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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공식 블로그
타슈를 아시나요? 대전 시청이 위치한 둔산 중심 지역에 오시면 유난히 많은 자전거 길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 자전거 길을 지나다보면 똑같이 생긴 녹색 자전거의 모습을 보실 수가 있답니다. 타슈는 U-Bike라고 불리는 공용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도록 운영되는 대전의 자전거 대여 시스템입니다. 그런데 왜 이름이 ‘타슈’냐고요? 정겹지 않으신가요, 우리 충청도 고유의 사투리 어조로 ‘타세요’라는 뜻인데요. 짧고 간결하면서도 남녀노소, 외국인들 모두 쉽게 발음할 수 있는 기분 좋은 이름 같습니다. ☞ 타슈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먼저 자신의 교통카드를 타슈 홈페이지에 등록한 뒤 자전거 옆의 중계장치(키오스크)에 버스나 지하철 이용 때처럼 카드를 인식시키고, ..
최근 대학생의 대부업체 빚이 800억이라는 충격적인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또한 이 때문에 공부하려고 돈을 빌렸다가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빚을 갚느라 도리어 공부를 못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자금 대출이 늘면서 단지 절차가 간단하고 편하다는 이유로 고금리의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학자금 대출’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면 필요한 정보보다 수많은 대부업체와 제 2금융권의 이름이 등장합니다. 지난 7월 28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4년제 대학생 29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66.4%가 ‘대출을 통해 2학기 등록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등록금을 대출하는 것이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 보편적인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약용 선생도 증오한 모기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6학년 과학 시간. 생물의 다양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필요 없는 존재란 없단다. 다 존재하는 이유가 있는 거야. 그것이 생태계인 것이지.” 그 때 한 아이가 물었습니다. “도대체 모기는 왜 있는 거 에요? 다른 생물은 모르겠는데, 전 모기는 이해가 안 가요.” 당황하며 대답은 “다 모기도 필요한 존재야. 모기를 먹고 사는 생물도 있고, 모기의 개체수가 줄어들면 이로 인해 피해보는 생물도 있는 거지. 게다가 지금 모기가 창궐하는 이유도 생태계 균형이 깨지면서…….” 등 횡설수설 설명을 늘어놓았지만 아이의 심정이 십분 이해가 갔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도 저나 이 아이처럼 도대체 모기는 왜 존재하는지 정말 모기를 싫어하는 사람..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서 잘 적응하고, 또한 글로벌 사회에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고 합니다. 교과부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이렇게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창의체험활동의 4가지 영역인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중 사회 각 부분에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요, 다른 사람과 나누며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스스로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7일 과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이들 방학이기도 하고 주말이기도 해서 가족단위 나들이 객이 정말로 많았습니다. 저도 사실 과학관 이란 곳을 취재차 처음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과학관은 따분하고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제 오산이더군요. 과학관 내부에는 정말 다양한 내용의 전시관들이 있었고 외부에는 물놀이 체험장까지 있었습니다. 도심에 이렇게 좋은 과학관이 있다는 사실에, 그리고 여태껏 이런 곳에 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반성하게 되더군요. 이번에 과학관을 방문한 목적은 우유과학교실에 참가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유는 영양적으로 완벽에 가까운 식품이라 바쁘고 지쳐있는 현대인들이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 중 하나입니다. 우유는 영양뿐만 아니라 그 쓰임새도 훌륭한 식품입니다. 흰 우유와 가공..
5세 누리과정, 그것이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모든 만5세의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게 될 5세 누리과정! 만5세 공통과정이라고 불리다가 최근 '5세 누리과정'이라는 예쁜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5세 누리과정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자면 첫째로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교육, 보육과정이 통합됩니다. 즉 만5세의 모든 어린이들이 새로운 공통과정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또한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만5세 자녀를 보내는 모든 보호자에게 유치원비·보육비 지원을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특히 교육비 부담이 크게 느껴질 수 있는 젊은 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정책입니다. 제가 5세 누리과정의 도입 소식을 처음 접한 것은 얼마 전인데요. 사실 ..
“대체 어떻게 해야 더 부드럽게 날 수 있지?” 이 박사는 두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잘 나오지 않았다. 벌써 며칠째 책상에 앉아 있는지 모르겠다. 주변 사람들이 제발 눈 좀 붙이라고 아우성이다. 이 박사도 오늘만은 잠자리에 들기로 했다. 몸이 개운해지면 더 좋은 생각이 나올지도 모른다. “휘리릭~.” 잠깐 잠들었는데 수상한 소리가 들렸다. 눈을 뜬 이 박사는 깜짝 놀랐다. 자신은 컴컴한 동굴에 있었고, 눈앞에는 수상한 동물이 날아다녔으니까. 정신 차리고 앞을 보니 작은 불빛이 여러 개 보였다. ‘앗! 저것은 박쥐!’ 박쥐들의 서식지인 모양이다. 두려워진 이 박사는 벌떡 일어나 도망치려고 했다. 그때 누군가 이 박사를 불렀다. “잠깐만요!” 이 박사 앞에 말하는 박쥐가 나타났다. 박..
"넌 꿈이 뭐니?" 라고 요즘 아이들에게 질문하면 아이들은 어떤 대답을 할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의사, 대통령, 검사, 만화가, 기자, 요리사 등의 '진로희망' 과 관련된 꿈을 대답합니다. 실제 '꿈'의 의미란 진로희망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 본인이 이루고 싶은 것, 현실성은 없지만 원하는 것 등 다양한 의미가 '꿈'에 해당되는데요, 요즘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인 지 물어보면 장래희망에 관한 대답만 한답니다. - 100억 하루만에 다 써보기. - 세계일주 해보기. - 자서전 만들기. 이와 같이 현실성이 없거나 환경에 제약을 많이 받는 꿈이라도 '꿈'이 무엇인 지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 게 아이들의 성장에는 물론이고, 삶을 살아가는 데 다양한 목적이 세워져서 본인을 더욱 가꾸려는 자세를 가지게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