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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대학 수학능력 시험 대비 사교육시장 규모는 2조 원으로 추정된다. 가계 부담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 1980년부터 무려 30년 동안 수능방송을 실시했지만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 끌어내리지 못한 측면이 있다. 미디어 발전 추세에 따라 텔레비전에서 인터넷으로 매체를 바꾸고, 강좌를 다양화하고, 수준별 강의를 제공했지만 수요자의 기대를 100%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2010년 EBS 수능강의의 변화는 이 같은 의문에서부터 출발했다. 그리고 불만요인을 하나씩 찾아서 해결해 가고 있다. 학생들의 첫 번째 불만은 EBS강의는 “지루하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활력 있는 강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입장에서 억울한 측면이 없지는 않다. 스타강사 영입으로 활력 넘치는 강의 해결책은 ..
‘클라운피쉬’라고 하면 그 생소한 이름에 고개가 갸우뚱해지지만 ‘니모’라고 하면 왠지 모를 친근함까지 느껴진다. 세상살이가 팍팍할수록 무엇보다 가정의 따스함이 그리워지는 때, 가족애 넘치는 클라운피쉬의 생활 속에 숨겨진 훈훈함을 느껴보자. 오렌지 빛깔 피부에 세 개의 흰줄이 특징인 클라운피시(Clownfish). 영화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니모)이 된 후 그 유명세도 함께 천정부지로 높아졌다. 몸길이가 11cm 이내로 크기가 작아 깜찍한데다, 몸과 지느러미가 동글동글해 그 귀염성에 인기를 더 하고 있다. 빨강·주황·흰색의 알록달록한 몸 색깔이 꼭 ‘어릿광대(Clown)’ 같다는 의미에서 이름 지어진 ‘클라운피쉬’. 그들의 생활상을 들여다보면 독특한 생활습성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애 넘치는 생활상에 한..
2010년 11월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전 세계 20개 리더국 정상이 모여 지구촌의 발전을 논의하는 이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코리아 프리미엄'을 만들어 나갈 서울 G-20 정상회의. 국민여러분께서 서울 G-20 정상회의의 심벌과 슬로건을 만들어 주세요. http://www.seoulsummit.kr
아이티, 칠레, 멕시코를 강타한 대륙지진.. 우리나라는 지진으로부터 안전할까요? 칠레의 지진이 아이티 지진보다 1000배 정도의 에너지를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진설계로 되어있는 건축구조에 의해 지진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지진의 큰 피해는 80%가 건물붕괴로 인해 생긴다.’는 것을 염두해두고 건축물을 설계하는 칠레의 사례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인데요. 진도 8.0정도의 강진에도 이정도의 피해로 끝났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우리나라도 지진 발생횟수가 매년 증가하면서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은 아니라고 하는데 6층 이상의 건물에만 적용되던 내진설계가 2009년부터 3층이상의 건물에도 적용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개교한지 25년이 된 인천의 한 초등학교는 작년만해도 교..
취미에 대해 이야기할 때,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 모두 '만만하게 생각하는' 취미가 바로 독서입니다. 누구나 말 한 마디쯤은 어렵지 않게 던질 수 있는 취미라는 이야기지요. 하지만 책읽기가 생각만큼이나 실제로도 정말 '만만'하던가요? 바삐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정보의 양은 갈수록 차고 넘치는 데다 그 속도 또한 여간 빠른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살다 보면, 집중력 있게 몰두하는 태도가 필요한 책읽기는 어느새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변명과 함께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죠.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하듯, 지은이가 자신의 사유를 통해 단편적 '정보'들을 정갈한 '지식'으로 다듬어 펴낸 책이 가진 힘은 우리가 갖가지 정보들의 틈바구니에서 자칫 줏대를 잃고 헤매기 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