목이 바로 도덕입니다. 학생들이 도덕을 어려워하는 이유는 철학자와 사상가가 많이 등장하고 철학적 문제도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철학자에게 가까이 다가갈 기회가 있어 참여하고 조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안 주씨(新安 朱氏)로 주자(朱子)의 30대 손 입니다. ■ 주자(1130-1200) 주자의 이름은 희,호는 희암,자양 등으로 불리며 송학을 집대성하고 성리학 체계를 이룩하여 주자학의 시조가 되신 현인으로 그가 저작한 책은 700여 권에 달한다. 주자학은 1224년 고려로 정치 망명한 그의 증손 주잠에 의하여 처음으로 이 땅에 들어왔으며 안향, 정몽주,이색, 길재 등 고려조의..
햇볕이 따갑게 내리쬐는 여름날에 해양문화연구소를 찾았습니다. 해양문화재연구소라는 명칭을 만났을 때 여러분은 딱딱한 학문을 연구하는 연구소를 떠올렸을 것입니다. 하지만 딱딱한 명칭과는 달리 안에 들어서면 바닷속에 잠겨 있던 훌륭하고 신비한 유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양문화재연구소는 바다, 사람, 교류, 역사를 주제로 그 안에 담긴 선조들의 지혜와 발자취를 연구하고 홍보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중심활동은 바닷속 문화재, 즉 수중문화유산 발굴입니다. 해양문화연구소를 들어서기 전 해변 전시장에는 여러 종류의 배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실제 사용하였던 배들입니다. 부영호는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새우를 잡던 배입니다. 지금은 전시장을 찾은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 입구에 들어서면 서해안에서 새우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