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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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근육 하면 어떤 그림을 떠올리시나요? 근육은 건강함, 남성미, 힘, 파워 등의 대명사로 요즘엔 남녀 구별없이 건강한 근육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웃에 잘 아는 할머니 한 분도 헬스클럽에 다니며 운동을 하시고, 저를 볼 때마다 "아유, 얘, 운동해서 근육 좀 키워!" 하시는 걸 보면요!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이지만, 아마도 인류가 옛날 옛적에는 노동을 통해 근육이 필요에 의해 발달했다면, 현재는 건강과 눈에 보이는 것을 위한 선택에 의해 근육을 발달시킨 것이 아닐까요? 하긴 인류는 좀 더 강하고 더 발전된 형태의 것을 원하는 본능 때문에 근육을 발달시켜 왔고, 또 허약하고 골골한 몸을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저는 워낙 근육과는 상관이 없는 몸이라 근육이 발달..
적절한 기술?! 이것이 세상을 구한다. 우리나라는 이제 IT강국으로서 세게에 KOREA라는 이름을 알리고 경제적이고 국제적인 위상이 높은 선진국의 문턱에 서있다. 불과 몇 십년 전까지 다른 국가에게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국제 사회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나라로 성장한 것이다. 많은 선진국에서 세계 인구의 상위 10%를 제외한l 90%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여러가지 활동을 하고 있으며 기부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경제적인 후원을 하는 것은 개발 도상국이 자랍할 수 있도록 중요한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심에 적정 기술이 있다! 적정 기술? 그것은 무엇인가 적정 기술이란 첨단 기술과 하위 기술의 ..
인공위성의 생김새를 유심히 본 적이 있나요? 인공위성의 모습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인공위성에 붙어있는 ‘날개’같은 것이 떠오르죠? 우리가 흔히 인공위성의 ‘날개’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인공위성의 ‘심장’ 역할을 하는 ‘태양전지판’ 입니다. 그렇다면, 인공위성의 ‘태양전지판’은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볼까요? 여러분은 디지털카메라, 게임기 등 전자장비 등을 사용해 보셨나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와 같은 전자장비들은 배터리를 다 사용하면 충전을 하거나 건전지 갈아 끼워야 합니다. 바로 배터리 충전을 통해 카메라와 같은 물건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인공위성 안에도 우리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카메라와 수많은 전자장비들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디지털카메라처럼 인공위성 안에 들어있는 각 종..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지구와 닮은 행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벗어난 또 다른 우주공간에 인간이 살 수 있는 곳이 있는지, 혹시 어쩌면 우리와 닮은 생명체가 살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기 위해서죠. 이러한 활동을 위해 지난 2009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발사했습니다. 지름 2.7m, 길이 4.7m인 이 망원경은 95메가 픽셀의 디지털 카메라를 달고 있습니다. 발사된 이후 450만개 이상의 별을 찾아냈고, 이중 슈퍼 지구 후보는 무려 2,326개나 됐습니다. 드디어 지난 12월 5일에는 반가운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NASA가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행성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연 것입니다. 이전에도 과학자들이 지구 닮은 행성을 보고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제 기술로 다른 사람들까지 편해질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죠." 서울 홍대 앞에서 만난 한양대학교 김남우(21)군는 특유의 눈웃음을 지으며 “학우들을 위한 기술개발의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남우 군의 첫인상은 그저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하지만 두 시간 가량 대화를 나눠보니 그야말로 ‘재주꾼’이었다. 자동으로 학생식당 식단을 알려주는 한양대학교 트위터 봇(bot) 휴밥(@HYUbob),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사항을 전달해주는 트위터 계정 아이한양(@i_hanyang), 아이폰 등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한양대학교 모바일 웹 휴-(HYUU-) 모두 김 군이 학우들의 편의성을 위해 개발한 것들이다. 그는 기술개발 외에도 ‘테드엑스한양’(TEDxHanyang)을 개최하는 등 대학생들이..
과연 인류는 이 넓은 우주상에서 혼자일까요? 세상 이곳저곳에서 외계인과 UFO를 직접 보았다는 경험과 사진 등이 제공되면서 사람들의 외계생물체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 역시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우주가 넓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우리와 다른 외계생물체가 존재할 가능성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넓은 우주에서 인류와 함께 공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외계생물체에 대해 좀 더 알아보고자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과학관 내 특별전시관의 영국 사이언스뮤지엄 초청 외계과학전시회 '에이리언전'을 다녀왔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우주 생성의 신비, UFO, 외계생명체의 흔적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외계생명체들이 남긴 흔..
최근 KBS에서 '브레인'이라는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브레인'은 뇌질환 전문 신경외과 의사 이강훈이 출세를 위해 의술을 행하다가 김상철 교수라는 진정한 멘토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뇌질환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국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질병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질환! 환자의 수가 해마다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뇌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꽤 있어서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뇌질환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그 증상과 원인, 예방책은 무엇일까요? 뇌질환의 대표적인 세 가지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세 가지 뇌질환 Case 1. 뇌경색 우리가 보통 말..
2011년이 이제 이제 몇일 남지 않았다. 올해는 특히 각종 재난이 이어져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는가 하면 현대과학의 판도를 바꿀만한 발견이 여러 차례 잇따르기도 했다. 굵직한 사건, 사고가 유난히 많았던 한 해, 기자가 직접 주요 과학계 이슈를 모아봤다. 2011 과학계 10대 뉴스를 파헤쳐보자! 1. 구제역 재난 지난해 말 시작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퍼지며 올 초까지 국가적 재난을 일으켰다. 구제역은 소, 돼지, 양, 사슴 등 발굽이 두개로 갈라진 동물(우제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이다. 전염된 동물은 고열과 함께 발굽, 유방 등에 물집이 생기고 침을 흘리는 증상을 보인다. 잘 먹지 않고 다리를 질질 끄는 행동을 보이다가 죽게 되는 치명적인 병이다. 감염 동물의 배설물, 축산물, 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