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년 교육부 이야기/신기한 과학세계 (417)
교육부 공식 블로그
얼마 전 나사(NASA)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슈퍼지구’를 찾았다는 발표를 했어요.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이 행성은 얼지 않은 상태의 바다와 토양이 있고, 평균 22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 지구와 닮았다고 해요. 그럼 사람이 다른 별이 아닌 지구에서 살 수 있는 이유는 살펴볼까요? 지구에서 사람이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첫 번째 친구는 태양이에요. 태양은 지구에 빛과 열을 주어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게 해줘요. 또한 식물이 잘 자라게 해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우리가 먹는 밥, 과일들은 모두 태양에서 에너지를 받아 자라는 것이랍니다. 만약에 태양이 없다면 지구 생태계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식물이 자랄 수 없고 동물들도 먹이가 없어지니까 당연히 사람도 살..
1. 2012년의 과학 기술, 한발 더 빨리 아는 방법 전시회는 기업의 성장과 경제 활성화에 직결되는 행사입니다. 세계 각국이 다양한 주제를 다룬 전시회를 통해 세계 바이어들을 초청하고 이슈화하여 이를 국가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지요. 최근 우리나라 또한 MICE산업을 육성하고자 여러 지원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MICE산업은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의 약자로써, 말 그대로 국제적인 전시회를 둘러싼 산업을 말합니다. 전시회의 가장 큰 목적은 기존에 상용되고 있는 게 아닌, 향후 미래 선도 제품 및 서비스를 한 곳에 보여주기 위함인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2012년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과학기술을 국내외 주요 전시회를 통해 엿보고자 함입니다. 2012년..
옛날 사람들은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여행하는 상상을 많이 해 왔습니다. 특별히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독수리와 같이 큰 새의 발목에 바구니를 묶고 달을 향해서 날아가는 상상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상에서 높은 곳에 올라갈수록 공기가 희박해지다가 지구에서 1,000km 이상의 높이에 가면 거의 공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사실을 통해 이렇게 새를 이용하여 달나라 여행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생각해 낸 것이 포탄을 타고 가는 방법이었습니다.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요? 이것도 곧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달까지 날아가려면 포탄이 발사되는 순간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야만 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미국 'CSI'나 한국 '싸인' 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영원히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사건들을 과학수사의 힘으로 해결해나갈 때 뭔가 짜릿함을 느끼시나요? 특히 범죄현장에 과학수사 요원들이 신속하게 움직이며 여러가지 증거물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은 놀라움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검은 가방을 순식간에 펼치고 온갖 희귀한 기구들을 이용해 수집한 증거로 범인을 잡아내는 과학수사 앞에 완전범죄란 절대 존재하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데요, 이런 첨단과학수사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놀라운 지문감식의 세계를 아래에 소개합니다. 1. 지문(指紋)이란 무엇인가? 지문(指紋) 지문은 땀샘이 위로 솟아오른 후 부드러운 선을 이루면서 서로 연결되어 생긴 선으로, 쌍둥이도 지문이 다를 정도로 사람 몸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이..
“엄마, 우주인들이 우리가 소풍갈 때 메는 것 같은 소풍 배낭을 메고 있네요. 일하기 불편할 텐데, 왜 저런 것을 메고 있나요?” “짱구는 맛있는 점심과 과자가 잔뜩 들어 있는 소풍 배낭 없이 소풍가기 싫지? 우주인들도 우주 소풍을 하려면 저런 배낭이 꼭 필요하단다. 우주인들은 우리들이 소풍가는 것처럼 우주 속으로 나가는 것은 아니고, 과학 실험을 하거나 뭔가를 고치거나 우주 정거장 건설을 돕는 일 같은 것을 하려고 우주선 밖으로 나가지. 생각보다 무척 위험한 일이야. 거기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볼까?” 1. 우주유영이 그렇게 위험해? 우주유영은 우주선 밖에서 하는 활동을 말해요. 우주에는 공기가 없고 온도차도 아주 심하답니다. 햇빛이 닿는 곳은 영상 120°C까지 올라가지만 햇빛이 닿지 않는 곳은 영하 ..
1. Cholesterol ?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콜레스테롤. 흔히 드라마에서 비련의 여주인공 아버지가 분노하시며 뒷목을 잡고 쓰러지시던 “고혈압”의 주범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콜레스테롤은 동물에게만 존재하는 세포의 막을 구성하며 특히 뇌, 신경조직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각 세포들이 기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요. 콜레스테롤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은 단일 물질이 아니라 지방, 단백질과 함게 복합체로 존재합니다. 그 종류로는 카일로마이크론, 초저밀도지단백질(VLDL), 저밀도지단백질(LDL), 고밀도지단백질(HDL) 네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우리생활에 깊숙히 개여되어있고 많은 연구가 되고있는 HDL과 LDL에 대해서 살..
2월 14일? 누구나 아시죠? 바로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이 날 거리 어디를 가나 초콜릿의 향기가 풍겨 나올 정도입니다. 초콜릿하면 밸런타인데이가 떠올라서 달콤하고 행복한 기억이 연상되는 것인지, 초콜릿 자체가 행복과 기쁨을 주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초콜릿은 사랑과 만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초콜릿은 언제부터 사랑의 상징이 된 것일까요? 그리고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갑자기 궁금해집니다. 1. 초콜릿에 진짜 사랑의 묘약이?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초콜릿 = 사랑의 상징’임을 알고 있으면서, 그 상관관계의 원인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저도 그냥 초콜릿의 달콤함이 사랑의 달콤함에 빗대어 져서 사랑의 징표가 되었다고 짐작 할뿐이었습니다. 그런데, 과학적으로도 초콜릿은 사랑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미국을 움직이는 힘, 실리콘밸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실리콘밸리하면 무슨 생각이 나시는 지요? 무엇보다도 세계 벤처산업의 발상지이자 세계적인 산학연 협력 산업 클러스터로 유명한 곳입니다. 2차대전 이후 방위산업 기술, 반도체 기술, 컴퓨터 기술, 인터넷 기술의 총 4차례에 걸친 기술혁신 물결을 거치면서 실리콘밸리는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곳 실리콘밸리 지역의 경제력만으로도 세계 10위권이라고 하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실리콘밸리는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기술혁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미국 내 투자자본의 3분의 1 가량이 실리콘밸리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1인당 특허 수, 엔지니어의 비율, 모험자본의 투자 등의 면에서 미국 내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지요. 2008년 세계 금..