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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코스 = 42,195 페이지? / 하프코스 = 21,097 페이지? 달리면서 쌓는 마음의 양식, 독서마라톤 시립도서관 I 시민 독서 생활화 I 책 읽는 도시 분위기 I 42,195 페이지 I 21,097 페이지 마라톤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달리기, 땀, 운동화, 힘들다 등 먼 거리를 달려야 하는 마라톤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운동화를 신고 달리는 것과는 상관없이 책을 읽으면서 마라톤을 하는 거라면? 도서관에서 두꺼운 안경을 쓰고 책에 푹 묻혀서 무한정 책을 읽는다? 아니랍니다. 햇볕 쏟아지는 창가에 앉아서 편안하게 책을 읽으면서 마라톤을 하는 겁니다. 바로 독서 마라톤입니다. 예전엔 도서관을 자주 찾았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많이 읽지 못했답니다. ..
방과 후 교육활동은 학생들의 숨겨진 소질을 계발하고, 적성에 맞는 교육을 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교육을 하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학생의 희망하는 부서에 따라, 특기적성 프로그램, 교과 프로그램 등의 강좌를 개설하고 있습니다.방과 후 교육활동은 돌봄교실의 개념과는 다릅니다. 학교 정규 수업이 끝나면 시작하는 점은 같지만, 방과 후 교육은 학생이 희망하는 부서를 선택하여 자기 부담으로 수업에 참여합니다. 돌봄교실은 주로 저학년 학생 위주로 돌봄이 이루어지고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맞벌이하는 학부모는 방과 후 수업과 돌봄교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안심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럼, 초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에는 어떤 과목이 있는지 한 초등학교의 방과 후 ..
노래하는 동아리-"마음을 여는 소리"함께 노래하며 즐겁게 등교하는 학생들 “문구점을 지나고, 장난감 집 지나서, 학교 가는 길, 너랑 함께 가서 좋은 길,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손잡고 가는 길, 너랑 함께 걸어서, 너무너무 좋은 길~“ 학생들이 즐겁게 노래하며 등교하는 모습은 언제나 싱그럽습니다. 한발 한발 맞춰서 나란히 어깨동무하며 걷는 모습은 모두가 상상하는 등굣길입니다. 이렇게 날마다 노래와 함께 즐겁게 등교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바로, 부산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학교들입니다. 이 학교에서는 매월 새로운 노래를 학교 전체가 배우고, 함께 노래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한 반마다 자신들의 목소리를 녹음, 촬영하여 전교생들에게 자신들의 노래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화명초 노래하는 동아리 "마음을 ..
하늘이 부쩍 높아진 가을, 황금 들판을 수확하는 농부들만큼 바쁜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학교입니다. 유독 여러 행사가 몰려있는 가을이 되면 선생님은 물론 학생들까지 부쩍 바빠집니다. 여러 행사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큰 행사가 학예회입니다. 학예회는 학교에서 예능 발표나 학예품을 진열하여 일반 사람에게 구경시키는 모임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학생들의 수업권을 확보하고자 운동회와 격년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학부모님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준비가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집니다. 올해 진행되었던 우리 학교 학예회, 함께 구경 가실래요? 학예회 날짜가 정해지고 나면, 각 반에서는 긴장감이 맴돕니다. 여러 종목 중에서 어느 종목을 선보이며 그중 어떤 것을 고를지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
요즘 야구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고 하죠? 프로야구는 한해 관중 700만 시대를 향해가고 있고 류현진, 추신수 선수가 활약하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며 지친 일상에서의 활력을 얻는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한 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사회인 야구단에 대한 관심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사회인 야구팀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 팀은 바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만 이루어진 사회인 야구단 '티쳐스'입니다. 티쳐스(감독: 양동열)는 현재 29명의 인천 경기지역 초등학교 선생님 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티쳐스는 야구를 사랑하는 초등교사들의 건전한 취미생활을 위해 지난 2002년 창단되었는데요. 2002년은 월드컵의 열기가 우리나라를 가득 채우고 있던 때라 지금처럼 사회인 야구를 할 수 있는 ..
학기 말이 되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방학이 가까워져 온다는 설렘에 다른 생각을 하거나 집중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시험에 수행평가에 마음고생 하고,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를 받은 학생들을 보면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교육과정에 따라서 수업 운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별수 없이 학생들을 어르고 달래서 빠듯하게 수업을 진행해야 하기에 많은 선생님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교육과정 운영에도 차질을 주지 않는 수업방법에 대하여 고민하고 수업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 선생님들이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영어 교과는 과목 특성상 타 교과보다 다양한 방식의 수업이 가능해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영어 수업에서..
초등학교 1학년 아이에게 자주 물어보는 질문 중의 하나가 "요즘 뭐 힘든 거 없어?" 입니다. 아이가 학교 학업은 잘하고 있는지 친구들과 관계는 좋은지 매번 궁금한 게 아빠의 마음이죠. 지난주 질문에서 아이의 대답은 '수학이 좀 어렵기도 재밌기도 해요.'이었습니다. 올해 1~2학년 수학 교과서가 바뀌면서, Storytelling이 도입되어 수학이 재미있고 즐거워 졌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었는데 바쁜 직장생활로 함께 풀어보지 못한 점이 아쉬워 이번 주말에 아이와 함께 수학 익힘책을 풀어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 달라도 너무 달라진 수학 예전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아빠의 어릴 적 초등학교 수학책은 이름도 '산수'였습니다. 단순 수식의 풀이에 초점을 맞췄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그러한 수식의 풀이에 익숙..
“엄마, 올해부터는 중간, 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상시평가를 본대요.” “상시평가? 그게 뭐니? 수시로 시험 본다는 거야?” “옆 학교는 교사별 평가를 본대.” “어디는 100% 창의서술형으로 본다는데, 그건 또 뭐지?” ‘상시평가, 교사별 평가, 서술형 평가, 논술형 평가’ 등의 용어가 낯설게 느껴지시나요? 초등학교 시험이 변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평가 용어의 정확한 의미와 함께 초등학교 시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드리겠습니다. 2012년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은 기존의 중간, 기말고사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대신 ‘상시평가’와 ‘교사별 평가’를 도입하고 ‘창의서술형 평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교육청 역시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상시평가’를 도입하고 나섰으며 이런 분위기는 점차 확대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