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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유치원의 역사가 궁금하다면? 유치원의 역사가 얼마나 되었는지 알고 계신가요? 저는 어릴 적 유치원에 다니면서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은 있지만 제가 다닌 유치원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번에 5세 누리 과정에 관한 기사를 쓰면서 학교지원국장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유치원 역사가 100년이 되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그래서 100년의 세월 동안 유치원이 어떻게 변화해왔을지 궁금한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유치원 역사 100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진행한 유치원 교육 박람회 현장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유치원교육 박람회의 생생한 현장을 공개합니다! 유치원교육의 100년 역사를 한 눈에! 유치원교육박람회는 SETEC에서 2011 8월 19일부터 2011 8월 21일까지 ..
대한민국에 사는 중, 고등학생이라면 봉사 활동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요즘은 거의 모든 학교가 봉사 활동을 의무적으로 하게 해서 수행 점수를 주는 걸로 알고 있다. 나 또한 방학을 맞아 처음 해보는 봉사활동을 위해 이른 아침 1호선 지하철에 몸을 싣고, 구로구 개봉동에 있는 이름도 예쁜 '곰두리 무료 급식소'로 향했다. 사실 집 가까운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려고 1주일 전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뒤져, 여러 군데 검색하고 접수 신청을 했건만, 이상하게 담당 연락자와 연락이 안 되고 접수 신청은 불발로 끝나고 말았다. 결국, 집 근처가 아닌 지하철로 1시간 거리의 개봉동에서, 어렵게 봉사 활동 자리를 찾아 떠나게 된 것이다. 주민센터와 치안센터를 헷갈려 한참을 헤맸지만,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곰두..
여러분, 뜬금없이 난처한 질문 하나 해도 되겠습니까? 평범하게 살다가... 문득 멍해지면서 너무나도 익숙한 내 삶의 공간이 갑작스럽게 이질적으로 느껴진 경험. 그런 당혹스러움... 혹시 있으신가요? 무엇인가가 비비꼬인 뒤틀린 상황인 것 같은데... 도대체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밤새 뒤척인 경험. 있습니까? 더군다나 내 자신이 다른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고 있다는 찜찜함에, 알 수 없는 무력감으로 허우적댄 경험. 있으신가요? 그건 아마도 매트릭스가 오류를 일으킨 또는 System Failure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 아닐까요? 당신도 원하신다면, 이제 빨간약! 드시고 이 지긋지긋한 매트릭스에서 탈출하여 온전한 자유를 쟁취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워야 할 때. 아닐까요? 얼마 전까지도 당신과 다를 바 없었던..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에는 ‘어린이미술관’이 있다. 말 그대로,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미술을 좋아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다. 그 동안 딱딱하게 생각했던 미술관의 분위기와는 달리 어린이미술관은 어린이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직접 그리고, 쓰고 체험할 수 있게 시설이 설치되어 있었다. 어린이미술관에는 예상 외로 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어린이 박물관을 들어가보면 교육실이 있는데, 교육실에서는 몇 명의 아이들이 모여 앉아 한 선생님에게서 현대미술과 국립현대미술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교육프로그램은 시간대마다 다르지만,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교육 중이라 내가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선생님이 화면으로 보여줌으로써 아이들..
인간을 지배한 침팬지? 8월 17일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이 개봉했다. ‘혹성탈출’은 꽤 오래전 작품이다. 1968년 개봉한 혹성탈출은 말 못하는 인간을 똑똑한 유인원이 지배하고 있다는 설정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 총 7편의 영화가 제작됐고 TV드라마로도 방영됐다. 개봉한 혹상탈출-진화의 시작은 혹성탈출 시리즈의 ‘프리퀼(Prequel: 원래의 이야기에 앞서는 속편)’이다. ‘유인원의 지배를 받는 인간들’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침팬지들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은 방법과 인간에 맞서 혁명을 일으키게 된 이유를 보여준다. 인간은 오랫동안 자신들이 지구상에서 유일한, ‘매우 똑똑한’ 영장류라는 생각으로 지구를 지배해왔다. 하지만 침팬지와 인간의 DNA는 약 98% 이상이 유사하다. 최근 들어 침팬지와 인..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에서 작년 한해 취업시장 이슈를 선정해 발표한 ‘2010 취업시장 10대뉴스’ 중 단연 최대 화두로 떠오른 건 바로 인턴십이었습니다. 취업 전 취업준비생이 꼭 갖춰야 할 스펙(Specification)은 토익? 토플? 학점? NO 최근 가장 필요한 스펙으로 꼽히는 것은 바로 인턴십 경험! 학점과 봉사활동, 직무와 별 관련 없는 자격증은 ‘지는 스펙’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학점은 고고익선이라는 말이 있지만 일정 이상만 되면 통과하는 커트라인이 되어 가고 있고 취업을 위한 진정성 없는 봉사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봉사활동도 취업성공 관여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직무와 별 관련 없는 자격증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 인턴경험과 외국어말하기 시험성적, 남다른 경험들은 뜨고 있는 스펙의 대표주자입니..
영화 '말아톤'으로 엿보는 가족지원의 필요성 영화 “말아톤”을 기억하시나요? 2005년 1월, 대한민국에 500만명 관객 돌파를 일궈내며 감동의 물결을 불러왔던 이 영화는 실화에 바탕을 둔 내용임이 알려져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폐범주성 장애를 가진 윤초원(조승우)은 전폭적인 어머니의 지원과 눈물의 노력으로, 써브쓰리(3시간 이내 마라톤 완주)를 성공해 내지요. 이 이야기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배형진 군은, 이후에도 철인 3종경기를 완주하여 세상을 또 한번 놀라게 했습니다.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스토리와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들,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가 어우러졌지만, 무엇보다 장애를 둘러싼 이슈들을 실질적으로 다루었다는 면에서 특수교육과 장애복지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 중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