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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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현 정부의 큰 정책이슈라고 하면 단연 자유 학기제를 들 수 있습니다. 자유 학기제는 중학교 때 한 학기를 학업이 아닌 자신만의 진로 탐색하는 학기로 한다는 게 중점 내용입니다. 지식 위주의 학기를 벗어나 학교 다니는 한 학기는 적어도 나의 미래를 내다보아 나의 진로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자는 취지입니다. 사실, 어렸을 때 꿈이 뭐냐는 질문은 수도 없이 많이 들어보고 또 어른이 되면 어린 학생들에게 건네보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대부분 남자아이는 과학자, 여자아이는 가수나 화가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대답입니다. 정말 수많은 직업이 있는데 왜 이렇게 극히 일부의 답만이 나오는 걸까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고 그 안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자신의 적성을 가늠하는 경험이..
찾아가는 어린이 이동안전체험교실사회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경제적 풍요로움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우리의 손길과 발걸음도 더욱 바빠지면서 '안전제일'은 공사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다양한 안전체험교실을 하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 저는 서울 강일 초등학교 학부모연수를 하러 갔습니다. 학교운동장에서 저학년 어린이들은 예쁘게 꾸미는 큰 차 안에 수업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중국에서 교실이 없는 산골에서 이동교실이 있었지만, 한국에 도시 이동교실의 생생한 교육현장이 신기한 저는 발길을 멈췄습니다.이동안전 체험교실이란서울시 꿈나무 프로젝트 목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어린이 이동안전체험교실'은 어린..
자유 학기제가 궁금합니다. 중학교 때 한 학기 정도는 시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선택해서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는 시간을 주고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에는 꿈이나 진로에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소질을 발견할 기회가 됩니다. 현실적인 과제가 많은 고교과정보다는 중학교 때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2016학년 전면 시행에 앞서 연구시범 학교를 운영하여 점차 운영 확대할 계획입니다. 진로 상담 검사와 자유 학기제 2013년, 새 대통령과 서울시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교육 방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초˙중˙고교생 대상 진로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중고등학생 모두 일 년에 두 번..
자전거가 우리의 일상에 많이 이용되면서 최근 레저용 자전거 CF까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큰애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를 하고 있습니다. 큰애한테는 교통수단이 되고 있는 자전거가 올해로 발명 200주년이 되었다는 거 아시나요? 여가, 건강, 환경까지 지켜주는 자전거의 변천사를 알기 위해 Ls 용산빌딩에 있는 를 찾았습니다. 전시된 자전거 모양을 통해 자전거의 변천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최초로 자전거를 발명한 카를 폰 드라이스 남작은 산림을 관리하는 책임자였습니다. 그는 산림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넓고 험준한 산을 걸어서 이동하는 게 힘들어 편한 이동 수단을 만든 것이 1813년 목마 모양에 두 개의 나무 바퀴를 단 '드라이지네'였습니다...
아직 도서관에 방문해서 책을 대출받으시나요? 그렇다면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책을 빌려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지하철역 무인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지하철 무인 도서관 서비스’는 지역 주민이 공공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 도서관 홈페이지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서 원하는 도서를 예약하고 지하철역 내에 있는 '무인 도서 대출 시스템'에서 예약한 도서를 찾아가는 서비스입니다. 함께 보시죠~ * 지하철역 무인도서관 체험 이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도서관을 방문해서 도서대출회원카드를 만들어 받은 다음 대출하고자 하는 책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검색 후, 전철역 수령을 신청하면 다음날 전철역에서 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열심히 책을 읽고 다시 전철역에 반납하면 됩니다. 어때요 ..
부산 복천박물관은 사적 제273호인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굴된 각종 유물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고대 부산지역의 가야 문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천박물관에선 봄을 맞아 '가야전사체험'이라는 이색 체험을 열었는데요, 박물관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오전, 오후로 진행된 행사가 신청이 시작되자마자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기도 했습니다. 박물관 안에 들어서자 체험학습장 안내표지판이 이용객들을 맞았습니다. 일찍 도착했더니 아직 수업준비중이라 문화사랑방에 들러 책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 외에 동행한 가족들은 여기 문화사랑방에서 책을 읽거나 박물관 내부 전시실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처음 접하는 체험이어서 굉장히 궁금했었기 때문..
우리 아이들의 학교와 함께하는‘소질과 끼를 살리는 인성교육’어느 날 아이들이 가져온 통신문에는 인성교육 주간 안내장이 들어있었습니다. 끼를 살리고 소질을 살리는 교육, 인성교육 그리고 '행복교육’이라는 것이 사실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학교에서 보낸 안내장을 통해서 실천해 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반가웠습니다. 지난 학기 초에는 밥상머리 교육에 관한 책자를 받아서 책자에 적힌 대로 실천해 보았을 때도 학교와 함께 호흡한다는 점이 큰 공감대를 가졌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이번 주간 안내장에서는 인성교육 주간을 정해두고 실제적인 실천 방법과 소감문을 적는 방법으로 함께 하는 방법을 제시했습니다.학교에서는 수업과목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한다는 점과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활동을 한..
라일락의 꽃잎이 하나둘 피어오르며 교정의 향기를 가득 채운 오늘은 목포 산정초등학교의 운동회가 있는 날입니다. 운동회는 학생들이 평소의 학습결과를 가족과 이웃들 앞에서 보여주고 활동의 실제를 이해하도록 하며, 자주성이나 협력심·책임감 등을 몸에 익히게 하는데 의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선생님들은 만국기를 달기 위해 일찍 출근하여 학교 운동장을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덩달아 학생들도 아침 일찍 등교하여 온 운동장을 뛰며 즐거워합니다.이 학교는 도심 속의 작은 학교 중 하나입니다. 운동장은 요즈음 새로 개교한 학교의 몇 배가 될 만큼 큼직한 운동장이지만 학생 수는 현저하게 줄어들어 총 9학급에 200여 명도되지 않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이 학교의 운동회는 신 나게 뛰어놀 수 있는 날입니다. “청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