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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하나! 국립중앙과학관은 어디에 있을까요? 서울토박이인 저는 당연히 국립중앙과학관은 서울에 있을 거라는 서울중심사상(?!)에 빠져 지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국립중앙과학관은 [대전]에! 있다고 하네요~ 대전에 한국과학기술원 (KAIST)이 있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죠? 그 근처에 국립중앙과학관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국립중앙과학관을 취재하러 직접 대전으로 내려가 보았어요. 마침 11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발효과학 특별전이 열린다고 해서 특별전 관람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1. 특별전 관람하다 : '발효과학 스캔들' 발효과학 특별전에서는 발효미생물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현미경을 통해 미생물들을 확인할 수 있지요. 현미경이 없어도 육안으로 확인..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현장에 나와 있는 아이디어 팩토리 권상우 기자입니다! 저는 오늘 이 계시다고 해서, 멀리 지하철을 타고 마을버스를 타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여기 경기도 양주시 삼숭 초등학교 6학년 2반에 그 선생님께서 계시다는데 한번 가보실까요? 여기는 6학년 2반 교실인데요, 한번 들어가 봅시다. 여러분, 모두 선생님을 함께 불러보아요! "선생니임~!" "네, 반가워요~!" 이분이 바로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이시자, 제 담임 선생님이신 김순영 선생님이십니다! 그럼, 선생님 이제부터 본격적인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험~험~) (2010.11.12 금요일 경기도 양주시 삼숭 초등학교) Q 상우 선생님, 안녕하세요? 혹시 저에게 받고 싶은 질문이 있으신가요?^^ 김순영 선생님 "아뇨, 없어요. ..
쾌청한 늦가을 하늘 아래. 제가 살고 있는 포항은 잠~ 시 사이언스 시티로 변신했습니다. 바로 제7회 포항 가족 과학축제와 제3회 과학체험 한마당이 열려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요. 포항하면 여러분들은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은 포항제철(현 포스코)을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제 포항하면 과학도시라는 사실도 기억해 주세요~! 포항공대와 연계해 수 많은 연구기관이 자리잡고 있구요 경상북도 과학교육원에 경북과학고등학교도 역시 포항에 위치해 있답니다. 그래서 이런 기관들이 똘똘 뭉쳐 1년에 한 번씩 시민들과 학생,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열고 있구요. 그 현장에 제가 여러분을 대신해 다녀왔습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주관한 제7회 포항 가족 과학축제 및 제3회..
방과후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를 들을 수 있게 하는 '방과후학교' 한 번쯤 들어보셨나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11월 11일 저녁 관악구에 있는 서울문영여자고등학교에 가서 방과후학교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방과후학교에 개설된 여러 수업 중에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개설된 기초학력신장반의 문을 두들겨 보았는데요. 매주 월, 화, 수, 목, 금요일.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100분. 정규 수업이 끝난 학교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방과후학교의 현장을 함께 보시죠. 1. 방과후 영어교실 목요일 저녁 6시 반. 저녁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교실에 모이고, 영어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제일 먼저 서로에게 인사를 합니다. 보통의 교실처럼 딱딱한 수업..
아래의 두 그림은 윤승운 화백의 '맹꽁이서당'입니다. 1. 兩面(양면) 참 재미있는 그림이지요? 반성문을 들거나 빵점짜리 시험지를 들고 벌을 서는 학생들과 그런 모습을 고소해하며 훈장님 뒤에서 킥킥대는 친구들. 무슨 말썽을 피웠는지 화가 난 훈장님의 회초리를 피해 걸음아 날 살려라고 정신없이 달아나는 녀석들. 곰방대 피우는 훈장님의 넉넉한 미소와 학생들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더해져 그림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음, 고이얀 녀석들 ^^;; 자, 그럼 이번에는 다르게 한번 생각해 볼까요? 먼저 왼쪽 그림입니다. 반성문과 빵점짜리 시험지를 들고 벌서는 학생들이 울고 있고 있습니다. 자존심이 상하고 창피하겠지요. 벌주는 선생님은 그저 웃고만 있네요. 훈장님 뒤에서 울고 있는 학생은 앞에서 벌..
2010년 11월 18일. 이 순간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왔던 수험생들이 드디어 수능을 치르게 되지요. 71만 2227명의 수험생들이 제각각의 사연을 지닌 채 좋은 결실을 이루길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능을 한 번 쳐 본 사람이라면 어떠한 순간보다도 수능 직전의 일주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있을 겁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지금까지 쌓아왔던 모든 게 플러스 혹은 마이너스 방향으로 표출됩니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이 시점이 되면 시간이 촉박하다고 느끼며 초조해합니다. ‘수능 치기 일보 직전에는 오답노트를 정리하랬어.’라고 생각하면서 오답노트를 모두 다 꺼내어 보지만 잔뜩 쌓인 오답노트를 멍하게 바라보고만 있는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또 어떤 친구들은 ‘나는 마지막..
'봉사' 하면 어떤 모습이 생각나세요? 산과 강, 거리를 깨끗하게 해주거나 공공기관에서 띠를 두르고 안내를 하는 모습, 고아원, 양로원에서 청소와 빨래를 도와드리는 모습, 공부방에서 멘토링을 하는 모습 등 참 다양한 방법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해주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특히 요즘에는 학교교육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교과 이외의 활동이 강조되면서 봉사에 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올해 개통된 '창의적체험활동 종합지원시스템(http://www.edupot.go.kr)에 들어가 스스로 학교 내·외의 체험활동들을 기록하게 되는데요, 이런 내용들은 포트폴리오로 편집·관리되어 상급학교 진학시 입학사정관이 학생을 평가하는 참고이해자료로도 활용됩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바로 일주일 전이죠! 조선시대 금녀의 공간 성균관에서 벌어지는 청춘 4인방의 성장 멜로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인기리에 종영했습니다.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성균관을 재조명하고 우리 시대 배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재미 그 이상의 것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성균관스캔들은 잘금4인방 윤희, 선준, 재신 용하의 이야기가 담긴 청춘성장 드라마이자 사랑의 본질을 묻는 멜로 드라마입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의 실제 성균관 유생들의 일상은 어땠을까요? 실제 성균관의 모습과 당시의 성균관 유생들이 직접 써서 만든 '동방록'의 내용을 살펴보며 유생들의 일상을 상상해보셨으면 합니다. 동방록(同房錄) 성종 12년(1481) 권주(權柱)가 성균관의 동학 이창수(李昌壽) 등 13명과 함께 우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