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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11. 다음 중 가족들이 서로 도왔던 경험을 잘못 말한 친구는 누구입니까? ① 혜정 : 오빠가 내 숙제를 도와주었어. ② 영진 : 할머니께서 화분에 물을 주셨어. ③ 신영 : 아버지와 함께 알림장도 보고 준비물을 챙겼어. (아이들이 선택한 답) ④ 종진 : 나는 동생 대신 학원 가서 공부를 해 주었어. (정답) ⑤ 성록 : 엄마가 우리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어. 25명중 20명이 틀린 문제의 그 문제 "그게 정답일 리 없는데요. 우리 아빤 알림장이 뭔지도 모르는걸요~" 1학년 아이들의 시험지 채점은 정말 재미있다. 시험지를 채점을 하면서 재미있는 답을 보고 웃느라 몇 년은 젊어진 느낌이 든다. 하지만 재미뿐 아니라 나에게 씁쓸함을 준 단원이 있었으니.. 몇 년 전 1학년 담임교사를 하고 있었을..
학교에서 문제아들만 왕따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제대로 된 교육정보도 없이 엉뚱한 고집으로 자기 자식을 괴롭히는 경우를 많이 봤다. 나는 지방의 신도시 의 한 동네에서 12년간 책대여점을 한 적이 있다. 책대여점이 성수기였던 1994년도에 시작해서 침체기 말기였던 2006년 4월에 문을 닫았다. 책방을 개점했을 때는 초등학생이었던 학생들이 중·고등학교, 대학, 군입대, 제대, 취업을 하는 과정을 자연히 알게 됐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군대에 입대 후 휴가 때도 오고 제대한 후에도 가끔 들렸다. 학생들이 성장할수록 나는 오히려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대학생들에게는 대학생활을, 직장인들에게는 직장에 대한 구체적인 고충도 들었다. 고객들이 주로 학생들이라서 나를 고모나 이모같..
2010년 11월 18일. 현재시각 17:00, 4교시가 끝났습니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을 남겨둔 지금 11학번들의 통과의례가 무사히 끝나가네요. 하루 하루 '수능시험' 만을 위해 살아온 우리 대한민국 수험생들,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목표를 이루고자 하고싶었던 일, 온갖 유혹들 꾹 참아가며 지금껏 열심히 달려온 당신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지나간 시험으로 걱정한다고 해도 점수가 달라지는 일은 없지요. 수험생활동안 노력해 온 자신을 믿고, 한달 후 시험발표를 차분히 기다려봅시다. 이제 시험의 대단원이 막을 내렸고, 예비 11학번 여러분들 이제는 여러분의 세상입니다! 지금 당장 쥐고있던 펜을 과감히 놓고, 익숙하지 않겠지만 한 걸음 힘껏 세상을 향해 내딛어 보는거예요. . 열심히 공부한 당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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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칭찬 받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아니 아이에게 칭찬이 없어서는 안됩니다. 칭찬에 힘 입어 망설이던 것에 용감하게 도전해 볼 마음이 생기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칭찬으로 인해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다 보면 아이의 마음 또한 밝아지고 건겅해 집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 제목 처럼 아이 또한 춤추게 합니다. 배움에 춤추게 하고, 세상을 살아 가는데 춤추게 합니다. 그렇게 칭찬은 아이가 성장하는 에너지가 될 수 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책의 마지막장 제목이 '칭찬은 결코 배신을 하지 않는다'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칭찬은 정말 좋은 것이지만 무엇이든 과하면, 욕심을 내면 역효과가 일어나 듯 칭찬 또한 역효과가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몸에 좋다고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