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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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원자력 안전 강국 지금 여러분께서 보신 몇 장의 사진은 지난 '9월 10일 원자력 안전의 날' 행사에서 상영된 영상물의 일부 입니다. 이날 보여준 동영상은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연구원들의 노력과 사명이 가슴 깊은 곳에 남아있게 만들었는데요. 짧은 영상 속에서 코 끝이 찡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자력 안전의 날' 은 1994년 9월 10일, 정부가 '원자력안전정책 성명' 을 발표하면서 지정되었는데요.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된 지 는 50년정도 되었지만 원자력 안전의 날은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어요. 이 날은 원자력시설의 설계에서부터 건설과 운영, 방사선안전관리, 원자력 안전인프라 등의 전 분야에서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증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 포상하여 원자력안전 종사자들의 ..
제법 쌀쌀해진 날씨! 지난 9월 1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원자력안전의 날 행사에 엄마와 함께 다녀왔다. 날씨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서 반팔 하복을 입은 이날은 왠지 가을이 지나간 듯 했다. "에~취" "정호야! 가디건을 입을까?" "네! 엄마 아무래도 감기 걸린것 같아요. 오늘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행사 끝나면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 "그래! 시간이 좀 남으면 병원에 들러서 진찰 받자꾸나" 전철을 서둘러 타고 양재동으로 향했다. "엄마! 그런데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행사가 뭐예요?" "음! 그건 정호가 병원에 가서 아픈곳이 있는지 없는지 진찰도 하고 검사도 받잖아?" "네! 아픈곳이 있으면 빨리 낳게 하려고 하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다시 안아프도록 미리 예방법..
'따르~릉~따르~릉~!' 학교 뒷문에 세워놓은 자전거를 얼른 낚아채어 학교를 나서는데, "쩡호! 어디가?" "너 맨날 학교 끝나고 화요일마다 혼자만 일찍 어디가는거야?" "야! 재미있는 놀이하는거면 우리도 같이가자~" "오늘 축구 연습있어! 너 빠지면 최종 수비는 어떻게 할꺼야?" "미안 미안! 내일 얘기해줄께...나 간다!" 친구들의 원성을 뒤로하고 열심히 난 자전거 패달을 밟았다. 정말 정말 난 우리학교 친구들을 무척 좋아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축구를 좋아하지만, 오늘 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우리 동아리 대원들을 위해 그런것들을 포기할 수도 있다. 빨간 우리학교 돌담길을 빼~앵 둘러 가다보면 후문으로 마주치는 작은 골목길을 만난다. 그 길 따라 조금 걷다보면 아주 특별한 간판을 만날..
- 어려운 영어 단어를 외우는 나의 오래된 노트 노하우 - 편집자 주 | 이 글을 쓴 글로벌 문화 평론가 정희섭 씨는 영어 뿐만 아니라 독일어, 히브리어,스페인어 등 4개 외국어를 습득하였고 현재는 중국어와 일본어 태국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영어 조기 교육 열풍이 불어 유치원 때부터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우는 시대가 되었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중학교가서야 비로소 영어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했다. 영어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한 시점부터 영어는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되었고, 입사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 실력이었다. 입사 후 승진 시험 과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였음은 말할 나위가 없게 되었다. 글로벌 경쟁력을 외치는 지금도 영어는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
인천진산고등학교는 아주 특별한 학교이다. 개교 5년의 신설고등학교이지만 이 학교에는 '영역별 교실', '진산하늘길 천문대'등의 첨단 시설로 과학고 못지않은 교육과정과 교육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단순히 과학교실과 수학교실의 많고 적음의 문제가 아니다. 진산고는 어떤 점이 일반고와 다르며 과학고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 비밀을 알아보기 위해 학교를 찾았다. ▲ 인천 진산 고등학교 2010.9.4. 토요일. 학교는 축제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었다. 학생들의 주체로 전시 및 체험활동이 이어졌는데 '과학'과 관련된 체험전에서는 직접 실험하고, 설명도 듣고, 보고서 작성까지 하고 가는 학생들과 어려운 과학을 놀이로 즐기는 모습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책갈피로 빛을 예쁘게 바로 볼 ..
교원·학생·학부모가 생각하는 좋은 수업은? 멀티미디어의 보급 이후 교단에도 많은 변화가 왔지만, 아직도 교사 주도의 일방적 수업이 여전하다는 말들이 들린다. 산업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의 급속한 시대변화 속에서 생활환경이 바뀌고 아이들도 학부모도 바뀌었는데 학교 수업에는 여전히 구태가 남아있다는 말이다. 창조력을 키우는 교육이야말로 미래의 한국을 만드는 성장동력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변하지 않는 수업. 확 바꾸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조용 성수공고 교장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이렇게 말한다. “해가 거듭할수록 모든 것들이 변화하게 됩니다. 그래서 교육과정을 개정하게 되는데 제1차 교육과정이 시작된 이래 9번째 교육과정인 2009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르치는 내용은 계속 변화되..
세상에는 긍정적인 생각 먼저 하는 사람들과 부정적인 생각을 먼저하는 사람들 이렇게 두 부류가 있는 것 같다. 어떤 사람이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다고는 판단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좋게 생각하여 결과를 긍정적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부정적이고 힘든 극한 상황에서도 끝은 결국 처음 생각한 것처럼 해피앤딩이 되는 것 같다.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낯선 학교 생활에 당황해하고 두려워하는 것은 모두 똑같을 것이다. 하지만 한 달동안의 학교생활 적응기를 지나고 나면, 유난히 신입생들안에서도 친구를 먼저 배려하고 진심으로 힘든 어려운 상황에도 먼저 솔선수범하는 8세 아이가 꼭 한명씩은 있다. 낯선 환경에서 처음 먹는 급식에 긴장한 탓인지 토하고 우는 아이도 꼭 있기 마련인데 그때 제일 먼저 일어..
요즘 교육계에 '인성교육'이 화두가 되고있기에 문득 생각이 났다. 내가 다녔던 모교에서 받았던 독특하고 훌륭한 인성교육이 아직도 계속 되고 있을까? 우선 학교 홈페이지를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그런데 놀랍게도 계속하고 있었다. 전화로 확인을 하고 여고 졸업후 41년만에 모교를 찾아 가게 됐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아현동... '굴레방다리'라고도 불렀다. 나는 서울 중앙여고를 1970년에 졸업을 했다. 내가 입학을 할 당시에는 전기 입시에 떨어진 학생들이 갔던 후기 고등학교였다 한 번 패배를 한 학생들만 모인 학교여서 학생들은 그리 의욕적이지 않았다. 그즈음 설립자인 독립유공자 황신덕 이사장의 아들인 윤형빈 교장선생님이 부임을 하셨다. 경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유학을 다녀 왔다는 그분의 교육관은 확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