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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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의 학교에서 학부모 애니어그램으로 성격유형 검사를 받는 1박 2일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서로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저희 부부, 각자가 지니고 있는 성격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유익하고 즐거웠던 이야기!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날은 오전부터 1, 2, 3학년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체육대회를 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 1학년 아이들과 가족만 대강당에 모여 전문 강사의 지도로 가족끼리 검사지를 작성했습니다. 성격유형 검사는 아이들이 중학교 다닐 때도 학교에서 검사결과를 가져왔지만, 아이와 같이 한자리에서 검사를 해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부모, 형제가 곁에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검사지에 표시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했습니다.강사님께서 설명하시..
우리나라 4대 명절은 설날, 한식, 단오, 추석입니다. 이 중에서 설날과 추석은 잘 알고 있지만, 한식과 단오는 외면받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다가오는 6월 13일은 단오입니다. 단오의 단은 첫 번째를 뜻하고 오는 다섯과 뜻이 통해 초닷새를 의미합니다. 즉, 음력 5월 5일이지요. 원래 음양철학에서는 기수를 양으로 하고 우수를 음으로 말하는데 기수가 겹쳐 생기가 배가 되는 3월 3일, 5월 5일, 7월 7일, 9월 9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중에 단오는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우리 조상이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 날입니다. '오월 단오 안에는 못 먹는 풀이 없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양기를 받고 자란 풀은 건강에 좋다는 의미로 오월 단오날에는 어떤 풀을 먹어도 좋다는 뜻입니다. 단오는 ..
목포교육지원청에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필요한 교육을 선택하여 학부모들에게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우리 아이의 학교 누리집과 안내장을 보고 일반적인 학부모교육 내용과 좀 색다른 제목을 보고서 이 교육을 찾아가 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이육근 교장선생님이 인사를 하고 가족과의 대화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가족과의 대화의 폭을 넓히고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행복을 찾아가는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로 나온 염명희 선생님은 부모 역할 훈련 지도자입니다. 먼저 우리가 기분이 좋고 행복해 하는 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사랑한다, 좋아한다, 잘한다 여러 가지 단어가 나옵니다. 그런데 과연 나는 좋아하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처음으로 다니기 시작한 태권도 도장 관장님에서 매주 월요일 태권도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혹여나 아이가 지루해하더라도 그리 아시기 바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독서지도와 학습지도 등으로 여러 가지를 하는 데 반해서 인성교육은 마땅히 따로 하는 것이 없었습니다. 집에서 하는 인성교육이라고 해봐야 아빠, 엄마의 개인적 판단과 기준을 가르치는 정도였죠. 그러다 좀 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가르친다고 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우리 아이가 태권도로 어떻게 바른 몸과 마음으로 커가는지 소개하겠습니다. 태권도 인성교육 프로그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우리 아이 태권도장의 태권도 인성교육 이야기한창 태권도 도장에 재미있게 다니던 우리 아이가 어느..
나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디자인해주고 싶다! -대구 경암중 이명우 선생님 잘 맺은 한 친구가 백 명의 친구를 엮어주는 페이스북에서 만난 친구 중에 특별히 눈에 띄는 프로필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꿈 디자이너 이명우! 청소년 그리고 그들의 꿈을 디자인한다고? 궁금증이 생겨났습니다. 공개그룹으로 설정된 그룹명은 '대한민국 SNS 학교폭력 자살예방위원회' 이 그룹을 그리고 이 선생님을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욱 커졌습니다. 중학교 미술 선생님인 이명우 선생님은 왜 청소년들의 꿈을 디자인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요? "여고에서 남녀공학으로 옮기고 나니 남학생들과의 소통 방법을 모르겠더군요.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다고들 다들 말해서 처음에는 당혹스러웠습니다. 아이들과 친해지려면 교사가 먼저 다..
요즘 현 정부의 큰 정책이슈라고 하면 단연 자유 학기제를 들 수 있습니다. 자유 학기제는 중학교 때 한 학기를 학업이 아닌 자신만의 진로 탐색하는 학기로 한다는 게 중점 내용입니다. 지식 위주의 학기를 벗어나 학교 다니는 한 학기는 적어도 나의 미래를 내다보아 나의 진로에 대한 동기 부여를 받자는 취지입니다. 사실, 어렸을 때 꿈이 뭐냐는 질문은 수도 없이 많이 들어보고 또 어른이 되면 어린 학생들에게 건네보는 말 중에 하나입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대부분 남자아이는 과학자, 여자아이는 가수나 화가가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대답입니다. 정말 수많은 직업이 있는데 왜 이렇게 극히 일부의 답만이 나오는 걸까요. 어렸을 때부터 다양한 직업을 알려주고 그 안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자신의 적성을 가늠하는 경험이..
찾아가는 어린이 이동안전체험교실사회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경제적 풍요로움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우리의 손길과 발걸음도 더욱 바빠지면서 '안전제일'은 공사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다양한 안전체험교실을 하고 있었습니다. 며칠 전에 저는 서울 강일 초등학교 학부모연수를 하러 갔습니다. 학교운동장에서 저학년 어린이들은 예쁘게 꾸미는 큰 차 안에 수업하고 있는 것을 봤습니다. 중국에서 교실이 없는 산골에서 이동교실이 있었지만, 한국에 도시 이동교실의 생생한 교육현장이 신기한 저는 발길을 멈췄습니다.이동안전 체험교실이란서울시 꿈나무 프로젝트 목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어린이 이동안전체험교실'은 어린..
자유 학기제가 궁금합니다. 중학교 때 한 학기 정도는 시험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학습방법을 선택해서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찾는 시간을 주고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에는 꿈이나 진로에 관련된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소질을 발견할 기회가 됩니다. 현실적인 과제가 많은 고교과정보다는 중학교 때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2016학년 전면 시행에 앞서 연구시범 학교를 운영하여 점차 운영 확대할 계획입니다. 진로 상담 검사와 자유 학기제 2013년, 새 대통령과 서울시 교육감이 취임하면서 우리 학생들의 교육 방향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초˙중˙고교생 대상 진로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부터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중고등학생 모두 일 년에 두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